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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안심이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1-04-16 16:25:24
원래 사재기 안하는 형이라 느긋하게 있었는데 가을 김장철전 까지 쓸 소금은 있었거든요.
지난주에 양재하나로에 장보다 소금이나 미리 사 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봤더니 없더라구요.
조그마한 비닐에 담아놓은 소금만 쌓여있고요. 갑자기 불안해지더라구요.
회원장터 뒤져 30킬로 주문해 오늘 아침에 받아놓으니 김장한거같이 맘이 다 놓이네요.
IP : 211.106.xxx.2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6 4:33 PM (211.196.xxx.202)

    여기는 이런 글 쓰면 막 야단하는 분위기던데, 원글님 용감하십니다. ㅎㅎㅎ
    전 김치며 전부 친정에서 얻어다 먹는데요 친정에선 사고 초기에 소금을 엄청 장만 하셨더라구요.
    오르기도 전에 말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확실히 빠르더만요.

  • 2. 두분모두
    '11.4.16 4:35 PM (14.52.xxx.162)

    용자이십니다,,,

  • 3. ...
    '11.4.16 4:38 PM (211.196.xxx.202)

    앗, 저도 용자가 되는 건가요???
    클쿠나...하지만, 저 역시 엄마가 소금 미리 사두었다고 하시는데 뭐라고 하지는 못했습니다.
    엄마는 전쟁을 겪으신 분이시니 엄마 나름의 판단이 있으시는 거라고 생각 하였지요.

  • 4. 이공학도
    '11.4.16 4:39 PM (121.157.xxx.70)

    체내의 세슘을 한번에 없애려면 소금 3kg을 한번에 다 먹어야 합니다.

  • 5. ...
    '11.4.16 4:43 PM (211.196.xxx.202)

    이공학도님, 팔순 엄마가 무슨 세슘을 아시고 그것을 몸 밖으로 배출하겠다고 그러셨겠습니까?
    가지 많은 나무처럼 줄줄이 사방 흩어져 있는 자식들에게 사시사철 음식을 투하해 주시는데
    이왕이면 당신부터 재료를 안심하고 쓰고 싶어서 그러신 것으로 압니다.
    몸 안의 세슘 처리용으로 소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여기서 지금 이공학도님 덧글로 처음 알았는데요
    저라도 소금 3키로 한번에 먹을 생각은 없네요.
    사람을 아예 바보 취급하고 이야기를 전개 하시는군요.

  • 6. ....
    '11.4.16 4:50 PM (121.164.xxx.18)

    소금 먹어서 방사능 없앨 요량으로 소금 살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있군요...ㅎㅎ
    방사능에 오염 되기전에 건강한 식품을 확보하려 사는거지
    아무렴 그 짠 소금 왕창 섭취해서 방사능물질을 없앨 생각으로 사겠어요?..ㅋ

  • 7. ㅇㅇ
    '11.4.16 4:51 PM (59.25.xxx.52)

    아랫글에 이공학도 님 글에 걱정많은 엄마 입장이지만 양쪽 의견도 필요하단 댓글 달았었는데 ,
    소금 사

  • 8. 이공학도
    '11.4.16 4:55 PM (121.157.xxx.70)

    제 댓글에 화가 나셨다면 죄송합니다.

    재료를 안심하고 쓰실 생각이라면, 방사능 물질의 영향 자체가 무시할 만한 수준 (정말 무시해도 됩니다) 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원글 신경쓰다가 댓글을 성의 없이 보이게끔 단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죄송합니다.

  • 9. ...
    '11.4.16 4:58 PM (211.196.xxx.202)

    이공학도님, 정중한 사과 감사합니다.

  • 10. ....
    '11.4.16 5:00 PM (121.164.xxx.18)

    세상일은 알 수 없다...입니다.
    지금은 방사능수치가 무시할만한 수치이지만
    현 시점에서 앞으로 일본원전이 어찌될지 모르고
    또 바다에 흘러들어간 방사능물질이 아무리 한반도가 해류에서 피해갈 수 있는 위치라고 말하지만 것도 장담할 수 없는 일 입니다..
    해서 조금이라도 해가 입지 않은 소금을 사두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나무랄 수 만은 없지요.

  • 11. 이공학도
    '11.4.16 5:03 PM (121.157.xxx.70)

    .../

    네, 제가 너무 분개한 나머지 큰 실수를 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12. 긴수염도사
    '11.4.16 5:13 PM (76.67.xxx.42)

    3월 중순 이후에 생산된 소금을 사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만약에 소금을 사두시려면 제조시기를 잘 감안해서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복잡한 수치를 들이대며 한국에 유입된 방사능은 절대 안전하다고 설치는
    인간들이 더러 있는데 그들이 인용하는 자료나 수치는 원자력에너지 비지니스
    신디케이트에서 만들어 원전건설에 반대하는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것이 많습니다.

    어른이나 남자들에게는 절대 안전한 극미량의 방사능도 가임기 여성이나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있고 방사능 저항력이 약한 간질환, 당뇨 환자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암이나 다른 질병을 앓게 될 수있으니 미리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을 위해 방사능의 피해를 감추고 속이는 집단들에게 속아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13. ..
    '11.4.16 5:32 PM (180.64.xxx.6)

    이공학도님 자료 잘보았어요
    여기에 오면 무슨 큰일나는것처럼 떠들어서 걱정많이 했는데
    그나마 안심이예요
    계속 좋은자료 부탁드립니다

  • 14. 긴수염도사
    '11.4.16 6:09 PM (76.67.xxx.42)

    이공학도 학생/
    나도 소시적에는 열혈 이공학도였고 우리 애도 세계적인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정말 취약한 사람은 신생아보다 임신 1-16주 사이의 태아입니다.
    특히 가임기의 여성 몸에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축척되어 있으면 그 영향으로 임신한
    태아가 손이나 발이 없는 기형이 되거나 저능아 혹은 심하면 사산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생아도 신생아 나름, 신생아에게 위험한 방사능이
    성인의 1/8의 량이라고 누가 어떻게 단정합니까?

    일반인도 체질에 따라, 혹은 간질환 같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방사능 저항력이 약해서 극소량의 방사능에도 암이나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있는데 어떻게 사람의 몸을 수치로 일반화하는 오류을 범합니까?

    방사능의 피해를 수십년간 연구한 학자들도 잘모르는 일을 한국에 있는 한 학생이
    어떻게 그헣게 자신있게 말한다 말입니까? -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방사능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할 기회가 히로시마 원폭,
    체르노빌 원전사고, 미국의 쓰리마일 원전사고 정도로 한정 되어있어
    아직까지 그 누구도 정확히 인체에 대한 피해 기준을 세울 수없는 실정입니다.

    나의 오랜 경험으로 보면 자연재해든 공장이나 산업계의 재해든 모든 위험인자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고 안전한 일이지 확실하지도 않는 이론이나
    수치에만 매달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공학도라고 자칭하는 귀하가 정말 이공학도인지 의문도 듭니다.
    귀하같은 학문적 자세로는 도저히 이공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방사능의 피해를 알리면 좌빨 불순분자라고 물아부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조심하자는 것이 정권 안보와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처음부터 정부가 일본이 최악의 경우에 직면하더라도 한국은 절대 안전하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방사능은 한반도에 절대 오지 못한는다는 등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혼란 스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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