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진영 선곡은 월드컵 축구로 치면....

[d]

웬만한 로커들도 섣불리 건드리기 어려운 스틸하트의 쉬즈곤을 골라준 김태원의 의도는

정면 돌파 그 자체, 네가 가진 비장함을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무기로 삼아 쉬즈곤과 싸워 이겨라...이거였던듯

축구로 치면 아시아, 중동의 고만고만한 약체 팀과 싸워서 이기기 보다는

유럽 최강호와 붙어 이겨서 너의 실력과 존재를 증명하라는 히딩크식 전술이죠.

2002 월드컵 직전에 강호 프랑스, 잉글랜드와 붙어서 충분히 실력을 발휘했던 우리 국대처럼요.

손진영은 초반 선전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창력을 과시했습니다.

인구 몇십 만 정도의 약체 팀과 붙어 이겼다고 기뻐한 것은

오토튠과 화려한 무대효과로 오디션의 취지를 마구 훼손한 데이빗 오, 노지훈의 방시혁 팀이구요.

[ㅎㅎㅎ]

동감!
심사평에 리허설 때 보다 잘 했다는 말 들을 보니 원래 삑사리가 나올 걸 알면서도 태원횽이 그냥 시킨거 같아요. 원글님 말처럼 쎈 곡으로 정면돌파! 바로 그거지요.
시청자 점수가 동정표라 쳐도 원래 그 사람에게 실력과 매력이 있을때 나오는 것 입니다.

[ㅇㅇ]

맞는말씀이네요
후반에 망했어도 전반에 너무잘해서 커버됐어요 갈수록 잘하네여 손진영

[power]

동감이요^^ 손진영 하도 못한다고 해서(;;;) 방금 찾아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저라면 8.6점~8.7점 줄 듯 해요^^
제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 특유의 비장감(;)과 불편함이 횟수가 지날수록 점점 씻겨져 가는 듯 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무대에 나올수록 성장하네요^^
다음주에는 보다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젤로]

실망스런 노래였는데.. 멘토덕에올라오는 느낌입니다. 호흡도 모자라고 걍 어느 노래방이나 가면 옆방서 들을수있는 평범이하 수준. 점점 왜곡되가는 위탄심사 아쉽네요.

[ㅍ]

호흡 딸리던 그 마지막 뺴고는
사실 잘했다고 생각해요
노래방에서 그 노래 그렇게 못 뽑아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원글님 글 보니
정면승부 그게 맞는거 같군요

[솔직히]

시작은 좋았고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고음은 그야말로 고성방가 수준입니다..
저는 듣고 있기가 참 괴롭던데요..

[여인22]

어쩌면 이리도 제 마음을 고스란히 글로 재단해 놓으셨는지...... 백프로 동강!

[음]

태원 옹은 생방 마저도 과정으로 경험으로 보나봐요 눈앞의 결과에 목숨걸지 않으니 안전하지 않은 선곡을 할수 있는거고 멘티의 방송 이후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는 멘토스쿨에서의 말이 진심이란 반증 같네요.

[..]

동감이요,,, 김태원 멘토에게서 갈수록 히딩크의 모습이 보인다면 너무 오바일까요..
하지만 기적을 써가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런 느낌이 들어서 계속 그 팀을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