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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 신정아 편 빠짐없이 기록했어요

자세한 내용 조회수 : 4,661
작성일 : 2011-04-17 08:04:45
IP : 175.123.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한 정리
    '11.4.17 8:07 AM (175.123.xxx.52)

    제작진은
    신정아에게 인터뷰 요청시
    신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화기록 or 이메일같은 검증자료를 요청했지만
    신정아는 자신의 학력위조와 관련된 자료만을 가지고 나옴.
    즉,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한 일화나 전직 기자가 자신을 추행했다는 신정아의 주장역시
    증거가 없었음.

    다만 노대통령에 대한 것은
    일단 진짜외할머니가 노대통령취임전인 2000년에 사망했다는 것과
    양정철씨 출입기록등을 확인하는 등
    신정아의 주장이 틀림이 취재결과 사실로 드러남.

    전직기자와 정 전 총리의 경우는
    신정아에 대한 반박증거를 찾을 수 없는바,
    SBS제작진은
    신정아의 주장이 일방적이고 증거가 없다는 측근들의 인터뷰를 내보내줌.

    전직기자의 경우 신정아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검토한다고 함.

  • 2. 간ㅤㄷㅏㄶ한 정리
    '11.4.17 8:16 AM (175.123.xxx.52)

    학위를 받는데 린다, 제임스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았지만 신정아가 돈을 보낸 흔적이 없음.
    송금내역을 추적한 한국법원은
    린다와 제임스 두 사람을 가상의 인물로 결론 내림.

    신정아가 동국대에 제출한 예일대 학위증명서는 신정아의 컴퓨터에서 발견됨.
    -검찰은 이것이 위조의 증거라고 판단함.

    신씨의 주장과 달리,
    셔마이스터교수의 싸인은 별도로 그림파일로 저장되어 여러문서에 사용된 것이 확인됨.
    논문에 있는 싸인과 - 학위증명서에 있는 싸인이
    획까지 정확히 일치함.
    결국
    예일대, 동국대, 한국법원 모두가 가짜서류라고 인정했다고함.

  • 3. 간단한 정리
    '11.4.17 8:27 AM (175.123.xxx.52)

    졸업을 못한 줄 알았으면 자신이 졸업전시회까지 했겠냐며 신정아가 자료를 보여줌.
    96년에 대학교졸업전시회 했던 것을 증명하고자
    신정아는 캔자스대학 교지에 찍힌 자신의 이름을 보여줌.
    제작진은
    캔자스대학교지에는 분명 신정아라고 이름이 실려 있고
    많은 사람이 왔다갔다는 방명록도 고이 보관되어 있지만
    그러나
    정작 ‘졸업기념’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음.을 확인함.

    신정아를 속이고 졸업증명서까지 위조해줬다는 제임스로리스를 찾기위해
    직접 캔자스대학으로 감

    캔자스대 대변인에 따르면 제임스로리스란 이름의 학생은 물론 직원도 없었으며
    그와 비슷한 스펠링 예를 들어 로렌스 이런 이름 조차도 없다고 함

    학위신청을 제임스로리스가 대신해줬다는 신정아의 주장에 대해
    학교측은
    3학년까지 학교를 다닌 신정아가 졸업관련규정을 몰랐을 리 없다고 반박.

    제작진 취재결과
    캔자스대학교에서는 졸업을 하기 위해 꼭 전시회를 열어야 한다는 규정도 없는데다
    전시회가 있었다는 ‘유니온갤러리’도
    순수 개인활동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었음.
    즉,
    졸업전시회를 열었기 때문에 자신이 졸업을 한 줄 알았다는 신정아의 주장을 제작진은 이해할수 없다고 함.
    (심지어 위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신정아가 전시회를 연 사실은 확인되나 “졸업”전시회인지는 알 수 없는)

    신정아 본인 외에 신정아의 졸업을 믿었던 사람이 있을까 제작진은 궁금해짐.
    신정아는
    자신이 미술관에 입사할 때 추천서를 써 줬다는 지도교수를 지목함.

    지도교수였던 시모무라교수 曰 만약 제가 추천서를 썼다면 예술학 석사 공부를 위해 썼겠죠
    (재차 질문하자)
    네, 미술관 취업을 위한 추천서는 아니라는게 분명합니다
    캔자스대학을 떠난 다음에 관련분야의 학위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추천서를 쓰진 않아요

    제임스가 소개해줬다는 학위브로커 린다 트레이시의 행적은 더 모호함.
    10년을 알고지냈지만 연락처 하나 없다고 신씨는 말함.

    신정아의 주장에 따르면 미술사수업을 해 줄만큼 해박해 믿고 논문까지 맡겼다고 함.
    하지만
    제작진 확인결과
    예일대 역대 강사 목록에는 비슷한 이름도 찾을 수 없었음
    게다가
    신정아가 린다와 함께 갔다는 구술시험(논문디펜스)는 학력위조당시에는 없었고
    올해에야 도입된 제도임이 밝혀짐

  • 4. ...
    '11.4.17 8:28 AM (112.159.xxx.137)

    어제 이거 보면서.. 신정아 이여자... 과대 망상이 있는거 아닌가 했네요
    자기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여자임

    메스컴 한번 타보더니 거기에 희열을 느껴 또 나온걸로 밖에는 안보여요

  • 5. 원글이
    '11.4.17 8:57 AM (175.123.xxx.52)

    2007년 당시에 이미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때
    신정아 학력위조 파문을 다루면서 정청래의원이 얘기했죠

    신정아에게 이런 스캔들을 다루는 책 내자고 출판사들이 줄을 섰다고
    10억, 20억씩 계약금으로 주겠다면서요

    그 당시 이미 변양균 말고도 위의 전직기자 성추행 얘기까지는 알려졌던 터라...

    신정아는 위에 전문가도 말하듯이
    적은 량의 팩트에 사실확인 어려운 거짓을 섞어서 터뜨렸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아주 타고난 사기꾼 ㅋ

  • 6.
    '11.4.17 9:10 AM (98.227.xxx.52)

    정독했어요.
    진짜 헐...정신병 맞는 것 같아요.
    미국 학사일정 제대로 모르고 대충 아는 지식으로 꾸미다가 일이 커진 듯.
    본인이 한 말 다 기억이나 할래나...쯧....

  • 7. 상관없어요
    '11.4.17 10:14 AM (124.195.xxx.67)

    신정아 사건 자체가 회자 되는 걸
    지극히 싫어하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신정아 얘기를 하면서
    하도 황당한 얘기(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사건과 정반대로 보이는)들까지 나오길래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긴 내용 정리하시느라 애쓰셨구요

    미드에 살인을 한 천재 소녀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녀가 진실을 파악한 수사원에게 말하죠

    내가 범인으로 밝혀진들 정신병으로 몇년 입원할 것이고
    출소하면 헐리웃에서 내 얘기를 영화화 하겠다고 돈을 싸들고 올 거라고요

    그 소녀 말대로 그 소녀가 그런 과정을 겪고나면
    손가락질 받을까요
    르윈스키는 책을 써서 돈을 벌고 강연을 하러 다녔지요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짓말이 앞뒤가 맞고 안맞고를 따질 수 없는 지경이지만
    신정아는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신정아와 출판사는 대중이 기꺼이 호기심을 위해 지갑을 열거라는 걸 알고 있고,
    대중이 원하는게 진실이 아니라,
    스캔들 그 자체라는 걸 아는거죠
    섹스가 아니라 관음을 사는 매매춘이 얼마나 잘 팔리며
    그 수익이 손가락질 이상이라는 걸 아는 겁니다.

    결국은
    80년대 문어장군이 원했던 섹스, 센세이션, 스캔들왕욱이
    지금쯤은 제대로 건설이 되 버렸습니다.
    우라질네이션 소리가 절로 튀어나옵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몸만 파는게 매춘이 아니라,
    관음증, 성적 상상력을 파는 것도 매춘입니다
    야동도 성매매산업인 것처럼요

    원글님이 쓰신 글 때문에
    상관없어요! 이런 제목을 붙인게 아니라
    저 여인네가 정신병자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얘기에요
    우리가 봐야할 건
    저 여인네가 미친년이냐 정상이냐가 아니라
    이 사회가 얼마나 스캔들에 탐욕스러운가 이니까요

  • 8. 결론
    '11.4.17 10:37 AM (123.113.xxx.194)

    신정아는 책 팔아서 노후자금 만드느것임
    찌질하게 책을 팔아서 그렇지.
    하긴 4대강처럼 큰걸로 사기치는 사람도 있는데..
    책은 양호하구만

  • 9. 방송내내
    '11.4.17 11:32 AM (123.214.xxx.114)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던데요.
    방송에 나와 그냥 남자들한테 하듯 어리광을 부리는건지 꼴같잖은 모습에.
    희대의 사기녀가 되고싶어하지만 그럴 깜냥도 되지못하는 ㄴ입니다.

  • 10.
    '11.4.18 2:04 AM (211.244.xxx.213)

    출판사 대표인가요.. 그사람도 웃기대요. 첨에 원본봤다. 그러다.. 몇시간안돼서
    전화로 본건아니고 얘기만들었다.. 뭥미~~ 신정아이분 일을 넘크게벌리고 노대통령내용도
    틀리구. 대리출석시켰는대 그사람이 안했다 내용이뭐야.. 저도 보는내내 하도 이슈거리라
    어제봤지만 인터뷰하는내내 거짓말하는거뻔히 보이던대요

  • 11. ...
    '11.4.19 4:27 PM (121.133.xxx.157)

    서양 남자가 동양 여자 대리 출석을 해준다고라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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