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환장하겠네요....
오늘도 아기데리고 볼일있어 외출했어요. 어제도 했고 아래도 했어요..
병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친정에도 가고...
82에 들어와서 방사능 관련 글보니 미쳐버리겠어요.
내가 지금 애를 방사능에 너무 많이 노출시키고 있는거 아닌가.
어릴수록 위험하다던데 내가 무식한 엄마라 애한테 죄짓고 있는게 아닌가.
집안에서 꽁꽁 가둬놓고 아무데도 나가지말고 키워야할까
어려서 요오드도 뭣도 못 먹일텐데 그냥 방사성 물질을 축적시키고 있을뿐인가...
만약 십년동안 절대 나가지말고 집안에서만 아이키우면 방사성 피해갈수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대기중 방사능은 그렇다치고 애기먹는 물이며 분유며 이제 먹을 과일들도.다 오염됬을텐데
진짜 피해갈수가 없으니까...
그래도 외출을 덜 하는게 제일 최선일까요?
아기낳고 부족한 모유때문에 분유주는것도 엄청 미안해서 울었는데, 왜 아기낳고서
다 미안한 일만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아기 미래 생각하면 너무 겁나요...
아기엄마님들, 외출 어떻게 하실건가요? 되도록이면 자제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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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전의 아기엄마들, 아기데리고 외출하실건가요? 방사능요.
환장하겠네요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1-04-16 21:51:19
IP : 115.137.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6 10:03 PM (114.199.xxx.194)심하다는날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십년간 집에 있으라는게 아니라요.
희석되고 반감이 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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