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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이 느린 아이...... (1학년) 주산이 도움이 되는지요?
하긴 연산 뿐아니라 다른 행동도 아주 느리군요. ^^:
철저반복을 하고 있는데. 아주 느립니다.. 구체물로 연습도 많이 해보았는데됴
속도도 정확도도 제걸음입니다.
꾸준히 시키지만. 발전도가 보이지 않아 아주 괴롭습니다.
차라리 사고력 수학은. 그럭저럭 풉니다.
1~2학년때 사칙연산을 정확히, 자유롭게 완성시키고자 하는 엄마 마음에. 예스셈을 3개월간 보내고 있는데.
도움이 될지.......
혹 경험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82독자
'11.4.17 9:10 AM (121.190.xxx.45)평생을 하는 게 연산입니다 지금 초 1-2 그때에는 연산을 연습하는 게 맞구요
잘 못하는 것도 맞습니다 많은 엄니들이 우리 아이 연산 느리다고 걱정을 하십니다
빠르면 물론 좋긴 하지만 느린 것도 연습으로 어느 정도 까지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예스셈이나 구몬 이런 거 보다는 엄마가 마음을 격하게 먹고 하루에 양을 정해서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시키십시오 정말 하루도 빼지 않고 명절에도..ㅋㅋ
타이머 사서 시간을 재서 적으라고 하시고 절대로 압박하지 마셔요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었다면 칭찬 많이 해주시고
왜냐 하면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하더라고요
새월아 네월아 하고 풀고 있으면 안되니까
그리고 타이머를 사주면 또 지가 뭔가 하는 거 같아 하면서 좋아라 하고..
우리 아이도 연산이 느리다는 얘기를 들었었지만 지금 중2
연산이 부족해서 못푸는 문제는 없습니당
초1-2 엄마가 연산 고민을 하는 건 당연하구요 말은 안해도 시험에
연산 실수로 몇문제 틀려와 속터지는 엄마들 많습니다2. 습관이될연습
'11.4.17 9:13 AM (110.47.xxx.14)연산은 완전히 훈련입니다.
습관이 될만큼 익숙해지는 자동이 되는 훈련.
사고력을 푼다면 일정 수준이 안 되는 지능은 아닌 거잖아요.
요즘 아이 수학은 완전히 습관적 훈련을 기본으로 깔고 사고력의 틀을 얼만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훈련은 말 그대로 훈련입니다. 학원에 가서 배우고 익히는 게 아니라 집에서 어느 정도 틀이 형성이 되어야 하는 거죠.
단순 연산 관련 연습서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기탄같은.
그런 걸로 아침 점심 저녁 기본적 틀을 정해 놓고 한 번에 십 오 분 씩이라도 규칙적으로 매 번 몇 쪽씩 한다는 습관을 들여
일정기간 지나면 리듬을 탑니다, 그럼 아이 수학의 기본은 깔리게 되는 거죠.
1학년이면 주산보단 위에 말씀드린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3. 로그인
'11.4.17 9:58 AM (110.9.xxx.55)원글님처럼 저도 같은 고민을 했어요. .고민만요..ㅋㅋㅋ.
문제지 집에선 지루해하며 잘 안풀더라구요.그러다가
3학년 여름 자기반 누가 에이스셈을 해서 수학을 잘한다며 자기도 보내달라해서 1년가까이 다니고 있어요.주산하긴 늦었다는 소리 들어가며 시작했는데..훨씬 좋아졌어요.
암산도 많이 훈련시키더군요.. 호산도 어렵구..뭐.. 아직도 실수는 하지만요..4학년인 지금..
학교시험은 90점대이상 받아여..
물론 엄마가 하면 젤 좋지만.. 저는 하다가 답답하면 소리를 지르는 경향이 살짝 있어서..
머니가 들어요...ㅠㅠ4. 로그인
'11.4.17 10:05 AM (110.9.xxx.55)참.. 원글님 아직 일학년인데.. 뭐..잘 안는다고 하시니...너무 빨리 빨리^^ 바라지 마세요..
어린아이는 느리게 변하는 것두 많고 꾸준히가 ~어렵답니다.
꾸준히라는거 하려면 결국 엄마의 강요가 필요한데...(뭐 연산이 오락이 아닌이상!)
어렵죠5. 글쎄요
'11.4.17 11:32 AM (219.254.xxx.170)연습 많이 하는것보다 차라리 실제로 수를 눈으로 보는게 더 빨리 이해 하던데요
딸아이 수처음 가르칠때 1+ 5 종이에 열심히 풀면서 가르쳤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옆에서 나무 막대기 가져와서 1개 있는데 5개가 더 왔어,,,모두 몇개지 했더니
금방 이해 되네요
이렇게 하고 난뒤 종이 위에 수학 문제를 눈에 띄게 빨리 풀어내네요
머릿속으로 막대기를 상상하는거 같아요
훈련많이 하는것보다는 실제 눈으로 보고 그 뒤에 머릿속으로 상상하는게 더 빨리 되네요
6살부터 숫자 공부 시작했고 지금 7살인데요 1학년 과정을 다 끝냈어요
27+9 이렇게 받아 올림 받아 내림을 다 푸네요
딸아이 한테 항상 얘기 해줘요
수학은 이야기야 국어하고 똑같아,,,,
10-5= 는 제일 처음 10 있었는데 5가 집에 가버렸어,,,,그럼 얼만큼 남아 있는지 대답해주는거야
10+5= 제일 처음 10 있었는데 5가 더 놀어왔어 이제 모두 다 합치면 얼만큼 있는걸까?
숫자를 전부 이야기로 풀어내서 문제풀이를 했어요
그 결과 한문제 풀때는 느렸지만 결과적으로 진도가 아주 빨라 집니다
또 처음 보는 유형도 혼자 이해하면서 풀어낼때도 있네요
제가 깜짝 놀라면서 이거 어떻게 풀었어?
하면 설명을 해주네요
근데 그게 또 맞아요,,,,
종이와 연필 만 가지고 하지 말고 옆에 구슬이나 블럭 조각들 모아 놓고 갯수 세가면서 해보세요
도움이 되실꺼에요6. 글쎄요님
'11.4.17 11:39 AM (110.47.xxx.14)이해를 하는 문제를 말한 게 아니라 연습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연습을 할 때도 그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뭉뜽그려 덧셈의 복합성을 이해해야 곱셈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원글님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은 아이 연산의 자동화(?)인 거라고 생각해서 덧글 남긴 거였습니다.7. 도움은
'11.4.17 1:16 PM (14.52.xxx.162)됩니다,
그런데 시기도 중요한것 같아요
전 큰애를 4학년때 시켰어요,그땐 에스셈이 없어서 주산선생을 불러왔지요.
효과가 엄청나서 5학년 담임이 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빠르다고 전화준적도 있어요
근데 작은애는 1학년때 했는데 백단위넘어갈때 학교진도와 같이 진행되면서 방법이 달라서 엄청 헤매더라구요,
결국은 그만뒀고 효과를 못 봤어요,
학교든 주산이든 한쪽이 진도가 빠른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