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아래 글을 읽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첫사랑이란...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1-04-17 02:26:40
남편 말고는 체취를 기억한다든가 기억에 남는 선물을 주고 받았다든가 하는

그런 상대가 없었어요

쑥스럽지만 오랜 기간 짝사랑 한 사람은 있었어요

첫키스도 남편과,,,

그렇다면 남편이 첫사랑인건가요...

그건 아니겠지요...

너무 억울하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첫사랑의 의미란 뭘까요?

전 막연히

순수하게 마음에 이쁘게 남아있는 사랑..그 정도로 의미지었는데

아래 글 읽다가 문득,,,아무런 추억도 없이 혼자만의 사랑이 과연 첫사랑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후후
IP : 211.44.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7 2:28 AM (180.224.xxx.200)

    남편과는 첫키스를 하신거나...그걸 첫사랑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 2. 그래도
    '11.4.17 2:29 AM (121.174.xxx.97)

    짝사랑이 아닌 만나고 사귀어야 첫사랑이라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 3. 첫사랑이란...
    '11.4.17 2:31 AM (211.44.xxx.91)

    그렇죠...이 오글거림은...으으으으으ㅡ

  • 4. ..ㅎ
    '11.4.17 2:32 AM (59.9.xxx.175)

    저는 남편 이전에 두 명이랑 사귀었었는데
    두 번 다 그쪽이 먼저 그러자 해서;
    그냥 관성의 법칙으로 죽 가다가;
    남편한텐 제가 만나자 해서 사귀었는데 그럼 전 남편이 첫사랑?
    저는 가끔 남편한테 "진정으로 사랑한건 자기뿐이야 ㅋㅋㅋㅋㅋ"하는데요; ㅎㅎ

  • 5. ...
    '11.4.17 2:32 AM (180.224.xxx.200)

    짝사랑과 첫사랑이 엄연히 다른것이긴 합니다만...
    그 기억이 두 사람의 것이 아닌..온전히 내 기억으로의 떨림이라면...첫번째 사랑느낌이란 의미에서..
    첫 사랑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야밤엔..ㅋㅋ

  • 6. 일본
    '11.4.17 2:34 AM (58.228.xxx.175)

    그런 정의로 첫사랑이면 전 아련한 사랑이 너무 많아요
    중학교때도 학년바뀔때마다 총각쌤 얼마나 좋아했느데.편지도 드리고
    꽃도 꽂아놓고..매일매일 나를 선생님께 각인시키고.
    고딩때도 마찬가지..그것들 모두 저에게는 추억인데.그러나그게 첫사랑은 아니잖아요
    제 첫사랑은 정말 이쁜 사랑이였는데.나름 전 첫사랑 멋지게 겪었던 사람이라.ㅋ
    그리고 그이후에 다른사람을 몇명 더 만났지만
    지금 남편과 결혼했네요
    전 뭐 남자에 대해서는 후회가 별로 없는 사람임.

  • 7. 첫사랑이란...
    '11.4.17 2:37 AM (211.44.xxx.91)

    사랑은 어차피 주관적인 감정이니 자신만의 입장에서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첫사랑이라고 이름지어도 무리없다 이런 결론을 저는 원합니다 ㅋㅋㅋㅋ

    이 시국에 이런 오글거림 죄송합니다

  • 8. 음..
    '11.4.17 2:58 AM (61.105.xxx.15)

    전 중학교때 부터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어요..
    오빠라고 불렀던 유일한 사람이지요..
    그리고 대학가서 남자친구를 만나서 8년이나 사겼는데..
    그 오빠에게 느꼈던 설레임은 한 번도 못 느꼈어요..
    그 넘이랑 깨지고 남편을 만났는데 이 사람이랑 있으면..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죠..
    그럼 저도 남편이 첫사랑인가요??

  • 9. 일본
    '11.4.17 3:02 AM (58.228.xxx.175)

    사랑하며서 사귄게 첫사랑이겠죠
    그냥 사귀는 사람도 많아요 윗글님.
    처음 사귀는 사람인데 그사람을 사랑해야 하는거죠 첫사랑은
    처음 사귄게 첫사랑은 아니잖아요. 사랑의 감정이 크지 않으면서 사귀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 10. 짝사랑이
    '11.4.17 3:10 AM (110.9.xxx.227)

    첫사랑일수 없다면 전.... 사랑을 한번도 못해본 것일 수도 있네요.
    날라리에 이기적이였던 제가
    아낌없이 주고 싶었던 사람이 유일하게 짝사랑했던 남자이거든요 --;
    지금 남편은 처음부터 내것 주면 니것 받고 싶고
    그외 다수?의 남자 친구들도 마찮가지였어요.
    그래서 안 돼요~~ 짝사랑도 첫사랑에 포함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