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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펑합니다.
죄송해요.
1. a
'11.4.17 11:35 PM (121.130.xxx.130)교육청에 투서넣으세요.
2. ....
'11.4.17 11:38 PM (61.102.xxx.73)아이가 세번 아니 백번을 물어도 잘 가르쳐 주어야하는 것이 선생의 본분 아니던가요.
저런 선생 만날까봐 걱정되고 신고라도 하고 싶네요.3. 그지패밀리
'11.4.17 11:38 PM (58.228.xxx.175)저도 우리애가 심화숙제를 받아와서 물어보길래 가르쳐 줬는데 선생님 답이랑 제답이랑 틀렸대요..그래서 제가 다시 검산해봐도 제답이 맞는겁니다.
이상해서 인터냇 검색까지..그런데 제답이 맞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선생님께 가서 다시 말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애가 말을 하니.선생님 귀찮은듯이..그래그래.알았다.니자리 들어가서 앉아라.
이게 다예요.
나머지 애들은 잘못된 답을 알고 가야하는거죠.
헐..
전화넣어서 말할려다 저도 참았어요.
불이익 갈까봐서요.
그냥 이번한번은 참으시고.다음에 또 그러면 그때 합쳐서 이야기해보세요4. 기막혀
'11.4.17 11:38 PM (1.226.xxx.44)투서 넣으면 오라가라 하며, 대질하며 아이만 완전히 선생님들께 치도곤으로 혼날까봐 겁이나네요. 아이들이 동영상 찍어 신고할까봐 핸드폰도 일체 못가져오게 한다고 합니다. 물론 cc티비도 없구요.
5. 기막혀
'11.4.17 11:41 PM (1.226.xxx.44)그런데, 그냥 가만히 참자니...한창 예민한 아이가 그런 반응 보이는 선생님께 더이상 질문할 리도 없고, 할 수 없이 몰라도 참고 집에 돌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해질텐데...정말 제 교육관과 너무도 따로 노는 현실이네요.
무조건 네가 참아라 참아라 해야 할까요?
담임선생님 만나면 더 악영향만 가져오게 될까요?6. 미친교육
'11.4.17 11:46 PM (59.17.xxx.110)우리 아이 학교 선생님은 중간고사 시험 범위 빨리 나가야 되니까 질문하지
마라 하셨답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교육 현실입니다.
깨부수고 싶습니다. 미쳐 돌아가는 교육현실을7. 기막혀
'11.4.17 11:48 PM (1.226.xxx.44)제 말이 그말입니다.
차라리 질문 일체 말라고 하시던가....정신병 있냐니, 도대체 정신병은 그 여선생님이 있으신게 아닌지??
이럴때 참 속상하네요. 이런 교육현실 속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8. .
'11.4.17 11:53 PM (121.146.xxx.247)아,,, 진짜 저런 선생들 땜에 교사평가든
뭐든 해서 잘라버렸음 좋겠네요9. 그지패밀리
'11.4.17 11:54 PM (58.228.xxx.175)저도 다른건 몰라도 학생들의 질문에는정말 선생님들이 능동적으로 배려해주고
그리고 최소한 자신이 틀렸다도 인정하는 선생님이 많았음 합니다.
이건 모 질문을 해야 하는애가 선생님이 뭐라 그럴까봐 무서워서 못하는 경우가 왜 나와야 하는지 몰겠어요10. 푸히..
'11.4.18 12:29 AM (180.66.xxx.59)약 35년전..
생물시간에 뭔 질문을 하니 막 화를 내며 신경질을 내며..이반 수업은 못하겠다는 식으로 답하던...
질문한 아이도 황당해했지만
보는 저희도 희얀한 선생 다있다싶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수업시간에..그 아이 지목해서 대답못하니 출석부로 머리때리던...
그 선생이....저희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질문의 답을 몰라서?가 아니였나 싶더군요.11. 정말
'11.4.18 2:17 AM (14.52.xxx.162)백번 양보해서 선생님편 든다면,,,쉬는시간이 짧아지면 선생님도 힘드니 점심시간이나 아침수업전 방과후를 이용해서 질문하는것도 방법이구요,
질문할때는 이거 몰라요,보다는 여기서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이 다음이 이상해요,,이런식으로 묻는것도 방법이지요,
만약 이런게 안통하는 사람이라면(정신병 운운한거보면 아마 그럴것 같기는해요)그 과목은 인강이나 엄마가 공부해서 봐주세요,
저 학교다닐떄 공부 잘하지 않았지만,,중학과정은 조금만 들여다보면 살아온 통밥으로 가르치겠더라구요,
그리고 다음학년에선 위와 같은 요령으로 질문시키세요,
선생님들도 사람이라 다음시간 수업 또 있는데 한번 설명한걸로 붙들고 늘어지면 싫어해요,
몇학년인지는 모르지만 공부 잘하는 애로 소문나면 선생님들도 친절히 잘 봐주시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해주시구요
투서나 찾아가는건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애도 곤란해집니다12. 음
'11.4.18 6:54 AM (121.151.xxx.155)저희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지금 인강을 듣고있어요
인강에서 선생님이 질문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주더군요
문제풀이하다가이든 개념설명이든
고민하고 고민한상태에서 물어봐야하는데
니들은 그냥 조금만 고민하다가 물어본다면서 그러면 가르치는 나도
설명해주기 싫으니 그렇게하지말라고하시면서
이것이 뭐에요라고 두리뭉실하게 물어보지말고
이문제는 이렇게 저렇게해서 이렇게 되었는데 그다음에 이렇게 나가는거라고
선생님을 설명하셨는데 저는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라든가
여기까지는 막힘없이 풀었는데 이다음에 어떻게 해결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질문하라고 하시더군요
그이야기듣더니
왜 선생님들이 질문하면 대충 알려주었든지 짜증냈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몇일뒤에
영어를 선생님에게 인강에서 들은대로 질문했더니
선생님이 웃으면서 가르쳐 주시더라면서
자기가 질문하는 방식이 잘못되었고 고민없이하는것 같으니까
화내셧던것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선생같지않은 인간들도 있긴하지만
이런경우도 있으니 한번 아이에게 물어보심이 어떨까싶어요13. 기막혀
'11.4.18 9:04 AM (125.131.xxx.103)원글입니다.
무조건 몰라요 그렇게 말한 것 아니고, 쓸데 없이 필요없는 것 붙들고 늘어진 질문도 아니더라구요.
중2라 원자와 원소의 크기 부분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만 좀 더 질문한 것인데...나이 60다 되어 정년퇴직 얼마 안남은 선생님이라니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다는 거 아니예요.
애들 학구열 팍팍 꺾으면서..
밥 벌이로 할 수 없이 하는 직업이 선생님이 되서는 절대 안된다고 보지만,
선생 같지 않은 선생들이 하도 많으니...14. 어떤..
'11.4.18 11:48 AM (183.99.xxx.254)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중에 한 아이한테 질문을 했는데 아이가
모른다고 하자 그러셨답니다.
" 너는 학원 안 다니니?"
저희 아이한테 그 소리 전해 듣고 참....15. 에고,,
'11.4.18 1:33 PM (58.72.xxx.93)뭐 새삼스럽지도 .놀랍지도 않네요
그런 선생아주 많아요 아주아주아주 많아요16. 궁금
'11.4.18 9:01 PM (175.116.xxx.197)사교육 비파하는 사람들 공교육의 적나라한 현실을 알고도 그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교사들은 학교에서 부진아 지도하면 부진아 지도 수당 따로 나오구요,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는 담임을 맡는 것이 당연한데 담임수당도 따로 나오구요 뭐든지 돈으로 계산받아요.. 아마 질문한 학생수당을 준다고 하면 저렇게 귀찮다고 안그러겠죠.. 교사들 진짜 한심한 사람들 많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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