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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생일.. 시부모님이 어떻게 하시나요??

며느리 생일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1-04-18 14:02:30
지난 주 제 생일이었는데
걍 이럴거면 내 생일 안 챙기는게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다들 어떻게 챙겨주시는지..궁금하네요..

IP : 175.116.xxx.12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어서
    '11.4.18 2:03 PM (112.169.xxx.174)

    현금입금이요...
    아마 온다고 챙겨준다고 하심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뺀질거릴래요 ;;;;;

  • 2. 결혼17년
    '11.4.18 2:03 PM (59.26.xxx.226)

    시부모님,,제 생일 몰라요..어느 계절인지도..

  • 3. 그런거
    '11.4.18 2:04 PM (125.133.xxx.11)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난 그런거 모른다~~" 그러시더군요. 반대상황도 통하는건지..시어머니들이란 참...싫어요.

  • 4. 며느리 생일
    '11.4.18 2:04 PM (175.116.xxx.120)

    헉.. 결혼17년님... 비교하면 전 좀 나은건가요??? ㅠ.ㅠ

  • 5. ..
    '11.4.18 2:05 PM (221.152.xxx.49)

    아마 기억도 못하실꺼예요
    뭐~그러러니해요 ^^

  • 6. ...
    '11.4.18 2:06 PM (114.206.xxx.238)

    저희는 며느리던 사위던 생일날 온가족 외식으로 끝냅니다.^^

  • 7. 옷사입으라고
    '11.4.18 2:06 PM (211.237.xxx.125)

    봉투에 현금넣어 주세요.20년째.

  • 8. 저희는 결혼첫해에
    '11.4.18 2:06 PM (58.145.xxx.249)

    오셔서 제손으로 미역국끓이게 하시던데요...ㅎ
    그후에는 돈만 보내주시고.

  • 9.
    '11.4.18 2:07 PM (203.246.xxx.48)

    생일상 차려주세요...
    선물은 따로 안 주셨는데 남편이 귀뜸을 해드렸는지
    (친정에서는 남편 생일에 50만원 주시고 그러시거든요)
    봉투에 10만원씩 담아주시더라구요..

  • 10. T
    '11.4.18 2:08 PM (59.6.xxx.67)

    올케언니 생일전주 주말 점심에 온가족 외식.
    식사는 아부지가 사시고 엄마는 봉투준비.
    아부지,엄마 생신, 오빠생일에도 모두 같음.(외식+봉투)
    물론 내 생일엔 식사 없이 봉투만. ㅎㅎ

  • 11. ㅎㅎ
    '11.4.18 2:09 PM (58.142.xxx.118)

    미역국 끓여줘야 되냐? 하시길래 괜찮다고 했더니 그 담부터 그냥 모르는 척 하십니다.
    대신 남편생일에는 미역국 끓였나 남편과 저에게 크로스체크 하시더군요. ㅋㅋ

  • 12. ...
    '11.4.18 2:11 PM (1.103.xxx.68)

    첫생일부터 관심 없으셨구요.
    그러면서 시숙님들 생신때마다 전화하셨죠
    축하전화하고 선물챙기라고요.
    이젠 뭐 서운한것도 없네요.

  • 13. 없어요.
    '11.4.18 2:12 PM (122.38.xxx.45)

    현금봉투, 생일상은 커녕 전화 한통도 없으십니다.

    남편 생일에는 꼬박 전화하셔서 미역국은 끓여 주었냐고 물으세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서운한 마음조차 없어요.
    그 핑계대고 저두 시댁에 거의 전화안해요.^^

  • 14. 하하
    '11.4.18 2:12 PM (118.91.xxx.104)

    윗님 크로스체크..단어가 넘 웃겨요. 울 시어머니도 꼭 남편생일날 크로스체크하세요. 내가 거짓말할까봐 그러시는지..ㅠㅠ

    제생일엔 외식시켜주세요. 솔직히 어떻게든 저희한번이라도 더보려고 하시는분이라...그냥 모른척넘어가셔도 좋겠는데.....그럼또 섭섭하다는 며느리 있을테니...시어머님도 장단맞추기 힘드시겠죠...
    어쨋든 외식정도면 감사할따름..

  • 15. 전화
    '11.4.18 2:14 PM (211.210.xxx.62)

    전화 한통이요.
    예전에 합가해서 살때
    생일날 퇴근길에 남편과 저녁먹고 아홉시에 들어갔다가
    신도 못벗고 현관에서 된통 혼나고는
    그 후로는 생일날 뭐 해주신다고 해도 절대 사절했어요.
    서로가 편하죠.

  • 16.
    '11.4.18 2:18 PM (121.146.xxx.247)

    저희 시모도 몰라요.
    서운하게 생각 안해요.
    남편이 챙겨주면 됐죠 뭐 ㅎㅎ

  • 17. ..
    '11.4.18 2:20 PM (124.49.xxx.143)

    결혼 6년되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현금 입금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 생일도 모르셨거든요.
    아마 올해 둘째 며느리 보시면서 제 생일도 확인하신듯.. -.-;;
    근데 모르실때가, 안 챙겨 주실때가 더 편했던거 같아요.

  • 18. 윗님
    '11.4.18 2:21 PM (182.211.xxx.37)

    의견에 한표.
    저는 친정엄마나 시어머님 모두 안챙겨도 서운하지 않아요...
    결혼했으면 당연히 남편이 챙겨야지요~~~~~~~~~~~~
    남편이 안챙기면 서운하겠지만...
    어른들 생신이야 아랫사람 도리로 당연히 챙겨드려야죠... 내가 했으니 어른들도 해주세요 이런 생각은 맞지 않는듯...
    저도 아랫사람들 생일은 하나도 안챙김...
    친정, 시댁 동생들...조카들 등등... ㅎㅎ

  • 19. ..
    '11.4.18 2:22 PM (1.225.xxx.75)

    결혼하고 몇 해는 패물 하나씩 해주셨고 결혼 20주년까지는 금일봉을 하사 하셨고
    그 이후로는 아침에 전화만 하십니다.

  • 20. 결혼 15년
    '11.4.18 2:25 PM (125.179.xxx.25)

    항상 10만원 은행계좌로 입금해주셔요.

  • 21. .
    '11.4.18 2:33 PM (14.52.xxx.167)

    그날이 되면 시댁으로 오라고 하십니다. -.-;;;; 차라리 모르시는 게 제 맘이 편할 거 같아요.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안 갑니다. 생일만큼은 맘 편히 지내고 싶어서요. 제발 좀. 제발제발 좀.
    입금해주시는 센스, 당연히 없으셔요.

  • 22. ...
    '11.4.18 2:36 PM (122.40.xxx.67)

    결혼한지 20년 되었는데 항상 지나고 나면 잊었다고 얘기하세요.
    사실 며는리 생일 달력에다 표시하겠어요?
    대충 그쯤 되면 생일이겠거니 하시지요.
    두해전에 우리 어머니가 조금 찔리셨던지 계좌번호 대라고 하는데
    받은 걸로 하겠다고 말았지요.(어찌 번호를 불러서 받겠어요?)
    그러더니 작년에는 제생일이 8월 추석 전주인데 선물로 고추가루를 하시겠다고 해요.
    무슨 소리인지? 추석때 고추가루 값을 드리는데 돈을 안드려도 된다는 말?
    하여간 추석에도 돈들 드렸고 고추가루 몇근 가져오면서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선물이에요.

  • 23. .
    '11.4.18 2:41 PM (211.204.xxx.62)

    10년차 제 생일 언급조차 한적이 없으면서 자기들꺼는 안챙기면 섭섭해합니다.

  • 24. 원글
    '11.4.18 2:44 PM (175.116.xxx.120)

    우와.... 진정... 시부모님 생일 건너뛰었다간 사생결단 날텐데..
    며느리생일 챙기는 시부모님은 이렇게 적다는 현실에..놀랍니다..

    제 생일인데.. 2시간 거리 운전해서 오라고 하시고는 전 어머님이 사실줄알고 싼거(콩나물국밥)먹자고 그랬는데 쥐뿔도 없는 형편에 한우를 너무 좋아해서..한우집(저번달 어머님 생신때도 먹던 집)에 갔는데
    한우 고르고 들어가서 구워먹는데... 고기 고르라고 하고는 쌩~ 식탁으로 가버려서
    계산도 내가하고..(15만원정도)
    나중에 10만원 봉투 주시는데..뭐 축하한다 대면대면한 한마디로 주시는거 받아서 다시 2시간 가까이 걸려 집에오니..이게 뭐하는 짓인가..싶어서요...

    전 그나마 양반이었네요... 며느리 하나라서 그런가..
    제 생일은.. 맞벌이해서 생활비 보내주기때문에 그래도 챙겨주시는 듯 싶은데..
    차라리 안 하는게 더 좋을꺼같아요..

  • 25.
    '11.4.18 3:03 PM (123.254.xxx.137)

    저는 한번도 시댁에서 챙김받은적 없는데...같이 사는거면 모를까.
    이제 친정에서도 제 생일 전후로 안부만 묻는 정도.
    저도 제 생일 별로 신경안쓰여요~~

  • 26. ..
    '11.4.18 3:08 PM (180.69.xxx.55)

    저는 둘째임신하고 조산기있어서 입원해있었구요 제생일이 추석 이틀전이었어요 전화한통 없으시고 다음날 전화하셔서는 입덧하는 니형님이 아줌마 써서 추석음식 장만했다며 전화 주라 하시데요 그러고 12월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는데 12월에 형님 생일이라 기저귀가방 사오셨더라구요. 그까이꺼 두개 사오심 어때서 거참. 그냥 기대도 안해요. 사실은 선물이고 돈이고간에 전화한통이면 그걸로 족하겠어요.

  • 27. 맨날깜빡
    '11.4.18 3:10 PM (175.115.xxx.154)

    저의 시어머님 제 생일 맨날 잊어버리시더군요.
    어찌 맨날 깜빡하실까요.
    그나마 며칠지난다음에 전화해서는 깜빡했다 하십니다ㅋㅋ
    아무래도 울 남편이 귀뜸한거 같기도 하구요.
    울 친정엄마는 며느리생일마다 10만원 봉투주고
    미역국끓여다가 아파트 1층에서 주시고 옵니다~^^

  • 28.
    '11.4.18 3:14 PM (220.85.xxx.202)

    챙겨주시긴 하시는데 제 생일인데.. 시부모님 드시고 싶은거 드신다는.. ㅋ
    꼬마 애기가 둘이라,, 외식하면 밥도 잘 못먹는데.. 꼭 외식을 하셔야 하는지.
    그래놓고 밥먹을때 애도 안봐주시고. ㅠㅠ ..

  • 29. 저도
    '11.4.18 3:15 PM (115.137.xxx.21)

    결혼 13년차...제 생일 모르십니다. 한번도 챙겨받은적이 없네요.
    그러나 윗분들 처럼 남편 생일엔 저도 크로스체크 들어옵니다.

  • 30. 결혼11년차
    '11.4.18 3:20 PM (59.5.xxx.195)

    경제적 능력안되시고요. 그냥 봉투에 몇만원은 꼭 챙겨주세요.

  • 31.
    '11.4.18 3:22 PM (220.86.xxx.137)

    제 생일날 전화해주시구요. 시누이부터 시어머니까지 제 생일에는 현찰로 봉투를 ^^
    생일 전달부터 설레요. 그 돈 받아서 뭐할까...

  • 32. 당연히
    '11.4.18 3:39 PM (125.186.xxx.132)

    결혼 19년차인데 안 챙겨도 되는 걸로 알고 계신듯... 축하전화도 한번 받아본적이 없어요ㅠㅠ

  • 33. 그거
    '11.4.18 3:43 PM (14.52.xxx.162)

    모르시는게 낫지,,내 생일에도 시댁 어른들과 같이 보내야 하나요??
    돈 받으면 어른생신에도 그에 합당한 금액대 선물 드려야 하는데 그냥 모르고 지나가는게 상책입니다,

  • 34. 별사탕
    '11.4.18 3:48 PM (110.15.xxx.248)

    결혼 첫해..
    제 생일상 차려드렸어요(제 생일상을 왜 시부모와???)
    그 담 해부터는 독하게 맘 먹고
    생일날 부르자는 남편 청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아.. 그리고 오실 때 당연히 빈 손이었어요

  • 35. .
    '11.4.18 3:51 PM (211.246.xxx.31)

    입금해주실거 아니면 모르시는 게 낫습니다.

  • 36. ㅋㅋ
    '11.4.18 4:11 PM (58.230.xxx.175)

    몇주전 제 생일이었는데요..결혼 2년째..첫번째 생일때는 5만원 주시고 첫생일이라고 미역국끓여주시고는 올해는 쌩~이시네요..ㅋㅋ 생일 전 주에 전화하셔서는 저녁이라도 먹어야되지 않냐 하시고는...머 그런가부다 해야져..다가오는 도련님생일엔 저도 그래서 안챙길려구요...ㅋㅋ 큰일날려나..젠장 ㅡ,ㅡ

  • 37.
    '11.4.18 4:15 PM (121.186.xxx.175)

    저도 모르게 넘어가는게 좋아요

  • 38. ㅎㅎㅎ
    '11.4.18 5:18 PM (180.228.xxx.160)

    첫 생일에는 손수 생일상 차려주셨구요~
    그 다음 해 부터는 생일 바로 전 주말(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부르셔서 밥 사주세요ㅎㅎ
    매년 꼬박꼬박 챙겨주시더라구요~
    외며느리라서 우리 부부랑 시부모님 이렇게 넷이서 비싼 거 먹으러 갑니다(_ _*)

  • 39. .....
    '11.4.18 7:26 PM (115.143.xxx.19)

    항상 선물 주세요..
    여기저기서 받은 물건들..내 취향도 아닌옷들..주섬주섬 선물이랍시고 주십니다.
    13년동안 돈을 받아본적은 없구요ㅣ.
    그래도 생일이라고 챙겨주시는건데..전 안챙겨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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