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고위급이건 하위급이건 자존심도 없나 봐요.
이번 식목일 행사만 해도 오세훈의 신발에 흙 묻을까봐 행사 시간 몇시간만 지나면 바로
철거해 버릴 철제 계단 가설하는라 1600만원인지 2600만원인지..하여튼 그날 심은 나무값보다도
많은 금액을 내다 버렸다고 하고..
그리고 대외로 내보내는 공문에도 우리 시장님,우리 시장님,,이렇게 존칭 붙여 보낸다지요.
공문서에는 대통령도 존칭 안 붙이잖아요.
그 ~님이라는 것이 당사자를 직접 부르는 호칭에 붙는 존칭 어미인데 이걸 공문서에 붙이다니
상식 이하입니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다 행정고시,기술고시,7급,9급 시험 당당히 합격해서 30년 ~40년씩 공무원할려고
공무원 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에게 인기 얻어서 뜨내기로 몇년하는 시장에게 왜 그리 비굴하게 굽신대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요.
시청의 주인을, 구태여 따지자면 우선은 시민 전체가 될 것이고,두번째는 거기서 뿌리 박고 30년~40년
근무하는 공무원들이잖아요. 누가 주인입니까?
몇년 근무하다 떠나는 시장에게 그렇게 비굴하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몇 천만원 들이는 "오세훈신발진흙방지용철제계단" 바보짓도 머리만 쓰면 100원내지 200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데 말이예요.
그 방법이라는 것이..
오세훈 구두에,주방에서 흔히 쓰는,쭉 뽑아 쓰는 하얀 봉지 있잖아요. 무슨 클린..이라고..
그거 좀 큰 걸로 구두에 씌우고(터질까 봐 2장) 발목에는 안 벗겨지라고 노란 고무줄로 묶으면
간단히 해결되는데 말입니다.
오세훈이가 철제 계단 설치해라..고는 절대 지시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비굴 서울시 공무원 -과장이 시켰는지,국장이 시켰는지는 모르지만 그 돈이 나갈려면 저 위에 까지
결재를 해야겠지요- 알아서 먼저 설설 기느라 그런 해괴 행동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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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들은 자존심도 없나? -오세훈 신발 흙,공문서 존대말
... 조회수 : 308
작성일 : 2011-04-16 12:49:10
IP : 112.169.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답아
'11.4.16 2:31 PM (118.217.xxx.12)공문서는 개인차원 부서회람 메모 정도 말고는 존칭 안하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
우리의 관행을 볼 때 직원들이 알아서 긴다는 생각입니다.
공무원들 자기보호본능 최강입니다.
결재하는 시장이 그걸 좋아하고 원하는 거 다 압니다.
하루 아침에 그리 되는게 아니고 시장놈이 그런거 암묵적으로 강요하는거 알고 저러는거죠.
공무원도 자존심 있고 바보도 아닌데 시장의 취향과 반대로 저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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