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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학년 남자 아이의 폭력

판단해주세요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1-04-15 18:10:03
저희아이 초6학년 딸이구요. 3주전 같은반 남자친구 아이때문에
인대 손상으로 ㄱ깁스를 하고 3주째 깁스를 하고 다니고 있는데
그래서 계단이용 못하고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데, 저희아이와
다른또 깁스한친구 한명과 저희딸을 다치게 한친구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가 가해자인 남친이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닫히는 버튼을 2명이 동시에   눌렀습니다.
그아이는 내려서 바깥쪽에서 문이 닫히는 순간 열림을 눌려서 다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와서는
" 누가 에리베이터를 닫았냐고 하면서 말하면서저희아이와 함께 깁스를 한친구가 둘이 동시에 내가 그랬다고
말했더니, 2명을 번갈아 뺨을 때렸다고 그래서 저희아이는 울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생님께는
말씀 드리지 않고 집으로 왔는데, 요번에 그아이는 뺨때린것이 처음이 아니고 다른 2명의 여자아이도 뺨을
때려서 울었다고 합니다.. 너무 화도나고 저번에 깁스한것도 그아이떄문에 그래서 지금불편겪고 있는데..

저희 언니한테 이야기했더니 가만히 있지말고 교장실에 찾아가서 그아이 학교 일주일간 못나오게 정지처분
내리게 하던지 봉사활동을 시키던지 하라고 어디 얼굴을 때리고 폭력을 쓰냐고 자기같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화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정말 그냥넘어갈일은 아니지만, 교장실로 찾아가서 이야기하면
일으 커질것 같고, 화는 많이 나고.. 또한 교장실에 가서 이야기할만한 주변머리는 되지못합니다..
친구를 때리는것을 너무도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그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무슨 방법은 있어야될것
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현명할까요?

그리고 담임선생님께는 주의를 주라고 전화통화는 한상태입니다..
그엄마와는 아직 통화하지 않았구요..
그아이가 저희딸이 우니까 내가 미안하다고, 너가 원하는 소원3가지를 들어주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82님들에게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68.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5 6:26 PM (175.113.xxx.242)

    가해자인 남자 아이가 다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와 두명의 여자 아이들뺨을 때리고 맞고 우니까 소원 3가지를 들어주겠다구 라고 했다는 거예요?
    인대 손상시킨 아이에게 뺨까지 맞았다는 거죠?

  • 2. @2
    '11.4.15 6:26 PM (122.36.xxx.126)

    허걱~ 전 그런일을 겪으시고도 가만히 계신 님이 너무 이상해요..
    딸아이가 뺨을 맞고 왔는데..그 가해학생때문에 이미 깁스까지 하고 다니는 상황인데..
    그걸 그냥 두셨다는 말씀이세요?
    저같으면 애아빠랑 학교 찾아갑니다. 교장실로 가서 담임선생님,교장선생님, 마주보고 항의한후
    그 엄마도 부르겠습니다. 제 3자인 저도 이렇게 열받는데 어찌 님은 가만히 계실수가 있죠?

  • 3. 그러게요
    '11.4.15 6:34 PM (59.7.xxx.246)

    그걸 왜 참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 4. 판단해주세요
    '11.4.15 6:42 PM (180.68.xxx.159)

    네~ 다리 걸어서 넘어져 인대손상시킨 아이가 또 저희 딸에게 뺨을 때렸답니다.
    저희 아이와 함께 맞은 아이는 남자아이이고요.. 그래서 저희아이와 함께 맞았던 남자아이 엄마와 통화를 했더니, 사실 그엄마는 본인의 아이도 남자아이이기에 어디가서 다른아이를 때릴수도 있게때문에 그냥 넘어갈것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아이가 뺨을 떄리는데 맞고 있었니, 너도 때리지하고 말했더니 내가 때리면 그아이가 더때릴텐데요 하고 말하더래요..
    저도 지금 너무 화는 나지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좋은 방안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솔직히 저희아이 그깁스 사건 때문에 음악춘추 콩쿨도 접수하고 출전 포기 했거든요.
    이런사실도 모르고 있고요.. 가해자 엄마는~~

  • 5.
    '11.4.15 7:19 PM (121.130.xxx.42)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교장실 찾아가야겠네요.
    애가 너무 충동적이고 폭력성향인데 한번쯤 혼쭐 나봐야 고치지 않을 까요.
    교장실 찾아가서 차분하게 자초지종 이야기하고 그쪽 부모님도 오게 해서
    선생님과 양쪽 부모님들 계신데서 아이가 정중하게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 받으셔야 할듯해요.
    이쯤되면 아이도 그쪽 부모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타인에게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는 걸
    자제하고 바르게 크지 않을까요?

  • 6. 교장실
    '11.4.15 7:20 PM (122.36.xxx.11)

    담임 선생... 일단 만나고
    병원 치료 받고 있다는 사실도 다 얘기하고
    남편하고 강력하게 항의 하겠음.
    애가 저 지경을 당했는데도 무슨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임?
    일이 커질것을 두려워 할게 아니라 일을 키워야 한다고 봄.
    깁스 하고 다니는 거 치료비 다 보상 받아야 함.
    그집 애는 물론 부모 다 소환해서 사과 받아야 함.
    소원 세가지 들어준다니...걔 정말 이상한 애임.
    부인 때려놓고 꽃 선물하는 것과 같은 뇌구조임.

    원글님... 강력하게 대처하세요. 아이가 심각한 정서적 상처를 입어요.
    자기를 지켜주지 못하고 멍하게 대처한 자기 부모에 대해서.

  • 7. 써니
    '11.4.15 8:38 PM (116.43.xxx.184)

    담임도 아마 골머리 썩을 거에요
    개인적 원한이 있지 않는한..아마 그 남학생이 사고치며 다니는게 비단 원글님 아이 한명뿐은 아닐꺼에요
    근데 그런 아이는요..학교에서만 교육시킨다고 절대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담임이 혼내고 경고하는것에는 한계가 있거든요...초등에서 학교장의 처벌(청학,봉사시간)이런건 말도 안되구요. 경고도 그냥 말뿐인 경고 밖에 할수 없어요.
    현정부가 허수아비 교사들을 만들어 놨잖아요.

    정말 부모님이 본인땜에 눈물 흘리는것도 보고 혹은 정말 회초리로 맞아야 아이가 달라지더라구요 특히 6학년이면...

    해결의 열쇠는 가해자의 부모님과의 대화 입니다.
    우선 담임 한테 깁스까지 했는데 왜 가해 학부모한테 이야기 하지 않았나고 물어보세요
    (대게 담임이 전화하면 가해 어머님은 피해 어머님한테 전화 하거든요...
    더욱이 병원까지 가게 되었는데...아마 담임이 가해 학부모와 통화 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가해 학부모에게 사과를 요구하세요.

    가해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님네 집에 와서 사과 한다면
    그 남학생이 어른들 무서워서라도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에요

    제가 6학년때 제 짝한테 그렇게 당했거든요ㅠ
    근데 엄마가 어떻게 했는지 그날 밤에 가해자 부모님과 가해자넘이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갔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그 가해자 넘이 저를 무서워하고 안괴롭히더라구요.

    사과만 받으실 생각 마시고 원글님아이가 다시 또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하세요
    그리고 부당한 괴롭힘을 받으면 꼭 사과 받으라고 가르치세요 그리고 받으시구요
    원글님 딸 이름도 모르는 교장 찾아가서 난리칠게 아니라 그 가해자 넘이 원글님 따님한테! 양쪽 부모 다 보는 앞에서! 사과하게 만드세요
    그럼 원글님 딸도 아마 느끼는게 많을거에요
    그럼 앞으로 이 비슷한 일이 또 벌어져도 당당하게 처신할 줄 알거에요.

  • 8. 원글
    '11.4.15 10:30 PM (180.68.xxx.159)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미 저희아이 말고 맞은 1명의 아이엄마가 이미 전화를 해서 가해자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서 가해자 엄마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제가 먼저 전화하게되면 너무 감정적으로 나갈것같고 크게 전화상으로 흥분하고 싸울것 같아서~ 근데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죄송하구 미안하다고, 일이 또 벌어졌네요.. 저희아들이 이정도인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담임선생님과도 통화를 햇다고 하면서 당분간 학교는 보내지못할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야기 하길래, 저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저번에도 또다른 여자아이를 2명을 뺨을 때린적이 있었지 않냐고, 문제는 있는것 같다고, 주의를 달라고 이야기 하고 일단을 죄송하다고 말했기에 그렇게 일달락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써니님 말씀에 정말 공감가고요..현정부가 허수아비 교사 만든것 정말 맞는말인것 같아요..
    사과는 받았지만, 기분이 계속 불쾌한것은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가해자 엄마, 선생님모두 깁스사건 모두 알고 계신답니다
    또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만을 기도해야 겠네요..

  • 9. 김수한무
    '11.4.16 3:39 AM (175.113.xxx.85)

    현재 법적으로 학생간 폭력사건은 당사자 해결이 원칙입니다. 학교는 아무런 힘도 권한도 없어요. 교장실 찾아가서 따지는거 솔직히 화풀이 이상 아무 소용 없는 일입니다. 가해자에게 따지세요. 교사가 검사나 경찰이 아니지 않습니까. 체벌도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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