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데리고 장거리 기차타기 요령좀 가르쳐 주세요..ㅠㅠ

다향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1-04-17 20:56:24
담 주말에 케이티 엑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해요..세시간 가까이는 걸릴거 같은데..

말 안통하는 아이를 데리고 타야하니 걱정이 앞서네요..ㅠㅠ

장거리 여행시 아이 다룰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어찌나 호기심이 왕성한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예요..ㅠㅠ

노하우 있으시면 좀 나눠 주세요...ㅠㅠ
IP : 121.144.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4.17 9:08 PM (121.129.xxx.27)

    밥을 굶겨서, 기차안에서 먹게 하세요.
    맛있는거 먹으면서 30 분 이상을 버틸수 있어요.
    낮잠 자는 아이라면 기차타기 전에는 절대 자지 못하게 하셔야죠.
    애가 기차 타자마자 잠을 자주면 그게 로또 입니다 ;;
    제가 애 둘을 키우면서 생후 50 일부터 ktx타고 다녔어요.
    차라리 신생아가 낫죠. 애가 크면요... 지 나름대로 몸을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엄청 떠들어대면서 지 고집을 부리거든요. 그럼 더 힘듭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들고 돌아다니는거에요.
    애를 안고 밖 통로로 나가서 제발 떠들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 안돼;;;
    우는 시늉도 하죠..
    그래도 애는 말을 안들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한거라고 말하는구나.... 하는것도 알게 되죠 ....
    혹시 시부모님이 자주 부르시는거면, 시누이나, 시동생이나 같이 동행해서 한번 가보세요.
    제 경우에는,
    ktx 타면 3시간 안쪽인데 뭐가 그리 불편하냐...하시던 시부모님이
    시동생과 한번 동행했던 이후, 어지간하면 오지 말라고 말리십니다.
    시동생이 그날 엄청 데인 (?) 거죠.
    애가 한시도 가만있지않고, 쉴새없이 뛰어가고 도망가고 소리지르고...
    남들은 항의하고.. ㅜㅜ

  • 2. ..
    '11.4.17 9:27 PM (119.69.xxx.80)

    아이를 배고프게 하는거 좋은 아이디어네요^^아이 둘 다 키웠는데 이제서야 알다니,..,

  • 3. 절대
    '11.4.17 9:51 PM (14.52.xxx.162)

    안되는거는 놀아준다는 미명하게 같이 노래부르기 책 읽어주기 쉴새없이 창밖보며 현장학습시키기,,,
    정말 민폐의 지존입니다,
    뭘 먹일때도 그냥 조용히 먹여주세요,
    아~~~아이고 잘먹네,,의 추임새는 정말 ㅠㅠ

  • 4. .
    '11.4.17 9:52 PM (59.27.xxx.60)

    저도 배고프게..기차타기 전에 웬 따뜻한 물에 목욕..타기전에 많은 활동..집중하면서 붙이는 스티커..이런것들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 5. 스마트폰
    '11.4.17 11:53 PM (125.184.xxx.135)

    요즘 스마트폰으로 어플같은 거 보여주고
    넷북이나 아이팟 이런 걸로 뽀로로 틀어주고 그런 건 어떨까요?

  • 6. .
    '11.4.18 1:25 AM (124.5.xxx.247)

    아기가 몇 개월이세요?
    저는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들,
    쌀 과자, 단 과자, 치즈. 이렇게 단계를 나눠 준비하고. 맛없는 쌀과자부터 시작.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준비했어요. 이것도 그냥 책. 소리나는 책(소리는 작게 나게 테이프 붙이고), 스티커 북.
    그리고 아이폰으로 동요 보여주고, 동화 보여주고. 어플들 많이 다운받아놨어요.

    이것들을 한 번에 하지 않고, 섞어서 하고 중간중간 안고 돌아다니고요.
    예) 쌀과자-> 책-> 돌아다니기-> 아이폰-> 단과자-> 사운드북->돌아다니기->치즈-> 스티커북->돌아다니기
    그리고 아직 모유수유 중이시라면, 젖물려 재우기가 최고예요ㅎ

  • 7. 아 제발
    '11.4.18 10:10 AM (220.84.xxx.168)

    아가엄마들은 아기단속좀해주세요
    저도 기차타고 다니는데 아장아장걷는아기들이 돌아다녀도 엄마는 방치하고 내가 책보는데
    어떤아기가 내자리로와서 나를 만지길래 엄마어디있지하고보니 엄마와 딱눈이 마추쳤는데
    아기이쁘죠하는눈초리로 흐믓이 보고있더구먼요
    여기물어보는엄마는정말 양반이고요 고맙기까지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053 자주 쓰는 액젓은요? 5 김치 2011/01/24 703
614052 [괜히] 소소한 거 못 찾고 짜증나네요.ㅠㅠ 5 사는이야기 2011/01/24 555
614051 결혼5년차에요.. 여자를 잃어버린거같아 서글퍼요.. 4 nothin.. 2011/01/24 1,510
614050 고양이 11 고양이 2011/01/24 928
614049 김치..김치냉장고 보관 2달만에 팍삭 쉬고 물렀어요 이유가 뭘까요? 4 아휴 2011/01/24 749
614048 쌍둥이 칼 칼갈이요 2 칼갈이 2011/01/24 423
614047 리바트 오래된... 1 리바트 2011/01/24 358
614046 떡을 찜통에 찌지않고 찌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9 떡찌기 2011/01/24 1,532
614045 영어과외비...적당한 금액인지 궁금... 10 초등고학년 2011/01/24 2,001
614044 이번3월달에 남편이 브라질로 발령받아 주재원으로 가게됐어요 13 브라질 2011/01/24 2,498
614043 현빈의 드라마 눈의 여왕 ....어떤가요? 20 빈아~ 2011/01/24 2,182
614042 볶지 않은 땅콩..베란다에 두었는데요..이것도 산화가 되나요? 2 땅콩 2011/01/24 452
614041 급..비타민 직구 한도액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1/01/24 475
614040 해적에 잡혀 있는 금미호는 어찌 되나요? 1 ... 2011/01/24 251
614039 em원액사야하는데 2 em원액 2011/01/24 382
614038 옥스포드 스토리랜드 리더스 답지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 2011/01/24 217
614037 필리핀 미혼모 뿐만 아니라,, 아주 예전에는,,, 11 어휴.. 2011/01/24 2,176
614036 고르곤졸라 치즈 한팩. 유통기한이 곧 다가와요 ! 10 질문 2011/01/24 1,701
614035 설 다음날 거문도여행! 백만년만에 여행인데요 숙소등 추천해주세요 1 거문도 2011/01/24 142
614034 서울 중랑구 사는데요...중학교 학교 배정 받았나요? 3 예비중학생 2011/01/24 466
614033 게시판 에러나시는 분들은 익스플러-도구-인터넷옵션-보안-제한된사이트 5 jk 2011/01/24 476
614032 Mcm가방 2 하늘이짱 2011/01/24 771
614031 등산복 매장에 방한용 고어텍스도 있나요? 2 dd 2011/01/24 320
614030 새치머리 갈색으로 하고 싶은데요.. 7 하늘 2011/01/24 1,517
614029 큰애가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2 딸기맘 2011/01/24 605
614028 부산82님들, 급질 있어요..주례동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10 지하철? 2011/01/24 547
614027 파일다운받은 위치를 모르겠어요....? 6 ^^ 2011/01/24 418
614026 그 유명한 드로르 828브라 1 없는데 드로.. 2011/01/24 1,152
614025 방콕여행에서 선택관광 어느거 할까요~~ 8 도움 2011/01/24 619
614024 베이비시터비용 얼마나 드리세요 5 30개월 아.. 2011/01/24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