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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집에 오는길인데 누가 따라왔대요

..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1-04-15 18:44:39


학원차가 없어서 일반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요
집앞 10분거리에 차가 서는데 거기서 샌드위치 하나 사서 집에 온다 했어요
그런데 버스에 내리자마자 40대정도 되는데 머리는 완전히 백발이고 약간 외국인처럼 생긴 남자가 있더래요
손에는 비닐봉지 들고 차림새는 멀쩡한데 어딘가 눈빛이나 시선이 너무 무서워보였대요
그 사람은 서있고 딸아이는 뛰어서 건너편에 있는 빵집에 무작정 들어갔는데(빵집안에는 cctv도 있고 안전할것 같아서)  그 사람이 바싹붙어 따라 들어오더래요
그래서 그냥 아니겠지 빵 사러온 사람이겠지.. 하면서 자기도 빵 고르는척 하면서 서있었는데
그사람이 계속 앞에서 서가지고 쳐다보더래요. 눈 마주칠때마다 이상하게 웃음지으면서요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하니까 그래도 계속 옆에 서서 자기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마치 나가는걸 기다리는듯이 한 10분을 그러고있었대요
그런데 그때 빵집 직원이 그 아저씨한테 와서 빵 고르실거냐고 물었고 그 사이에 딸아이가 도망쳐서 미친듯이 뛰어 집으로 들어왔대요
정신없어서 뒤 돌아볼새도없이 뛰기만했는데 집 대문 거의 다 와서 보니 그사람이 따라오지 않은것 같아 집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너무 놀라고 정신이 없어서 막 울면서 전화를하네요 전 직장에 있어서 갈수도 없었구요.. (차로 40분거리에 있는 직장)
내일도 학원가는데 겁나서 못갈거 같다고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IP : 49.59.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4.15 6:46 PM (58.145.xxx.249)

    일단 내일은 학원보내지마시구요
    경찰에 신고하시는건 어떨까요. 인상착의말하고 어린딸을 이상한남자가 쫒아다녔다구요.
    할머니나 할아버지안계신가요. 혼자 밖에서 다니는거 당분간 조심시키는게 나을거같은데...
    요새 워낙에 좀 그렇잖아요

  • 2. s
    '11.4.15 6:49 PM (211.47.xxx.35)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나만 조심해서 될일도 아니고,
    저두 딸이 둘이라 남일 같지 않아요..
    학원 보내지 마시고, 경찰에 우선 신고,, 지역 주민인지 아닌지 몰라도..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 3. ..
    '11.4.15 6:57 PM (119.70.xxx.148)

    학원내일 보내지마세요. 그깟 학원이 무슨 문제예요...
    그리고 이상한 사람 따라오면 바로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하세요
    그 빵집에 오늘 찾아가서 오늘일 감사드리고,
    사정말씀드리고 앞으로도 그런일 있으면
    빵집에서 좀 있다가 간다고 부탁드리구요.

  • 4. 에효
    '11.4.15 6:59 PM (121.151.xxx.155)

    엄마가 붙어 다닐수도없으니
    학교갔다가 바로 학원갔다가 오는길인가요
    그렇다면 아에 학원을 한두개 더 다니든지 아님 독서실이라도 가서 있으라고
    어머님 퇴근할때 같이 들어오면 어떨까요
    경찰에 신고해도 별로 신경안쓸거에요

    아이가 몇살인가요?
    저도 딸이 있다보니 무섭네요

  • 5.
    '11.4.15 7:02 PM (121.130.xxx.42)

    경찰에 신고하고 미행 붙여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그럼 경찰에서도 잠재적 범죄자 잡으니 좋을 듯 한데요.
    그 사람 분명 동일 범죄 전과자일것 같아요.

  • 6. ,,,
    '11.4.15 7:04 PM (180.66.xxx.53)

    아,.,,이왕이면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학원으로 바꾸세요.
    아니면 방문형 수업으로 하던가...

  • 7. 걱정...
    '11.4.15 7:48 PM (118.220.xxx.16)

    예전에 아고라에서 혼자 사는 여자들이 유의할 것 몇가지라 해서 올라온 게 생각나요
    여자가 혼자 산다는 낌새를
    음식 배달원이나 택배 사원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그런 말이었는데
    그 중에 무서웠던 표현이 느낌이 이상하거나 누군가에게 미행 당하는 것 같거나 하면
    바로 이사하라는 것이었어요.
    이미 표적이 된 것이라고... 표적이 되었다면 기간의 차이이지 언젠가는 들이닥친다고....

    아이가 집 앞에서 노출된 것이 가장 걸리고....
    (그 놈이 같은 장소에서 또 기다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아이는 도망치느라 정신없어서 모를 수도 있는데
    그 놈이 멀찍이서 따님이 들어가는 집을 확인했을 수도 있어요.

    며칠간은 학원 보내지 마시고 하교길에 같이 다닐만한 친구를 붙여주세요.
    집에도 누가 와 있으면 좋겠는데요. 걱정입니다.

  • 8. ,,,
    '11.4.15 7:51 PM (216.40.xxx.62)

    외국인들 중에서 소아성애자 범죄 저지르고선 한국으로 와서 외국어 강사하는사람들 있었어요.
    외국에선 워낙 흔한 범죄라 섹스 오펜더로 분류해서 취급하는데 그놈들이 한국으로 와버리면..완전 날개달리죠, 한국에선 외국인 성범죄자를 관리 안하니까요.
    아마 그 변태놈, 님 딸이 좀 웃었거나 친절했다면.. 가끔보면 어른이나 외국인에게는 무조건 친절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있는 성인이나 아이들 많잖아요.

    이런일 있었다는거 애 학원에도 알리시구요. 그럼 학원 관계자들이 다 알거고, 버스 타는 데까지
    에스코트 해줄수도 있고, 그렇게 안해준다고 하면 학원 며칠 보내지 마세요.
    소아 성애자들 끈질깁니다. 한번 목표 보면은 주위에 계속 맴돌고 동선 파악해요. 경찰에도 알리시고요.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방문형 수업으로 바꾸세요. 동성 과외선생님이라든지요.

  • 9. 요즘도 아니고
    '11.4.15 8:06 PM (124.59.xxx.6)

    십년도 전에, 그러니까 20세기때... 울 언니가 알바할려고 건널목에 서있는데요.
    이상한 남자가 서성거리더래요. 노숙자보다는 정신이 좀 불안정해보이는... 그래서 파란불로 바뀌었을때 피할려고 막 뛰는데 이 남자가 다짜고짜 뒤에서 언니 목덜미를 잡더래요. "꺄악!" 소리 질러도 백주대로에 누구하나 간섭할 상황도 아니었구요.
    다행히 언니가 알바하던 제과점이 바로 건널목 앞에 있었어요. 울고 소리지르면서 가게 뛰어들어가니까 마침 사장님이랑 제빵사, 매니저들이 다 뛰어나왔대요. 안그럼 봉변당했을거라고 했어요. 누가 안면도 없는 여자 도와주나요? 문닫히는 찰라에도 언니 발목을 잡아챌려고 하더래요.
    아무리 백주대로라도 사람들이 도와주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 분명 몇초만 늦었다면 땅바닥에 굴렀을 상황이었죠.
    당시 울 언닌 대학생이었는데도 며칠 못나갔어요. ㅠㅠ 원글님께서 안심될때까지 케어해주세요.

  • 10. .....
    '11.4.16 1:02 AM (211.44.xxx.91)

    저는 직장에서 유괴당할뻔했습니다 이름표 보고 나가서 밖에서 전화를 한거네요 하마트면 유인당할뻔 했는데, 옆에서 동료가 이상하다고,,,눈치를줘서 다행히 제 발로 걸어가진 않았고
    한동안 직장에선 그 동료가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고 내리면 친정아버지와 제 동생이 한동안 기다리고 그랬죠 삐삐도 없던 시절.,,,한동안은 조심하셔야 하고
    집에는 같이 들어가세요 도서관이나 학원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님이 직접 데리고 집에 들어가세요
    저라면 그렇게 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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