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엄마들 모임 갔는데 한 엄마가 다른 엄마 보고
당신 아이가 화장실 문을 열고 볼 일을 봐서 우리 애가 당신 애꺼 다 봤다 제발 당신 애 문 좀 닫고 보라고 그래라...
라고 신경질적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옆에서 듣던 저는 -제 일은 아니지만- 좀 놀랐어요
보통 저 같은 경우는 제 아이에게 남의 것을 보지도 말고 보여주지도 마라 라고 가리키는데..
그것을 그 집 엄마에게까지 그렇게 말하는 것도 놀랍고.. 사실 쫓아가서 본 아이도 실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세면대를 중심에 두고 남녀 화장실이 나누어져 있고 각각 화장실마다 문이 달려 있어요
저 같으면 제 아이가 봤다라고 하면 제 아이에게 그건 실례라고 가르쳤을것 같아요
혹시 분란의 소지가 있을지 몰라 성별을 적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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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을 열고 볼 일 본 아이, 그것을 쫒아가서 본 아이
모르겠어요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1-04-17 21:30:22
IP : 121.134.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7 9:33 PM (175.113.xxx.208)저도 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2. 흠
'11.4.17 9:35 PM (59.31.xxx.222)성별을 떠나서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실것까지야..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울 아들은 만 세살인데 문닫고 볼일을 못봐요.
그래서 문열고 볼일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그런가
남이 볼일볼때 가끔 보기도 해요. 엄마가 가르쳐야지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는거 아니야..하고...
까칠한 엄마 만나셨네요..3. ..
'11.4.17 9:47 PM (119.69.xxx.80)그 말한 엄마의 아이 심히 걱정되네여. 엄마가 생각이 참 이상하네여. 자기 자식 단속부터 할 것이지...간혹 그럼 엄마 있더라고요. 자기 아이 변명해주기 급급한 엄마들.
아이 망치는 지름길이죠.,,4. 얼...그거좀 봤다
'11.4.17 10:17 PM (125.182.xxx.42)고 그렇게 엄마가 열 낼 일인가? 내가 너무 느긋한가?
만일 내 아이가 봤다면 그런거 보는거 아니다, 보는사람이 잘못한거야 보여도 못본척 얼굴 돌리는거야..그게 예의야..하고 말겠어요.
사실 열 낸 엄마의 아이 잘못 맞는데...5. .
'11.4.17 11:05 PM (121.146.xxx.247)자기 애더러 못보게해야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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