전에 지방사는 여동생(시어머니 모시고사는)아이 돌잔치가는데 엄마가 그집에서 자고와야겠다고해서
글올렸죠. 부모님이 돈이 있으신데도 공짜 무지 좋아하시고 자식들에게 많이 부담 주시는 편입니다.
제가 모텔에가서 자고 아침일찍 서울올라가자고 하니 괜찮다고 우기셔서 결국 시어머니는 혼자 사시는
노인정 친구분댁(같은 아파트)에서 주무셨네요.
올라오는 기차시간이1시였는데(저만 새벽에 올라왔어요 ) 동생에게 꽃구경 시켜달라하셔서 꽃구경하셨다고하시는데
알고보니 조카가 돌잔치후 열나고 기침해서 아침에 응급실갔다왔다하네요
5월8일이 어버이날이자 친정엄마생신인데 지방사는동생은 거의 참석을 못해요.
멀기도하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살고있고 친정삭구들과의 말 못할사연으로인해
저와부모님만 연락하고있고 다른 동생과는 연락조차 안하고있어요.
그런데 이번어버이날에 엄마가 동생한테 서울 올라오라고, 올라와서 밥먹고 밥값내라고
했다네요.(사위만 셋인데 첫째사위하고 둘째 사위만 한번 만났고 둘째와 막내 사위는
만난적이 한번도없어요)
꽤 불편한 자리를 식구들이모여 밥먹고 가족사진 찍자고하시는데 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저와 막내는 어버이날 시댁가야 할꺼같고 엄마는 그날 친정식구들 모이자고 하시고,
동생은 올라오기 부담스럽고 싫은데 엄마가 와야한다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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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딸 셋중 장녀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1-04-18 16:46:17
IP : 125.178.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번엔
'11.4.18 5:12 PM (211.173.xxx.154)5월 8일이 일요일이네요 정녕 그 전주나 다음주에 보면 안되는건지...가족끼리 계를 하세요 3만원이든 2만원이든 곗돈을 모아서 식사할때 그것을 쓰도록 하면 되죠
둘이 모이면 둘이서 나눠 내구요 어버이날 이쪽 저쪽 신경쓰이니 생신같이 겹치지 않는 날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하고 곗돈으로 계산하고 그럼 부담도 적구요
무리한 부탁은 알아서 쌩 까드려야죠 아무리 친정식구라고 해도요...
여튼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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