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갈때 아이들 봉사점수 있잖아요..

[봉사점수]

가족봉사나 개인봉사하는거..
그거 대학갈때 많이 필요하던가요..
반모임 갔는데...대학이나 직장 들어갈때 공무원 시험볼때 무척필요하다고
이야기 많이 하는데..
그냥 아이가 개인적인 학교봉사점수정도만 채우지..
가족봉사 이런건 안다녀 봤는데..
당장 대학마다 봉사점수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과마다 틀린가요..
저희아이는 중3 입니다..
경험 있으신분들에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대학]

갈 때는 일단 의무 점수만 채우면 됩니다.
앞 집 아저씨가 모대학 교수인데 입시철만 되면 바쁘신 분이더군요.
근데 그러시네요, 대학에서도 고등학생들 바쁜 거 다 안다고...

취업할 때 입사 지원서에 요즘은 봉사활동 내용 같은 거 많이 적게 하던데요.
시간보다는 내용과 거기서 얻은 개인적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요즘은 스펙보다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잖아요.

[이제는]

학생본인의 봉사가 중요해요.. 우러나와서 지속적으로하는봉사.. 대학에서도 압니다. 부모의 돈과 권력으로 만들어진건지 아님 학생의 욕구에서 이루어진 봉사인지..
이도저도 아님 의무봉사만 채우시면 됩니다. 의미없어요

[대학도]

다 알아요....

[50대]

수시에서 봉사전형으로 가는 경우외에는
의무 봉사시간만 하시면 되요..
위에서 말씀 하셨듯이 아이가 정말 좋아서 하지 않는한
봉사전형으로 가는거 쉽지않습니다.

[어머나]

취업때 필요한 스팩으로 하는 봉사(참 슬프네요)는
아주~~~길게한거(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아니면 보통 그냥 대학가서 한거 적어서 내요 .

[그게]

사회복지 같은경우 봉사시간이 중요하긴한데요
봉사전형만으로는 쉽지않구요
일단 성적이 되면서 봉사시간도 되어야 가능하답니다
성적이 되지 않고 봉사만으로는 대학가기 어려워요
우리딸이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봉사를 다니는데가 있는데요
혹시 대학갈때 도움이 될까해서 준비도 하였구요
수시원서 넣을때쯤 거의 700시간 가까이 되었는데
수시에서 다 떨어졌어요
성적이 안되었던거죠
대학입학한 지금도 아들하고 다니긴한데
너무 오랫동안 다녔던데라서 목사님이나 사모님이 보고싶다고 하셔서 지금도 일요일이면
가끔 갔다오긴하는데
대학에서 원하는건 성적과 다양한 봉사더군요
우리딸처럼 시각장애인들 점심식후 설거지라든가 뒷처리만 하는 단순한봉사가 아니구요
그리고 봉사시간도 일이백 시간가지고는 원서도 못넣어요

[다]

필요없어요,수능 잘 보는게 제일입니다

[일단]

중학교 봉사점수는 반영 안되는 걸로 알고 있구요~~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같은 경우는 300시간 이상을 채워서 가는 애들이 많더군요^^
저도 다른 학교 같은 경우는 알아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공부가 안되면 별로 소용이 없다는걸로 알고있구요...
같은 점수라면 당연히 봉사점수가 높은 아이를 뽑고 싶은게 대학측 아닐런지요...
에효... 요즘애들 동아리에 봉사에 뭔 할일들이 이리 많은지... 정말 불쌍합니다.
고딩 되기전에 체력부터 많이 길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