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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가 캔자스대를 졸업하지 못한 이유는..
그린 그림들이 어두웠어요. 무덤 속에 아버지가 들어가 있는 그림도 보이고..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더라구요..
그 당시 캔자스 대학에는 "미술사학"에 대한 꿈을 안고 유학오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이 많았어요. 그떄 유홍준씨의 책이 꽤 유행이었던 떄였거든요..
그래서 대학에서 사학과를 졸업하거나, 미학, 미대등을 졸업한 여학생들이 석사과정으로 많이 유학을 왔었어요. 그리고 학부에서도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구요. 신정아도 그 중 하나였어요.
선망하는 엘리트 코스는 캔자스대 석사. 예일, NYU대 박사였어요. 그 당시 제가 젤 친하던 친구가 거기서 석사를 끝내고 대망의 NYU를 갔죠. 미술사학이란 학문은 겉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어려운 공부예요. 미술사학에 대한 공부는 물론, 동양사학, 그 중에서도 중국쪽을 선택한다면 그 나라에 가서 몇년 동안을 보내고 와야하고, 중국어에 능통해야하고..아주..아주 어려워요..
그래서 제 친구는(아주 똑똑한 소위 S대)아직 논문 제출을 못했어요..ㅠㅠ
미국대학 시스템..더구나 박사과정은 소수이기 때문에 대리출석? 대리인? 그거 절대 불가능해요..신정아가 저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순진하다 생각할 정도예요..ㅋㅋ
아.. 그래서 신정아는 캔자스대를 졸업못했는데요..이유는 외국인이 통과해야하는 영어, ESL을 통과하지 못했기때문이예요. 이 대학이 꽤 영어를 중요시 하거든요..그래서 전공학점을 들으려면 영어 수업을 반드시 먼저 통과해야하고, 레벨이 올라가고, 영어를 끝내야 졸업도 할 수 있어요. 근데 신정아는 대학을 5년 다니는 동안 통과를 못했고 그래서 졸업을 못했던거죠.
그리고 그 당시 그 유학생들의 로망이었던 길을- 마치 자신이 가는양..그렇게 꿈꾸고 있었네요.. 유학생 하나가 NYU를 갔으니..자신은 예일로..
1. 지인
'11.4.17 8:53 AM (61.97.xxx.100)그래서 한학기를 더 했는데도..못끝내고 한국으로 갔어요. 그 당시 사귀던 남자도 같이 갔다는 말도 있죠.(아는 사람이예요.)
2. 비쥬
'11.4.17 9:02 AM (211.246.xxx.149)신정아가 변양균이랑 사귈때가 삼십초반이더라구요. 제 삽십 초반을 돌이켜 생각해봤어요. 말하자면 상무 이상급들에게 연정을 느낀다는 건데.. 의도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어렵지 않나요? 저희 사무실에 변양균보다 훨씬 나이적으신 전무님도 거의 아버지뻘로 느껴지던데요. 능력은 없는 데 욕망이 커서 눈에 보이는 어떤 사다리라도 밟고 올라가고 싶었나봐요
3. 지인
'11.4.17 9:05 AM (61.97.xxx.100)그당시 사귀던 사람도 10살 이상 연상이던 사람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연상취미는 발달되어 있었던 듯 해요.
4. 또래는
'11.4.17 9:08 AM (110.8.xxx.175)별로 안먹히는(?)외모니...나이든 사람만...
5. %
'11.4.17 9:28 AM (122.37.xxx.55)직장생활해보면 항상 몸으로 굴러먹는 여자들 있어요
오죽하면 소파승진이란, 영화까지 프랑스에서 만들었잖아요
신정아는 그런 여성의 지위를 아주 깍아버린 망상속의 여자에요6. anonymous
'11.4.17 9:53 AM (221.151.xxx.168)어제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졸업전시한 증거도 전혀 없다고 했는데요?
졸업 전시를 했다면 하다못해 최소한 사진이라도 남아 있으련만 졸업 전시 했다는 아무 흔적이 없잖아요.
그리고 정말 기가 막힌것은, 자신의 학력 위조에 대해 억울하다고 말하면서 버젓하게 말하는
대리 출석, 논문 대필...
이게 설사 사실일지라도 학위를 돈 주고 사려고 한걸 ****시라는 그 여자한테 사기당했단 식으로 생각하는 뇌구조...
****시라는 그 여자 실제로 존재하는지 어쩐지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는 신정아의 변호사까지도)...
내가 볼땐 신정아가 만든 소설의 가공의 인물이겠죠만 어차피 학력위조는 마찬가지.
원글님은 학교 다닐 당시에 신정아를 한두번 봤단 얘긴가요?
암튼 미국 대학은 인종이 전혀 다른 사람의 대리출석이 가능한, 그렇게 허술한 나라인가요?
더군다나 미술대학에서 실기도 많이 해야 했으련만 서로 다 알고 지내는 분위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 운 좋게 들키지 않고 세탁한 학위로 버젓이 교수로 평생 먹고 사는
현존하는 학력 세탁 교수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요.
저도 그런 사람들 몇명 알고 있기에.
학력 위조로 다년간을 명예와 돈과 너무 많은것을 누린후 겨우 2년형이라니
이 나라는 말도 안되는 나라예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신정아 찝쩍거리며 (몸만 준다면?) 서울대 교직 자리 주겠다고 한건 사실인것 같네요.
맞고소도 못하고들 있는걸 보니.
우리나라가 싫어집니다. 정말 구역질하도록.7. 비쥬
'11.4.17 10:03 AM (211.246.xxx.149)어제 에스비에스에서 신정아에 대한 분석을 비교적 논리적으로 잘했고 공감했던 말은 성곡 공금횡령에 결국 원장도 결부되어있었듯이, 신정아가 주장하는 팩트의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한다면 상대역시 감추고싶은 치부가 드러난다는 것이죠. 정운찬이나 조선일보 전직기자니 모두요. 그러니까 다들 침묵으로 무대응을 하려하고 이것이 대중에게는 신정아가 외치는 사실들에 대해 후광을 둘러주는 효과가 나온다는 거예요. 사실상 그당시 신정아의 연배나 사회적 지위가 최고권력층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자체가 아이러니한 사회의 모순이고, 이러한 사회적 아이러니 위에 기생하는 괴물이 신정아라고 하더군요
8. ...
'11.4.17 10:23 AM (119.64.xxx.134)신정아의 사기가 먹힐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약간의 팩트를 사기속에 비벼넣는 솜씨+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믿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 가 상승효과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허구속에 섞인 약간의 팩트때문에 거론된 당사자들이 선뜻 나서서 해명을 못하는 것 같구요.9. 참
'11.4.17 11:02 AM (203.132.xxx.7)그 당시에 남자친구도 있었는데 변씨랑 처음이었다고 책에 썼으니. 물론 더군다나 외국에 살았으면서 진짜 친구로만 지냈나.
10. 그래서
'11.4.17 11:27 AM (123.214.xxx.114)무식해서 용감한건지 아무것도 모르니 어제같은 방송에 나와 제멋대로 주절거리는 거군요.
어쨌든 SBS 고맙네요.
지난번 2580인가는 왜했나 싶었는데.
특히 노무현대통령과 관련해서 밝혀주어 고맙습니다.11. 참님..
'11.4.17 1:46 PM (125.152.xxx.100)아마도 신정아 거짓말 했을 수도....ㅎ
첫날 피가 엄청나와서 변씨가 생리대를 사러 나갔다고 여기 누가 쓴 거 같은데...
그것도 거짓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변씨가 뭐....나와서 그 부분이 거짓이다 라고
밝힌다는 것도 우습고.....아마도 그 여자는 사실과 거짓을 잘 융합해서 말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12. 음
'11.4.17 2:03 PM (98.110.xxx.124)첫섹스후 엄청난 피가 나왔다....
지나가던 개가 웃음.
여기 미씨님들 결혼한분들이 대다수인데 정말 그랬을까요?
월글님도 지인 이렇게 인용하는건 신빙성이 없다고 봄.
그 지인이 뻥 칠수도 있고요.
아직껏 신정아씨 동창,지인이라고 나타난 사람이 없으니 그게 더 신기한거죠.
그리고 예일대 미술사가 미국내 최강임다.
NYU 랑 Yale 을 동급으론 절대 볼수 없음.
이 두학교는 비교불가임다.[단, 비즈니스전공 제외하곤]
전 원글님 지인 아님 원글님이 지어낸 얘기라 생각됨.
아님 증거를 대던지요.
증거가 확실하다면 여성지에서 그 지인분 비싼 원고료 지불해서라도 취재가고요.13. 지인
'11.4.17 3:24 PM (110.69.xxx.23)뭐..증거랄것까지 대가며 신정아얘기를 하고 싶진않구요..그당시 신정아를 아는 사람들은 소수 있었어요. 같이 6개월 살았던 언니와도 전화통화해서 영어 패스 못하고 한국간거..남친따라간거 다 아는 얘기예요.
제 친구는 예일대 지원했다 장학금 안줘서 nyu갔어요. 예일대보다는 못해도 뉴욕에 있다는 잇점이 있어서 갔구요..이런 사실은 증명할 필요없는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얘기죠.14. 지인
'11.4.17 3:32 PM (110.69.xxx.23)아..전시회는 신정아 남자친구되시는 분이랑 갔었어요. 그분이 대학동문이고 같은 아파트에 살았거든요..그래서 울남편이랑 셋이가서 사진도 찍고..저희는 그냥 유학시절 아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어느날 신문에서 봐서 깜짝놀랐어요^^
15. 그러니
'11.4.17 6:52 PM (123.214.xxx.114)순진하신 변양윤씨께서는 양심의 가책과 책임감과 애처러움과 등등 느끼시고 웬만한 부탁은 다 들어주셨겠죠.
그러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통증을 느끼는건 다 달라서 더하고 덜하다지만 완전히 사깃꾼 수작입니다.16. ...
'11.4.17 7:13 PM (119.64.xxx.134)원글님이 말씀하신 전시회는 졸업전시회가 아니라 학점이수용 전시회네요.
신정아의 <거짓에 팩트 비벼넣기>신공이 여기서도 발휘됐네요.
한 과목 이수하기 위해 했던 전시회를 졸업전시회로 둔갑시키기...
어제 그 일본인 교수가 1962년에 주한미군복무한 걸,
몇년전에 그 교수 아들이 주한미군으로 와서 자기가 밥먹었다, 이렇게 둔갑시킨 것처럼...17. 음
'11.4.17 8:15 PM (182.208.xxx.29)예일대가 최고지만 nyu는 어디 붙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모든 예술이 몰리는 곳입니다. 작가 뿐만 아니라 미술인 모두가 장소 하나만으로 메리트가 있는 곳이에요. 당연히 서열?은 낮을지 몰라도 그 위상이 반드시 서열순이라고 할 수 없죠.
18. 미치지 않고서야
'11.4.17 9:56 PM (125.178.xxx.159)대리출석과 논문대필...ㅋㅋㅋ 지나가는 똥개가 다 웃겠어요.
대학을 뭘로 졸업하고 뭔 공부를 했다고 억울하다니 지껄이는지...19. .
'11.4.18 12:34 AM (122.45.xxx.22)그래도 그대학은 문턱은 넘어봤네요 그것마져 거짓같이 느껴졌었는데
20. 잉
'11.4.18 2:15 AM (211.244.xxx.213)어제방송에서 그랬잖아요..대리출석시켰는대..그사람이 출석안한지 몰랐다고요..
전시내용도 어제 보니 거짓이었는데.. 무슨말씀을하는건지...21. 지인
'11.4.18 6:56 AM (61.97.xxx.100)신정아입장에서는 ESL 통과 못해 졸업 못한 거 아쉽긴 했을꺼예요. 학부학점 다 채워놓고 졸업못했으니까요..
전시회 분명히 했어요. 하지만 학점이수하기 위해 학기말에 잠깐 연 전시회였을 뿐 대대적인 전시회도 아니었어요. 사람이 없다고 동문(선배)에게 거의 끌려다가싶이 했거든요..
신정아 책 내고, 신정아랑 같이 6개월 살았던 언니가 전화왔었어요. 신정아 미친거아니냐구..무섭다고 같이 살자고 했었데요..그 언니는 신정아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꺼예요. 한국에 와서 성곡 미술관에 있을때 만났는데 사람이 변한듯 보였다고..아..근데..이미 남친은 바꼈다네요..ㅋㅋ 마사회다니는 사람?ㅋㅋ 전 신정아와는 별로 관심없고 그때 캔자스에 있던 남친이 우리가 아는 사람이라 궁금해서 더 물어봤었어요. 그 사람 현재 K대 교수예요.
이 얘기듣고 입이 근질거려서 주변사람들에게만 살짝말했었는데..이렇게 갑자기 풀게되네요. 저도 이런 얘기 지워야하는지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