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지금 카페에 앉아있는데, 옆자리에서 심문 이뤄지고 있어요.>.<

.. 조회수 : 3,786
작성일 : 2011-04-17 18:12:36
늘씬한 여성이 한 명 커피를 시키더니.. (남편이 아기 봐준다고 해서 제가 책 읽으러 혼자 나왔거든요)
남자가 한명 오더라구요
애인인가..했는데
남편이, 자기 아내가.. 어쩌구 저저꾸..
그 날 아무일도 없었다 이야기했다.. 어쩌구 저쩌구.. 그런 이야기가 들리길래
저게 뭔 사이래.. 이랬는데

조금 전에 좀 더 나이든, 세련된(?) 여자가 나타나더니
남자는 사라지고..
늘씬한 여성은, 겉옷을 갖춰입고.. (그 전엔 몸매가 다 드러나는 옷 입고 있었음)

취조를 당하기 시작하네요

내용인 즉슨,
바에서 만나서.. 불순한 관계가 되다가 걸린 듯..

부인이 대단해보여요-_-;
나 같으면 후들거려서 잘 못 물어볼텐데..
녹음까지 하면서
취조하네요-_-;
사실과 다르면, 법적인 추궁까지 불사하겠다.. 이러면서.. 헉..

매번 82에서만 가상으로 보다가,
실제로 이런 일 보니 느낌이 이상해요-_-;;
IP : 113.216.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17 6:27 PM (124.61.xxx.70)

    녹음까지 할 정도면 그 부인도 보통은 넘는듯..

  • 2. ..
    '11.4.17 6:30 PM (183.98.xxx.10)

    본부인은 이런 일이 다반사여서 벌써 익숙해진거 아닐까요...
    보통 저런 대처는 참 힘들 거 같은데요.

  • 3.
    '11.4.17 7:33 PM (1.176.xxx.186)

    재밌겠다;;

  • 4. 매리야~
    '11.4.17 7:49 PM (118.36.xxx.178)

    사람들 많은 커피전문점에서 마주앉아 심문(?)하는 것 자체가
    늘씬녀에겐 공포로 다가올 듯.

    근데 저는 왜 여자 얼굴에 물 끼얹는 장면이 자꾸 떠오를까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봐요.ㅠ

  • 5. 녹음기
    '11.4.17 8:07 PM (222.107.xxx.161)

    까지 준비할 정도의 고수라면 .. 녹음기 내 파일 별로 여자들이 다를 듯 한데..
    미리 입 맞추고 도망간 저 거시기한 넘은 뭐래요?
    원글님 후기 ..남길거 있음 남겨 주셔요..

  • 6. d
    '11.4.17 8:12 PM (121.130.xxx.42)

    ㅋ~ 녹음기 들고와서 조곤조곤 취조할 정도면
    그분 82 하시는 분일거 같아요 ^ ^
    아님 친구가 82해서 이리저리 하라고 다 코치해준 거 아닐까요?

  • 7. ...
    '11.4.17 8:44 PM (174.95.xxx.44)

    님,
    취조 끝나고 부인한테 살짝 가서
    쫌전에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가.. 어쩌구 저저꾸..
    그 날 아무일도 없었다 이야기했다.. 어쩌구 저쩌구..>>
    이러구 갔다고 확 꼰질러버리세요.

  • 8. uu
    '11.4.17 8:55 PM (125.133.xxx.197)

    날씬 녀자가 좀 미숙한가 보네요.
    드라마에서 보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던데.
    녹음까지 당하면서 절절메는거 보면 노련녀는 아닌가 본데.
    참 딱하네요. 둘 다~ 그깟 남자가 뭐라고!

  • 9. ..
    '11.4.17 11:06 PM (115.137.xxx.25)

    원글인데요..
    남편이 애 델꼬 와서 끝까지 못 봤어요-_-;;
    (3살짜리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 갈까봐.. 얼른 나와버림..)

    녹음기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이름이랑 주소 묻다가
    갑자기 아이폰 꺼내서 녹음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정황을 들어볼 때
    신혼 3개월만에
    남자가 바에 갔다가
    바에서 알바하는 20대랑 사고친 듯..

    쩝..

  • 10. ..
    '11.4.17 11:08 PM (115.137.xxx.25)

    아.. 글고
    부인이 일부러 카페에서 만나자고 한 거 같아요
    남편이 쩔쩔매더라구요-_-;;

    쪽은 팔리겠지만
    남편이랑 알바녀 긴장하게 만드는 수법으론
    꽤 괜찮았던 듯..

  • 11.
    '11.4.18 1:41 AM (211.244.xxx.213)

    저도 그부인 보통은 아닌듯.. 그리고 남편도 첨은 아닌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