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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이가 드디어 병이 났네요..

어째야할지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1-04-16 08:40:35
추운 날도 비가 와도 입학하고 꿋꿋이 잘 다니더만..
요즘 와서 애가 살이 빠지고 기름기도 없어뵈더니..
이틀전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그러더니..
학원도 이틀 빼 먹고..어제도 아프다고 데리러 오래서 데리고 왔거든요.
오늘 못 일어나서 학교를 못 갔어요.
열도 펄펄하고..꾀병인줄 알았더만 아닌거 같아요.
담임이 전화와서 10시전에 오면 결석 안된다고 노력해보라는데..
9시 되면 병원 데려가 봐야 할지..그냥 결석하고 쉬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홀쪽한게 열이 펄펄해요..
IP : 61.79.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6 8:43 AM (175.114.xxx.247)

    아이고. 안쓰럽네요. 저같음 결석시키지만 고등학생이라 힘들지요?
    병원갔다와서 학교 데려다 주세요.
    다행히 토요일이라 조금만 버티면 끝나잖아요.

  • 2. ...
    '11.4.16 8:44 AM (72.213.xxx.138)

    열이 난다는 건 어서 병원부터 데려가 보세요.

  • 3.
    '11.4.16 8:44 AM (121.151.xxx.155)

    고등학생이 결석은 입시에 걸릴수도있어요
    병원에 갔다가 학교에 보냈다가 델고오세요
    아이도 부모도 참 힘든시기네요
    저도그런데 ㅠㅠ

  • 4. ..
    '11.4.16 8:45 AM (182.208.xxx.66)

    병이났는데,,
    울 아들,,,,장염으로,,고생하다,,아침에,학교갓다가
    병원가라고햇더니,,담임이랑,통화했고 그런데,,,
    보건선생님이,...집에서 죽먹었으니,됏다고 못가게 햇다고,,
    아들 아프다 전화와서학교에 전화다시 하고,,
    그때,,학교 가서,,,,엎을려고 했어요,
    애가 아픈데,,,,,어찌,집에서 죽먹엇다고,,안가도 된다고 하는 보건선생이 있는지
    애가 아프니,죽을 먹였지,,
    학교가 벅차고 힘들어서 병이 났다면,,
    하루는 쉬어도 좋을거 같은대요
    그 상태로 학교에,가면 공부가 될것도 아니고
    애한테 더한 부담감으로 올수도 있는대요

  • 5. .
    '11.4.16 8:46 AM (175.114.xxx.247)

    제 아들은 중1인데 입학하고 적응하느라 힘들어해서 어제 학원 가지말라 했어요.
    무지 행복해 하더라구요. ㅠ

  • 6. 어릴때..
    '11.4.16 8:46 AM (122.128.xxx.131)

    열나는것도 안쓰럽고 걱정되더니 커다란 아이가 열이 39도 넘어가니 무섭고 겁나더라구요..
    바로 이틀전 저희집 이야기 랍니다.

    고2딸아이.. 후두염에 장염까지 겹쳐 끙끙 앓았었습니다..

    저도 아침에 병원 데려갔따가 학교 보냈지요..
    결석은 안되니..

    오늘 다행스럽게 토요일 이잖아요..
    병원 갔다가 학교 데려다 주세요..

  • 7. 보통엄마
    '11.4.16 8:47 AM (211.182.xxx.130)

    제가 알기론는 아파서 학교 못간 병결는 입시에 영향 없어요...

  • 8. 휘리릭
    '11.4.16 8:48 AM (175.112.xxx.147)

    우리 아이도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매일 1시 취침에 5시30분기상..정말너무 안쓰러워요.
    하루 쉬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휴..진짜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 9. ..
    '11.4.16 8:52 AM (125.140.xxx.88)

    아이 그냥 쉬게 하세요.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서 병결 처리 하면
    입시에 전혀 지장 없어요.

  • 10. 마키아또
    '11.4.16 8:56 AM (210.97.xxx.7)

    기가 차서... 결석하면 내신에 지장있나보죠???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 ㅎㅎㅎ 중간기말 잘보면 내신잘주면 그만아닌가요. 정말 어렵다... 몰랐네요. 출석율은 개근상 하나주면 되지 무슨 출석내신이...

  • 11. 아이들
    '11.4.16 9:03 AM (180.66.xxx.40)

    아프면 정말 가슴이 찢어 지지요. 그런데 울 고1은 어찌나 즐겁게 학교를 다니는지 부담도 없어뵈고... 이거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 12. 2주전
    '11.4.16 9:31 AM (14.32.xxx.115)

    고1 머리에 열난다고 누워있더군요. 전 집안에 있는 해열제 시럽 먹였어요.
    다행히 주말이었고 시럽 한숟갈 먹이고 멀쩡해졌는데 .. 그래도 푹 자게했어요.

  • 13. 고1담임
    '11.4.16 9:46 AM (210.180.xxx.2)

    지금 환절기에, 이제 고등학교 생활에 막 적응을 끝낸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의 긴장이 조금씩 풀어면서 병이 날만도 할 때입니다. 병결은 걱정마시고 푹 쉬어서 빨리 낫게 하세요.

  • 14. !
    '11.4.16 10:03 AM (180.224.xxx.82)

    정말 아이들 불쌍하죠?
    저의 아들도 고1인데 야자한지 이제 한달 넘었나요?
    어제는 넘 졸려서 야자하다가 2시간은 정신없이 쓰러져 잤다고 해요..
    벌써부터 체력이 딸려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이들 고3까지 무탈하게 견뎌야할텐데..
    가슴아프네요...

  • 15. ..
    '11.4.16 10:48 AM (115.41.xxx.10)

    약국봉투나 병원처방전 같은거 내면 병결이 되고 입시에 영향 없는걸로 알아요. 애들이 무슨 무쇠라고. ㅠ

  • 16. 아이들이
    '11.4.16 10:51 AM (218.144.xxx.173)

    정말 불쌍하고 안쓰러워요.
    아파도 맘놓고 쉬지도 못하고 심적으로 부담감과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고3 까지 잘 버텨줘야하는데....

  • 17. 어서 회복하길...
    '11.4.16 11:05 AM (222.107.xxx.133)

    많이 긴장하면서 학교 다니다가 이제 힘에 부쳐 병이 났나봐요.
    넘 안스러워서 곁에서 지켜보기가 맘이 참 힘드시겠어요.
    제가 알기에도 병원처방전 내시면 무단결석 아니니까 별일 없는걸로 알아요.
    예전처럼 개근이 대단한건 아니니까 무리하실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마침 주말이니 푹쉬고 몸조리 잘시켜서 다시 기운낼 수 있길 바래요.
    저희집에도 고2학생이 있는데 저희도 작년에 그랬었네요.
    갈길이 아직 머니까 쉬엄쉬엄 주변도 잘 챙기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기를......^^

  • 18. 저희 애도
    '11.4.16 2:45 PM (211.211.xxx.86)

    고1인데요... 정말 안쓰럽지요.. 에효...
    저희 애는 야자 첫날 넘어져서 코가 깨지는 바람에 ct찍고 성형외과 계속 다니고...
    참 힘든 3월을 보냈네요...

    입시에 영향없다는 윗분들 말씀은 글쎄요..
    저도 병결이면 영향 없을줄 알았는데...
    입학사정관제로 학교 보내실거면 결석(지각, 조퇴도..)이 아예없어야 A, 병으로 지각, 조퇴 10회 이하면 B, 그 이상은 C로 구분한다고 뒤늦게 알고는 많이 후회했어요... 혹 모르는게 사람일 아니던가요...
    정규 수업은 3시면 끝나니 그 후에 대학병원가도 늦지는 않았는데...
    전 처음 입학시키고 바로 다치는 바람에 제대로 알지 못해서 지각을 몇번 하게됐거든요...
    아주 심하지 않다면 수업끝난 시간에 문 여는 병원 알아보세요... 그래서 요즘은 24시간 하거나 밤에 10시까지 하는 병원이 성업이라네요^^
    저희 애도 각종 영양제에 포도즙까지 먹이면서 버티는 중인데, 아무래도 운동을 시켜야 할것 같아서 중간고사 끝나고 헬스장 같이 다니려고 생각중입니다.

  • 19. ..
    '11.4.16 3:53 PM (61.79.xxx.71)

    여러 어머니들 같이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가 안 잡혀서 안절부절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위로가 됩니다.
    아이에게 뭐가 부족했나 자책이 많이 되었거든요.
    이제 시작인데..자녀분들도 모두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하길 기도할게요~~

  • 20. .
    '11.4.16 8:45 PM (125.176.xxx.21)

    전 생각같아선 학원이고 뭐고
    공부하던말던 공부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수업만 열심히 듣게 하고 싶네요
    인서울 4년제 대학필요없단 생각들어요
    스트레스 받고 학원에서오면 11시넘고
    이게 뭡니까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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