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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다 하고 사세요?
그런분들 보면 부러워요, 웃으면서 할 말 다 하시는 분이요.
자기 할말 다 해도...주위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요
그런 사람 있을까요?
사실 자기표현훈련을 받고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대도.. 다들 청소년이나 어린이 대상이더라구요
상담센터 어디를 가야할지도 막막하구요...
시어머니께 할 말을 하고싶은데.....무서워서 잘 안돼요. 그러다가 폭발할까 두렵구요
제가 한 번 화내면 엄청 심하게 내거든요
그래서..자기표현교실에서 좀 배우고 시어머니께 조근조근 할 말을 하고싶은데..
어디 도움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갑갑해요 ㅠㅠ
1. ㅎㅎ
'11.4.17 6:40 AM (175.113.xxx.242)저는요. 목소리가 메말라 갈라지고, 심장박동은 미친것처럼 뛰고 얼굴을 굳고 말도 안나와요.
진짜 긴장해서 ..
평상시 마음을 유지 해야 그렇게 되더라구요. 웃으면서 할 말을 할 수 있는...2. ...
'11.4.17 6:51 AM (121.153.xxx.80)시집와서 시댁에 죽어라고헌신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할말하면 저건할말 다 하네 이러시고 맙니다.
잔소리하면 일꾼 나갈까봐 그런가봐요.ㅎㅎㅎ3. @@
'11.4.17 8:29 AM (59.3.xxx.222)어떻게 할말을 다 하고 살까요?
할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참고 또 참고 다들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 형님 왈 "사람이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하고 큰 소리 치더만
정말 할말을 다 한다면 집안이 뒤집어 질것 같아 꾹꾹 누르고 삽니다.
표리부동이라 하나요? 저는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조리있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무섭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저는 흥분하면 온몸이 덜덜 떨리고 손도 목소리도 덜덜덜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4. @@@
'11.4.17 8:47 AM (218.146.xxx.109)...님
죽으라고 헌.신.하면 나중 헌신짝 취급받는다고 82에서 배웠어요 ㅎㅎ5. 저요
'11.4.17 9:12 AM (119.196.xxx.27)일단 울 집에서 입지가 뚜렷하고 나름 자식들도 잘 컸어요.
이 말을 했을 때 어떤 파장이 올까 예상해서 미리 연습해둡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뱃짱과 뚝심으로 버티면 결국 이기더군요.6. 시어머님께
'11.4.17 11:38 AM (123.214.xxx.114)조용조용 하고싶은말 다 한다고 그리 달라질 것 같지 않은데요.
그냥 요령껏 사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7. 올드
'11.4.17 11:52 AM (112.159.xxx.8)세상살며 어찌하고싶은말 다하고사나요.
시간의진실을 아시나요 진실그대로 더하지도말고 빼지도말고.
그런 시간들이 지나면 나름대로 자기수양과 보람 느낄거같네요.
사랑 보다 더좋은것은 세상에더---없겠지요.....8. 아마
'11.4.17 1:25 PM (14.52.xxx.162)저정도면 할말 상당히 많이 하고 살겁니다,
일단 감정 앞세우면 안되구요,본인이 사리에 어긋나면 절대강자가 나오니까 주제파악을 잘해야합니다,
그리고 목소리 큰 우기기 아줌마가 있으면 왠만하면 신경꺼요,
어디가서 어필할때는 상대방 눈을 똑바로 보시구요,이름부터 확인을 하세요,
절대로 목소리 높인다고 되는게 아니라 조목조목,,이게 중요해요9. ..
'11.4.17 1:32 PM (202.150.xxx.84)위에 분들은 별로 님을 위하지 않는거 같고요
할말 다하며 사는게 님을 위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