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언닌데도 서먹하네요!!

친언니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1-04-18 15:36:43
오랫동안 외국에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한국에온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보통 자매들같이 정겹게 느껴지질않네요.
언니는 내가 외국생활 할때도 내가 전화하지 않으면 절대 전화하질않고
한국에 와서도 내가 연락하지않으면 연락 뚝~ 예전부터 느끼긴 했지만
은근히 내게 경쟁의식 느끼고  보이지않는 자존심 싸움인것 같기도하고
동생인 저보다 그래도 언니가 조금더 불러주고 정답게 대해주길바라는데
딴사람 한테는 정있게 좋은사람으로 살더만 왠지
씁쓸한 맘이 가시질 않아서 내가 모자라는지 여쭈어봅니다.
IP : 183.99.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8 3:43 PM (112.72.xxx.173)

    친언니도 마음가는대로 나쁘지만않게 하시고 도리다 생각하는만큼하세요
    서로 오가는마음 느끼는 마음이 있잖아요

  • 2. .
    '11.4.18 3:44 PM (121.128.xxx.151)

    저는 큰언니하고 10년 차이납니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그런지 아주 이기적이지요!
    어릴떄는 몰랐는데 아이낳고 저도 나이먹으니 정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언니지만 마음 씀씀이는 동생만 못한것 같구요. 일생의 도움 안되는 언니!
    남남으로 살고 싶은데 자기 아쉬울 떄만 연락옵니다. 피붙이가어쩌구 저쩌구
    좀 가까이 가고 싶지만 전이 가질 않으니...

  • 3. 맏언니
    '11.4.18 3:45 PM (58.225.xxx.35)

    이런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매우 !!
    4자매인데 바로 밑의 여동생과 의절하다시피 지냅니다
    저보다 7살이나 아래인데도 항상 비교하고...... 더 이상은 말하기가 싫네요
    저는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많은 세월 윗사람답게 넓게 마음 쓰자고 용을 썼었지요

    이미 동생이 언니에게 경쟁의식이란 의혹을 가진다면 회복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언니가 동생에게 애교를 떨기는 어렵지요
    제 경우 동생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다면 이렇게 되지 알았겠다 싶답니다
    더 살벌해지기 전에 여기에 쓰기보다 언니와 참을성있는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만일 관계회복을 원한다면요
    제 경우는 평상시의 태도뿐만 아니라 상속에서 사기를 쳐서 이젠....

  • 4. 좋은 관계
    '11.4.18 3:54 PM (121.134.xxx.44)

    어떤 관계이든 간에,,,

    좋은 관계를 원하는 쪽에서 ,
    먼저,,손 내밀고 애써야 ,,관계가 좋아지는 법입니다.

    원글님이 언니와 좋은 관계를 맺길 원하신다면,,
    언니가 더 많이 노력하길 원하지 말고,
    원글님이 더 많이 노력하시면 됩니다.

    내가 원하는 걸,,다른 사람이 더 노력해서 해주길 바라는 건,,정말 얌체같은 짓 아닌가요?
    언니가 더 베풀어야 하고,
    연장자가 더 잘해야 하고,,
    그런 정해진 법은 없습니다..

    서로 자연스럽게 정이 오고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계개선을 원하는 쪽에서 더 노력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상대에게 요구하기 앞서,,
    원글님이 먼저 손 내미시고,베풀어보세요,,,
    시작은 그리 해도,,서로 정이 오고 가게 되면,,결국은 언니가 더 많이 베푸는 관계가 될거예요.

  • 5. .....
    '11.4.18 3:55 PM (124.52.xxx.147)

    언니 입장에서는 웬만하면 동생에게 베풀려고 하는데 동생들은 그걸 당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많은 세월 살다보니 결혼하면 각자 인생을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 6. ....
    '11.4.18 3:55 PM (119.69.xxx.55)

    저도 7살위인 딸랑 하나밖에 없는 언니 하고 남보다 못한 상태로 지내요
    어려서부터 이기적인 성격으로 부모님까지 혀를 내두를정도였는데
    커서도 그렇고 결혼하고 나서는 멀리 떨어져 살아서 더욱 멀어졌네요
    결혼하고나서는 어쩌다 전화하면 죽는소리만 해대고 남편흉 시댁흉만 봐서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노이로제에 걸릴지경이었어요
    지금은 아예 전화도 안하고 사니 더 낫긴한데 한편으로는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친정엄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사신지 10년 넘어가는데 멀고 돈 많이
    든다는 핑계로 삼년에 한번정도 올까말까하고 나몰라라하는 바람에
    제가 친정엄마 돌봐드리고 사네요

    나이먹어서 여자형제끼리 친하게 지내는게 제일 부러워 보여요

  • 7. 휴..
    '11.4.18 4:17 PM (121.154.xxx.33)

    저도 정이 안가는 동생이 있어서 이해는 가네요.

    동생이 말 실수를 했는데 평소 정이 없는데다가 말 실수까지 좀 커지니..
    나름대로 언니인 나를 걱정해서 했다나? 그 뒤로 동생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웃기게도..
    남보다 못해요. 뭣 좀 하면 명의 빌려달라 이런 소리나 하고..

  • 8. 서먹
    '11.4.18 4:20 PM (123.215.xxx.42)

    전 올해초부터 언니랑 연락안하고 살아요. 첨엔 너무 힘들고 슬프고 그러더니
    지금은 씁쓸한 생각뿐 ....서로 각자 가정을 꾸리다 보니 더 관계가 서먹...
    이유는 친정부모님 유산문제로...삼남매인데 ..나만 쏙빼놓고(제가 막내
    몇년전부터 이런 이유로 좀 안좋았는데 ..맘 비우고 살다가..이젠 부모도 형제도 남같아요.

  • 9. 아는
    '11.4.18 4:47 PM (119.69.xxx.22)

    저도 2살 차이 언니랑 기숙사 외국등으로 둥고딩때 갈라져 이제 같이 있으면 불편해요
    서로 외국 생활하며 힘들 때 돈 문제를 일으켜 신뢰가 없고 꼴도 보기 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9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