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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의 너무한 저질대사
사위와 길용우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기절할 뻔 했네요.
전날 정원이가 사온 한우 실컷 먹어서 넘 좋았다며
밖으로 내보는게 아까워서 화장실 가는 것도 참고 있다는
그지같은 사위의 자랑질에 장인이라는 사람이 대뜸 한다는 소리가
"너도 그러냐? 나도 그래서 아직까지도 화장실 안 갔쟎냐~~
화장실 가봐야 변기 좋은 일만 시키는 거지 아까워서 어떻게 가냐?"
아놔 진짜 드럽고 그지같아서 기절할뻔 했네요.
물론 작가는 그 두사람의 거지같은 근성을 강조하고 싶어서
장치랍시고 쓴 대사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단박에 비위 뒤집어지고
짜증이 확 올라와서 진짜 욕 나오네요.
아무리 티비에서 하는 대중적인 주말드라마지만 저것도 엄연히
글을 쓰는 창작행위입니다.
작가의 근본부터 의심하게 되네요.
작가라는 호칭이 아깝네요.
1. 헉;;
'11.4.17 9:15 PM (125.132.xxx.235)진짜요??
전 좀 있다가 다운받아서 보려고 안보고있는데...
으...대사 지저분 하네요. 나도 비위 약한대.ㅜㅜ2. plumtea
'11.4.17 9:18 PM (122.32.xxx.11)전 둔한가봐여. 지금 보면서 아이폰으로 문자다는데 그냥 그 인물들의 캐릭터가 그렇지 싶어서요. ^^*
3. ㅎㅎ
'11.4.17 9:22 PM (58.225.xxx.72)그래도 실제 어른들 우스개 소리로 할수있는 말 아닌가요?
하지만 너무 적나라해서 식사때 들으면 비위는 상할거 같아요.4. ㅋ
'11.4.17 9:44 PM (1.176.xxx.186)난 웃기던데 ㅋㅋㅋ 뭘 작가의 근본까지 의심하세요 그 캐릭터가 그렇게 저질스럽다는 걸 나타내려고 한 대사인데 ㅋㅋ
5. 아들
'11.4.17 9:46 PM (121.185.xxx.146)원래 이사람들 그런 역할이잖아요 ㅎㅎ
한심한 역할로 나오잖아요~ 그냥 웃음으로 넘기셔용^^6. d
'11.4.17 9:49 PM (121.130.xxx.42)말이야 자기들끼리 더한 말을 하든 상욕을 하든 원래 그렇다해도
어쩜 방안에 고두심 혼자 있는데 아무도 부인, 엄마 생각은 안하고
그렇게 게걸스레 자기들끼리 먹는지..
물론 고두심이 나는 생각 없다 했겠지만 고기 몇 점이라도 챙겨들어온 건 정원이였잖아요.
경쟁이 치열해서 이것밖에 쟁취 못했다고 하는 거 보면 참.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온 금란이가 불쌍하죠.
금란이가 그동안 해 온 걸 이제 정원이가 하며 살아야할텐데....
고두심이 딸들(금란,정원) 내몰다시피 하는 거 이해가 갑니다.7. .
'11.4.17 10:08 PM (121.146.xxx.247)화장실이라고도 안하고요,
ㄸㅗㅇ 이라고 적나라하게 말해서
비위상했어요 ㅎㅎ8. anonymous
'11.4.17 10:21 PM (221.151.xxx.168)아무리 무식한 사람들이라지만 저렇게까지 천박한 표현을 드라마에서...!!!
작가 수준이 바닥이예요.9. -_-..
'11.4.17 10:21 PM (221.138.xxx.131)저 밥먹고 있었어요. 듣는 순간 멈칫. 듣는 순간은 황당했는데
다이어트도 해야하는데 어쨌든 수저 놓게 만들어줘서 고맙네요...10. 으..
'11.4.17 11:16 PM (175.213.xxx.92)정태우가 금란이 회에 술먹여서 모텔데려간단말도 너무 싫었어요
아이랑 함께 보고있었는데....11. 실제로
'11.4.17 11:25 PM (119.149.xxx.39)다 하는 말 아닌가요?
저보다 더한 말 농담으로 주고받는 사람도 많은데. 원글님이 많이 고상하신가봐요--;12. 노경실이라는 작가의
'11.4.17 11:35 PM (211.214.xxx.226)고등어라는 동화에 나오는 내용을 작가가 살짝 카피한 것 같아요.
인형 눈 붙이는 일을 하는 가난한 집의 아이가 엄마가 우여곡절 끝에...(고등어값이 올라서 살까말까 상인과 실갱이 하다가 사온 것을) 사온 고등어를 먹고 아까와서 똥을 안누려고 애쓰다 결국 똥을 누면서 어른이 되면 아무리 먹어도 똥 안누는 고등어 100마리를 엄마에게 사주겠다고 말하는데 밖에서 그 말을 들은 주인집 아들이 소고기 먹고도 똥눈다고 얘기하는 대목이 있거든요.13. ...
'11.4.17 11:39 PM (119.65.xxx.34)작가가 좀 그렇죠.. 아무리 역할에 맞게 현실감있게 그린다해도 과하게 역한 표현.
14. 원글
'11.4.18 12:05 AM (125.178.xxx.158)실제로님
댓글의 의도가 무엇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부모님과도 안 하는 대화 내용입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기준이 다르겠지요.
부디 비아냥이 아니셨기를 바랍니다 ^^15. 또
'11.4.18 1:51 AM (180.230.xxx.93)귀에 거슬렸던 대사는
웃대가리끼리 사이가 안 좋으면 자기들이 괴롭다는 여직원 둘의 대사요.
웃사람들이라고 하지...웃대가리들이라고 나오는데 저건 아니지 싶더군요16. 흠
'11.4.18 2:04 AM (222.106.xxx.240)그정도 대사가 혐오라면... 웬만한 드라마는 안봐야하지않을까 싶어요.
입으로 내면 더럽고, 실제로 드라마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면 안더러운건가요?17. 흠
'11.4.18 3:01 AM (211.244.xxx.213)비싼소고기를먹어서그런대사나오는거잖아요.. 저도보면서 대사좀 그렇다했네요..
아무리그래도 고두심은 방에 누워있는대..들여다보는사람없고 대사가 좀 귀에거슬리
는부분이 좀 저도느끼네요18. 원글
'11.4.18 3:11 AM (125.178.xxx.158)저 정도 대사가 혐오라면 드라마 안 봐야 한다는 분....
죄송합니다.
님 만큼 너그럽지 않아서.....
하지만 저의 기준을 떠나서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향한
대중 문화의 대사가 저렇다면
전 소름 끼칩니다.
왜냐하면 전 님이 말씀하심만큼 실제 생활에서도
저런 대사는 상상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님에게는 일상일지 몰라도 안 그런 다수도 존재 합니다.19. 저도
'11.4.18 5:43 AM (119.69.xxx.78)비위상했어요. 더럽고 뻔뻔한 대화죠.. 뭐. 남이 주는 것은 좋아라..넙죽넙죽 받아먹는 심보도 그렇고
20. ㅋㅋ
'11.4.18 7:17 AM (110.10.xxx.14)저도 원래 길용우가 저질 인간 설정이라 그런가보다 하긴 했지만
그 말 듣고도 바로 국수먹는 외손녀랑 고두심씨가 더 신기해 보였어요.
저 같으면 토나왔을텐데~21. .....
'11.4.18 8:32 AM (115.143.xxx.19)길용우 캐릭터 진짜 싫어요..전 금란이를 이해해요..
22. ..
'11.4.18 8:44 AM (175.116.xxx.56)우웩.. 안보길 잘했어요;;
23. 내용도
'11.4.18 8:48 AM (123.214.xxx.114)가을동화 살짝 비튼거라고 전에 이여기서 들은 것 같아서 안봅니다.
이유리인가 주인공도 영 보기싫고 김현주도 역시.24. ;;;
'11.4.18 9:00 AM (175.121.xxx.235)길용우가 워낙 저질인데다.. ㅎ 그 가족들은 습관이 됐나보지네요.
거기서 길용우 정말.. 먹는거 되게 밝혀요.25. ??
'11.4.18 9:17 AM (203.233.xxx.1)드라마를 안봐서인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드라마에서 똥얘기해서요?
26. 그래도
'11.4.18 9:17 AM (211.210.xxx.62)그정도는 참을만 한데요,
전에 길용우가 집으로 들어 왔을때
밤에 자려고 하는데 자꾸 고두심한테 집적 거리는 장면은 정말 역겹더라구요.
물론 극중 인물이 그런다는건 충분히 이해할 만 하지만 어쨋든 길용우도 징그럽고 대사도 징그럽고...27. ...
'11.4.18 9:25 AM (118.216.xxx.247)작가가 그리고자한 길용우네 수준은 딱 그만큼이었나보죠
그럼 거지들 나오는 드라마 할때도 용어는 왕족이 쓰는 고상한 용어들만 써야하나요??
별결 다 트집잡는다는 생각밖엔...
아예 작가들이 인물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를
서울 중산층이 쓰는 표준말로 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만 쓰라고 하시지 그러세요??28. 대사로
'11.4.18 9:29 AM (122.37.xxx.211)적절하게 케릭터를 표현했을 뿐...
하나의 말도 여러가지 해석할 수 있으나 작가 자질 운운은..
오히려 그 정도로 철없는 어른 장인과 죽이 잘맞는 능력없지만 허허 실실한 사위의 성격을 잘 드러냈고..
골치아픈 신림동 가족이 그래도 나름의 유머로 버티고 사는구나 라는 느낌 주는 대사던 걸요..
엄마 녹내장에 가라앉은 내용에 사위장인 케릭터가 간간히 분위기 띄우는 케릭터인 거죠..
예고보니 장인 한 건 또 하는거 같고..
정작 저질은 도처에 널렸거늘 적절하지 않은 비유같아요..
전 작가가 모든 등장인물 하다못해 대사 하나로도 출판사 막내까지 케릭터구축잘하는거라보이던 걸요..29. ...
'11.4.18 9:32 AM (118.216.xxx.247)삶 자체가 극저질인 길용우가
고상한 언어를 구사한다고 생각하니 그게 더 웃기는것 같네요..딸은 납치를 겪고
아내는 실명의 위기에서도 도박장으로 향하는
저질인간의 입에서 그럼 어떤 고상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나요??30. .
'11.4.18 9:38 AM (211.224.xxx.199)저도 그 대사 듣고 천박하게 란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31. ^^
'11.4.18 10:02 AM (125.135.xxx.39)전 재미있게 봤어요 ^^
똥벼락이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강아지똥 같은 우리애들 필독서 더러워서 못보시겠어요.
전 이 드라마 캐릭터도 좋고 사건 전개도 좋고 참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 만나서 행복해요.
아이가 뒤바뀐 짜증나는 소재가 될수도 있었는데..
참 잘 풀어나가는 것 같아요.32. 저도
'11.4.18 10:05 AM (183.102.xxx.12)보면서 우웩 했는데요^^;밥먹으면서 봤으면 진짜 밥맛 떨어졌겠다 싶은 역한 대사들이었어요.
극 중이었지만 국수 먹으려고 상차려놓고 그런 대사를 하는 상황이..보면서 웃기지만은 않더라구요.33. 우엑
'11.4.18 10:09 AM (125.152.xxx.242)드라마 내용 뻔 한 거 같아서 안 보는데....
아~ 저 아침도 안 먹었는데....
더럽긴 하네요....저런 말을 일상 생활에서 우스개 소리로 한다는 분들....뭡니까??ㅡ,.ㅡ;;;
넘 적나라 해서 이거.......아흑~34. 3,400년전 연극
'11.4.18 11:06 AM (218.239.xxx.170)그땐 거지역활도 드레스입고 연기했었다죠.
고상한 귀족님들 앞에서 누더기를 입을 수 없으니까...
딱 그 시절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네요.
밀레가 대단한 것도 고상한 귀족 아가씨들만 그리는 시절에 감.히. 농사짓는 무지랭이를 화폭에 옮겨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변기 가져다 놓고 샘이라 우긴 뒤샹 아자씨도 있고...
엄청 고상하신 분들 많은데 인생에 대한 이해의 폭은 좀 안습이라는...35. 인물에
'11.4.18 11:14 AM (110.8.xxx.175)어울리는(?)대사네요.
길용우가 거기서 고상하게 표현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이런것 트집(?)잡으면 드라마를 보지 말아야할듯..36. 흠
'11.4.18 11:20 AM (222.106.xxx.220)원글님,
캐릭터가 딱 그렇게밖에 안되는 사람들인데 고풍스러운 말을 써야하나요?
원글님 말씀처럼, 밥상머리 앞에서, 아니 밥상머리 앞이 아니라도 저런말을 쓰는건 보통집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죠.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저는 아내의 유혹이나 동해야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37. 어흑~
'11.4.18 11:36 AM (119.67.xxx.242)아무리 무식한 사람들이라지만 저렇게까지 천박한 표현을 드라마에서...!!!
작가 수준이 바닥이예요. 222222222222238. 나는
'11.4.18 11:40 AM (1.225.xxx.229)욕이나 성적표현들만 아니면 괜찮은데....
좀 더러운 표현을 썻다고 작가의 수준까지??
그냥 원글님과 동조하시는 여러분이 안보시면 되는 수준의 드라마일뿐인거 같아요....39. 다들
'11.4.18 11:56 AM (119.70.xxx.162)참 한고상하시는군요?
40. 맞아요
'11.4.18 11:57 AM (59.16.xxx.117)그동아 인터넷에서 쓰는 저질대사들이 나와서 놀란적이 몇번 있었어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대사는 못봤지만
작가가 천박한 표현을 서슴없이 쓰는건 사실입니다41. 캐릭터로
'11.4.18 12:03 PM (121.147.xxx.151)이해해야하질 않을까요?
광우병 파동이후
서민들은 그런 등급 고기 구경하기도 힘들고
그정도로 한우고기 사먹기도 요즘 힘든건 사실이죠.
전 요즘 사회적 실태를 알려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천박하다니 ....
드라마 주제가 천박할 수는 있어도
그 정도면 천박하다고 까지야...42. anonymous
'11.4.18 12:40 PM (221.151.xxx.168)그 가족이 가난하고 천박한 사람들이란걸 보여주기 위한 대사라는 작가의 의도는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더러운 표현으로 천박함을 극대화해서 오버할 필요는 없지요.
드라마속의 대사 언어는 사회를 반영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표현을 쓰나요?
그렇게까지 오버해서 표현해야만 하는건가요?
작가의 천박함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최악의 더라운 언어 맞네요.
저런 말표현 두번 다시 방송이든 어디서든 듣고 싶지 않네요.43. ...
'11.4.18 1:11 PM (121.169.xxx.129)글쎄요........뭐가 문제인건지요????
애들 보는 동화책에도 똥누는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요?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라는 이야기책도 있어요. 새똥, 두더지똥 소똥 말똥 다 나오는데 결국은 그 집 개가 두더지의 그것도 "머리위"에 응가한 내용이었죠.
그것 말고도 "똥"에 관한 이야기책, 동화는 무지하게 많아요.
그런 책들은 너무 천박하고 드러워서 애들 절대 못보여주시겠어요....44. ***
'11.4.18 1:50 PM (114.201.xxx.55)근데 뭐가 천박하다는 건지...
다큰 어른이 밥상 앞에서 똥 얘기 한게 천박하다는 건지...
한우먹고 똥을 안싼다는 게 천박하다는 건지...
길용우 캐릭터가 원래 그가 한말보다 더 천배쯤은 천박하고 저질스런 캐릭인데....
공중파에 그런 천박한 캐릭은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거지...
암튼 속뒤집어 놓는 난봉꾼 길용우 캐릭에 비하면 그 대사는 평이한 편이에요...
그리고 그집 식구들 큰언니랑 금란이 동생도 그렇고 아주 천박하고 속물스러운 집안이랍니다.45. 헐
'11.4.18 1:56 PM (124.53.xxx.8)저희는 보면서 웃었는뎅.. ㅋㅋㅋ 그냥 웃고 넘어갈정도인것같은데 너무 예민하신것같네요 저는 정원이 엄마랑 아빠 대화중에 정원이엄마가 유산분배 문제 얘기하면서 정원이를 남의자식이라고 칭한부분이 뜨악했었네요.. 아무리그래도 28년이나 키웠는데 단번에 그렇게 내자식 남의자식 가를수있다는게..
46. 그냥
'11.4.18 2:19 PM (121.124.xxx.37)그 가족의 약간 코믹함과 사위와 장인간의 유대감을 나타내고자 하는 대사 같은데요....수준 있지는 않지만 작가 자질 운운 할 정도는 아닌듯 해요. 그리고 그 사위는 자기 전세금 빼서 처가 빚 갚아 주려는 마음씨 괜찮은 사위던데...길용우씨가 하는 캐릭터가 정말 짜증나는 캐릭터라서 그렇지.
47. .....
'11.4.18 2:39 PM (220.88.xxx.19)그 대사가 더럽다고 작가의 자질까지 의심하시는 분들....
평소에 책들 전혀 안 읽으시는가 봅니다.
드라마도 광의의 문학입니다.
우리나라 근대문학부터 유명한 소설만이라도 골라 읽으시면서 소양을 좀 기르세요.
그 대사보다 더 더러운(?) 대사들 많이 나와도 우리나라 대표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들 많습니다.48. 그런데요...
'11.4.18 2:40 PM (113.60.xxx.125)대사가 많이 비위상하긴 하지만요...길용우와 정태우가 완전 찌질캐릭터라 그런대로
봐지던데요.....실제로도...저런 캐릭터분들 분명 있잖아요...울집안 어른중에도...;;;49. anonymous
'11.4.18 2:58 PM (221.151.xxx.168)114.201.36./참 놀랍네요 !!! 세상에 아름다운 소재도 많고 꿈을 줘야할 동화도 많은데
왜 맨날 아이들에게 똥 얘기를 동화에서까지 ?
딴 외국과 비교해서 거시기하지만
우리나라 티비에서 보면 똥 얘기 자주 하고 더러운 얘길 많이 하면서 웃고 즐거워하는거
너무 놀랐어요. 일상속에서도 그러나요?
언젠가 어떤 분이 우리나라 대중 문화의 천박함에 대해 한탄하는 글을 읽은게 기억나네요.
저런 대사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보는분들은 그 천박한 언어에 중독되어 계시는군요.
이래서 대중문화란게 무서운거예요.
댓글들이 더 놀랍기만 하네요. (익명 흥분했음).
덧붙여...얼마전에 끝난 마이 프린세스인가 하는 드라마에서 에서 김태희가 설사가 급했던지
송승헌 집에서 숨어 있다가 배를 쥐어 짜며 참다 참다 화장실로 줄행랑 치는 장면...
왜 저런 추잡한 장면을 불필요하게 집어 넣어야 했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오래전에 본 어떤 영화가 생각나는데 (어느 나라 영화였는지..아마도 미국 아님 유럽쪽?)
어린 아이들 스토리인데...
예쁜 소녀를 짝사랑하던 소년이 언제나 예쁜 그녀의 모습만 멀리서 보며 짝사랑하다가
어느날 집에서 설사땜에 화장실 들락 날락거리는 그 소녀의 추잡함에 실망해 짝사랑의 환상에서 깨는 스토리였지요.
뭐...항상 예쁘고 아름다운 대사나 장면만 보여달란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줄거리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스토리가 아니라면 굳이 저런 더러운 대사나 장면을 꼭 보여줘야 하냐구요.
휴우~ 얘기가 길어졌네요만 천박하게 흘러가는 문화 양상이 이런 작은것일지라도 진짜
참 을 수 없 이 싫 어 요.50. anonymous
'11.4.18 3:03 PM (221.151.xxx.168)그둘이 미천하고 찌질하고 비굴한 캐릭터인걸 보여주는 적합한 언어가 그 정도라면
분명 작가의 상상력도 최상 천박이라고밖에는.
그런 기발한 언어를 발상한 작가의 두뇌라니 !!!
어느 세상에 사는 사람인지.51. 어이상실
'11.4.18 3:17 PM (122.32.xxx.154)저급한 것은 저급하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급한걸 저급하다고 지적한 글에 소양 운운 하시는분의
소양 및 인격까지 의심되네요.52. ...
'11.4.18 3:32 PM (122.153.xxx.67)분위기 적응 안되네요
길용우 캐릭터에 딱 맞는 저질표현으로 치부하면 재밌는 드라마일텐데53. 000
'11.4.18 3:53 PM (211.192.xxx.177)리얼한 것과 저급한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동화나 영화, 소설에 쓰는 것과
드라마에 쓰는 것은 엄연히 다르지요.54. 흥~
'11.4.18 4:31 PM (61.253.xxx.53)모두들 똥 안싸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ㅋ
왜들 그러시나요~ 그 집에 고기먹는 모습이나 오가는 대사나 원래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곳에서도 사랑은 있고 진실은 있고요.
그렇게 똥 얘기하는 아빠라는 작자는 딸돈 들고 또 도박나간다는 수준아닙니까?55. 근데..
'11.4.18 5:11 PM (125.135.xxx.39)길용우 캐릭터 ..저런 사람 넘 싫어요.
그걸 가족이라서 받아주는 고두심 캐릭터도 싫어요.
고두심이 단호하게 길용우로 부터 자식들을 보호해줬으면
그 자식들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수있었을거에요.
길용우 고두심 때문에 금란이 행동이 이해되는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는 길용우처럼 가족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사람을
가족이니까 이해하고 받아주고
그 불행을 운명으로 여기고 그안에서 행복을 찾는걸로 결론 내려요..
아니면 말도 안되는 엉뚱한 횡재로 불행을 벗어나거나.
가능성 없는 횡재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그럴듯한 방법으로 불행을 끊고 행복해질수는 없는건지..
고두심은 자신을 희생해서 가족을 보호하려 하다가..
(원래 이 방법은 제스쳐 이상은 될수가 없는거잖아요)
못이기는척 가족의 희생을 누리고..
길용우는 또 죽을것처럼 속죄하고 가족들은 용서하고..
착한 정원이는 알고보니 부자의 아내로 불행에서 탈출하고..
금란이는 돈이 주는 행복을 누리다가 가족애가 그리워 반성하고..
뭐 이런 유쾌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56. ....
'11.4.18 6:54 PM (59.7.xxx.242)여자 아이돌들이 거의 벗은 채 TV에 나와서
유흥업소 쇼에서나 나올 법한 춤을 추는 건 천박하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똥이 나오는 대사가 아니라
그게 바로 천박하고 저급한 겁니다.57. 푸하하하하
'11.4.18 9:02 PM (125.184.xxx.55)작가 자질 운운하며 천박하다니.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아이돌들이 거의 벗은 채 TV에 나와서
유흥업소 쇼에서나 나올 법한 춤을 추는 건 천박하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똥이 나오는 대사가 아니라
그게 바로 천박하고 저급한 겁니다. 22222222222258. ..
'11.4.19 9:00 PM (121.169.xxx.129)anonymous님...
시간이 너무 흘러 이 댓글을 보실까 모르겠으나, 혹시 보실까 몰라 한번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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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운드북
베르너 홀츠바르트 저 사계절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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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누르면, 온갖 똥 소리가 들려요!100만 명의 유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준 베스트셀러『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사운드북이다. 원작의 내용에 더하여 ‘철썩, 쿠당당, 타타타, 오도당동당, 쫘르륵…’ 과 같이...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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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똥이야기 책은 저자의 이름으로 추측해보건데, 아마도 "유럽" 어느나라의 작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저급한 동화가 아니구요.....
오호... 최근엔 사운드북까지 나왔군요...사운드북이라 하니, 아마도 응가하는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 같네요...이것은 그럼 유럽의 저질 문화인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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