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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래 올케에게 존대말 하는 나...
즉 올케가 생겼는데..... 제 생일이라고 100달러짜리 바닐라기프트카드(첨봄) 축하카드를 등기로 보내왔네요
그래서 고맙다고 전화를 했는데
저 이 올케랑 첨 통화하는데.... 아직까지 말을 못 낮추겠어요.
싹싹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제가 손위라서 말을 적당히 낮혀도 되는데....
아직도...고마워요..올케...그래요....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저 빙구 같나요?
저 딱보면 대쎄게 생겼는데.....
의뢰로 매너같은게 좋은 편이라 아무리 올케라도 말을 함부러 못 낮추겠어요.
근데 자꾸 존대말하는 제가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전화번호도 오늘 첨 알았어요. 남동생한테 물어서....
동생 결혼할때 축의금 300냈는데 (저는 미혼)
저는 남동생 어찌살든 무관심이 최고의 관심 이다..이런 주의라서...
생일 축하 받을 생각 전혀 정말 전혀 없었거든요....
근데 자꾸 존대말 하면 안되겠죠...언제즘 낮추죠...
첨 인사온날 보고 상견례때보고 결혼식때보고 신행갔다와서 보고...
네번 밖에 안봐서 그런가...
앞으로도 자꾸 존대말하고 할것 같아요.
1. ...
'11.4.15 3:59 PM (1.226.xxx.187)딴얘기지만.. 처형은 제부에게 말 높이죠..당연하게요.
시누이는 올케에게 존대를 하거나 반말을 하거나..고민해야하는..
참 이럴땐 대한민국이 답답해요. 영어처럼 그냥 죄다 You!로 통일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손아랫동서에게 존댓말해요. 시어머니는 말낮추라고 난리인데 제 주관대로 그리 합니다.
시동생한테는 도련님 어쩌고 하면서 말높이고, 동서에겐 말낮추고.. 넘 웃기지 않나요?
말에서 인격 나온다고, 존댓말하는 시누이를 좋게 보면 봤지 만만하게 보거나 이상하게 보진 않을것같아요. 시댁의 인간관계에서는 반말한다고 꼭 친해지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권력이 더 강화되어서 약자인 며느리가 피해를 볼뿐이죠.
어차피 법으로 얽힌 가족관계.. 그냥 존대 하시다가 나중에 편해지면 자연스럽게 말 놓으세요.
그리고 말놓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자기마음대로 말놓으면 상대방 기분나빠요.
아마 그쪽 올케가 형님 말씀 편하게 하세요..그렇게 말하면, 그때 그럴까? 하셔도 될것같아요.2. ㅇ
'11.4.15 4:01 PM (121.130.xxx.42)6살 많은 손위 시누이라면 올케쪽에서
형님 (요즘은 언니라고도 많이 하던데) 말씀 낮추세요. 제가 불편해요.
먼저 말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 ^
존대하는 게 안되는 건 아니고 더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친해지긴 어렵죠.
가끔 보는 사이에 말까지 높이면 너무 서먹할지도..
전 8살 어린 올케와 동서한테 처음엔 존대하다가 결혼하고 나선
말 놔도 되지? 그러고선 편하게 말하고 실제로 편하게 대해주었어요.
흔히 말하는 시누짓이나 맏동서 위세는 안 떨었다는 거죠.
새로운 환경에 마음 고생할 거 생각해서 최대한 맘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어요.3. 뭐지?
'11.4.15 4:03 PM (111.65.xxx.37)저도 당분간은 계속 높여줘야겠네요....^^ 그게 서로를 위해 더 좋을 듯 하네요~~
시집이라고 며느리한테 함부러 해선 절대 안되겠죠..... 이쁜 올케에게 매너있게 대해줘야겠어요.4. 모모
'11.4.15 4:05 PM (218.239.xxx.108)저도 첫번째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신랑이 큰 아들이고 도련님은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저희 부부가 나이차가 좀 나다보니 ..
도련님과 저는 존대하구요. 만약 아랫동서가 들어와도 전 존대할 생각이에요.
도련님 부부에게 존대를 하려면 둘 다 해줘야 맞지, 어차피 피 안 섞인 건 똑같은데
동서한테만 말 놓는 거 이상하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아랫동서 입장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기분 나쁠 거 같더라구요.
며느리 서열이 제일 아래로 여겨지는 것도 서러운데 그 안에서 또 서열 매기는 것 같아서요;;
저 자신만이라도 그렇게는 안하려구요.5. ㅇ
'11.4.15 4:07 PM (121.130.xxx.42)아랫동서 입장에서 윗동서 말 놓는 게 싫을 수도 있겠지요.
근데 전 나이 많은 사촌동서들에게 형님 말 놓으세요 먼저 그랬거든요.
그게 더 편하고 친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존댓말은 거리감을 느끼게 하니까요.
하대하듯이 말 놓으면 상대가 누구든 기분 상하겠지만
윗동서나 나이 많은 손위 시누이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해서
조금이라도 더 배려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더 해주려고
말을 놓는다면 상대도 진심은 느낄거예요.
안그래도 서먹한 시댁에서 손위 동서가 존대하면서 말을 극도로 아끼는 것 보다는
동서 힘들지? 여기 앉아 커피 마셔. 괜찮아 내가 할게.
이런 말 자꾸 건네주고 따뜻한 미소 보여주면 맘이 더 편할 것 같아요.
뭐가 되었든 진심은 통합니다.6. 저도 걱정
'11.4.15 4:08 PM (211.210.xxx.62)저는 반대의 걱정을 하고 있어요.
네살 아래의 아랫동서인데 처음에 친하게 지내려고 말도 놓고 동생처럼 지냈거든요.
한해두해 날이가니 이보다 더 곤혹스러운게 없네요.
나와 그는 결코 반말을 할 만큼 친한 사이가 아닌데...7. 반말 시아주버니..
'11.4.15 4:12 PM (1.225.xxx.229)제가 며느리 셋중에 막내 며느리인데요
제나이도 지금 마흔을 훌쩍넘었고...
남편이 막내라서 젤 큰 시아주버님과 나이차이가 아주많아요...
아무리 그래도 황당한건
제게 반말하신다는거....
집안행사등등해서 만나서 인사하면 어..왔어? 그러시는데
그냥 노인네라서 저도 그냥 네...하고 말지만 참 기막혀요...
고등학교교장선생님출신이니 무식한건 아니죠??
시댁에 교수며 박사며 난다긴다하는데
아무도 이에 대해서 말을 안하는거보면
속으로 웃겨요.....8. 뭐지?
'11.4.15 4:17 PM (111.65.xxx.37)원글이 인데요..... 저희 아버지 아무리 막내 재수씨라도 재수씨하면서 존댓말쓰던데.....이상한 집 많네요. 원래 재수씨들에게는 손위든 손아래든 모두 존댓말 쓰는거 아닌가요?
9. 헐...
'11.4.15 4:22 PM (211.193.xxx.133)초등학교만 졸업하신 우리 아버지도 작은어머니께는 항상 존댓말 쓰십니다
10. 황당
'11.4.15 4:25 PM (122.37.xxx.51)반말하는 시아주버님
저희도 그렇네요 형님이 듣고서는 친근해서 그래..
그럽니다
저도 친한 아주버님에게 말을 짧게 할까요라고 묻고싶더라구요
명절때나 만나는 사이엔 무슨 친근?11. vv
'11.4.15 4:26 PM (180.69.xxx.93)저도 10살 아래 제 동생 마누라님한테 존대했습니다.
처음부터 반말하기가 어색해서요..
결혼하고 계속 형님 말 내리세요 하는데 제가 어색해서
시간 지나고 나면 할께요 했어요.
그러다 말이 점점 짧아지고 지금은 반말합니다.ㅋ
저는 4달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전화도 별로 안하고 많이 안봐서 오래 걸린것 같네요.
그러나 아직도 문자는 존대합니다. ~~12. 근데...
'11.4.15 5:39 PM (180.66.xxx.53)존대가 더 편하지않던가요...
제가 너무 생각없이 사나요?
아니면 별로 말건넬 이유가 없어서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