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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 방사능에 신중한 그린피스의 방사능에 대한 공식입장
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en/campaigns/nuclear/
End the nuclear age
Greenpeace has always fought - and will continue to fight - vigorously against nuclear power because it is an unacceptable risk to the environment and to humanity. The only solution is to halt the expansion of all nuclear power, and for the shutdown of existing plants.
1. 이공학도
'11.4.16 8:39 PM (121.157.xxx.70)잠시 돌아왔습니다.
이것을 또 "부르니까 또 오네"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왜곡이라.
환경운동연합 - 미량의 방사능도 위험하다! 이번 문제는 다 위험해!
그린피스 - 원전문제는 장기적으로 환경과 인간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이건 상당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의 경우, 무작정 반대의 입장입니다. 방사능 물질 자체에 대한 반대로 옮겨간 형국이지요. 반면 그린피스는 지속가능한 개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입장에서 원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린피스는 극미량 방사능 문제에 있어서 신중하지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자, 이제 댓글을 달았으니 밑에 달았던 제 광역어그로 글에 대해 한마디 덧붙이고 아이디를 삭제해야겠군요.2. ...
'11.4.16 8:39 PM (112.159.xxx.137)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en/campaigns/nuclear/
그린피스는 할일 없어 핵 반대 할까나.. 에혀3. 이공학도님만보셈
'11.4.16 8:41 PM (125.142.xxx.139)이공학도/ 환경운동연합이 그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했나요? 증거를 대주세요.
4. 이공학도
'11.4.16 8:45 PM (121.157.xxx.70)이것은 제 앞글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필렬 교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 cogs.egloos.com 을 참고하세요.
이제 아이디 삭제할테니.5. 이공학도님만보셈
'11.4.16 8:52 PM (125.142.xxx.139)이공학도/ 이것만 대답좀!!!!
1992년에 플루토늄 마루타 자처한 12인의 영국 원자력 과학자에 대한 영문 출처 좀 부탁합니다.6. .
'11.4.16 9:07 PM (121.129.xxx.76)무조건적인 반대입장으로 옮겨간 형국이라구요? 옮겨간 적 없구요. 이미 오래전부터 핵반대를 해왔습니다. 원전설치반대했구요. 일본사태 직전까지도 원전반대했습니다. 도대체 뭘 보고 무조건적 반대느니 옮겨갔느니 하는거죠? 그리고 무조건적인 반대가 유효하지 않은 이유를 듣고 싶군요. 우리나라도 스무개가 넘는 원전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좁은 땅에서 후쿠시마 되는 겁니다.
7. ...
'11.4.16 10:28 PM (218.239.xxx.170)그린피스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환경운동연합의 운동방식에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습니다.
부안 방폐장 사건 기억하시는지...
노대통령 취임하자마자 터진 사건이라 지지자로서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있었고 실제로 저희 친척이 해수부 지방관청에 근무하는지라 아주 관심 많았던 사건인데요.. 방폐장 반대였던 제가 보기에도 환경운동연합의 행동은 좀..
아시다시피 산자부가 야바위꾼이 사기치듯 얼렁뚱땅 지으려던 방폐장은 분명 문제가 있었고 여론수렴과정도 쌍팔년도 수법이라 그대로 진행되어서는 절대 안될 일이었지만 방폐장은 어디엔가 분명히 지어져야 했습니다.
원자력발전소에 임시보관은 한계가 있고 폐연료봉이며 방사능 쩌는 작업복, 장갑... 분리수거함에 넣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환경운동연합은 대안없는 반대... 방폐장 건설자체를 반대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분명 환경단체들의 지원이 부안에 큰 힘이었고 그들이 아니었다면 그 야바위 몰이를 감당해내기 어려웠을 거예요.
하지만 싸우면서 닮는다고 우리나라 시민단체들의 문제처리방식이 대화보다는 투쟁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식이 좀 있다는 건... 환경단체뿐 아니라 외국인 인권단체나 노동운동 하시는 분들에게서도 종종 발견되는 문제라 여겨집니다.
그렇다고 그 단체들의 존재의의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구요.
시민단체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에서 그 정도의 시행착오는 양해될 문제라고 여겨져서요.
하지만 좋은 뜻을 함께 하더라도 무오류의 기대는 오히려 나중에 지나친 실망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8. .../
'11.4.16 10:50 PM (125.142.xxx.139)대화보다 투쟁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방식 <<< 무슨 의미인지 알고, 저도 과격한 방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매트릭스의 네오와 그 무슨 요원 있었죠, 이름이 ㅠㅠ 생각이 안나네요. 그 둘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봐요. 정부가 충분한 민의 수렴없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어떤 정책을 관철하려고 하면 시민단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상응하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느냐가 관건이죠. 어쨌든 정부 대 시민단체, 정부 대 촛불에서 현정부하에서는 후자가 엄현한 약자가 되어버린 게 사실이구요.
저는 저 플루토늄 마루타에 대한 출처가 정말 궁금하네요. 이공학도님의 논리도 그리 공고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린피스도 행동하는 단체입니다. 60년대인가 태평양 어느 원주민 사는 섬 하나를 통째로 이주시키고 프랑스가 핵실험을 하려했을 때 레인보우호가 떴던 건 전설이잖아요. 이공학도님의 그린피스/환경운동연합의 활동방식에 대한 평가는 공평하지 않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정치경제 현실이 얼마나 시궁창인지가 한국 시민단체 활동의 과격함(?)을 낳았다고, 그러니까 동전의 양면이라고 그렇게 생각됩니다. 시민단체가 핵문제에 있어서 과연 대안을 내놓을 책임까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안중근 의사한테 이토오 히로부미를 죽이지말고 일본이 착해질 수 있는 대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말처럼 들려요. 정말 미궁이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