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맙습니다.

깜장이 집사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1-04-15 13:48:16




이제사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글을 올리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친정언니, 친정동생, 친구분들에게 82 전도 엄청했거든요. ^^;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할 이야기들. 이가 상하도록 어금니를 꽉 깨물고 많이도 울었었는데
다 놓고 나 이제 힘들다고.. 이제는 말하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 혼자가 아니라는 잊고 지낸 사실.
고맙습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길    

                                    - 고은




  길이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막히며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역사이다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부터
  미래의 험악으로부터
  내가 가는 현재 전체와
  그 뒤의 미지까지
  그 뒤의 어둠까지이다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 뿐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다
  그리하여
  길을 만들며 간다
  길이 있다
  길이 있다
  수많은 내일이
  완벽하게 오고 있는 길이 있다






IP : 124.49.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기
    '11.4.15 1:51 PM (122.254.xxx.219)

    있는 분이시군요. 맘으로 안아드립니다.

  • 2. 토닥토닥...
    '11.4.15 1:51 PM (122.32.xxx.10)

    이것도 다 지나갑니다.. 옛말하고 살 날이 옵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순간이 오면, 이곳에라도 올리고 위로 받으세요.
    비온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3. phua
    '11.4.15 1:53 PM (218.52.xxx.110)

    밥 먹자~~~~~~~~~~

  • 4. 깜장이 집사
    '11.4.15 1:55 PM (124.49.xxx.54)

    다음주에 연락드리겠습니다. 푸아님.. ㅠㅜ

  • 5. 힘내세요.
    '11.4.15 2:03 PM (211.107.xxx.233)

    이혼은 또 하나의 시작...생각한대로 이루어질지어니...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6. ^^
    '11.4.15 2:07 PM (122.128.xxx.131)

    힘내셨죠?? 또 다른 길.. 응원해드립니다..

  • 7. ㄱㄷ
    '11.4.15 2:20 PM (121.162.xxx.213)

    위기같지만 지나고 보면 그게 기회였고 감사가 나오더군요.
    힘내세요.
    홧팅!!!

  • 8. ㅁㅁㅁ
    '11.4.15 2:48 PM (125.181.xxx.54)

    화이팅 !!*^^*

  • 9. 박수 쳐 드릴께요.
    '11.4.15 4:49 PM (220.71.xxx.127)

    저도 너무너무 그렇게 결정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서
    아닌 이후의 생활이 겁나서..
    그냥 무력하게 이러고 살고 있는데..

    박수 쳐드릴께요...
    진심으로...

  • 10. ...
    '11.4.15 4:57 PM (118.220.xxx.241)

    앞으로 좋은일 행복한일들로만 가득하시길....

  • 11. 임부장와이프
    '11.4.16 10:33 AM (201.172.xxx.146)

    깜장이 집사님.
    제가 알고 있는 전화번호가 결번 이라고 메시지가 뜨네요.
    제게 전화번호 쪽지로 좀 보내주세요.
    목소리 좀 듣게요.
    꼭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594 80넘은 노인 일자리가 그리도 없을까요 7 간절히 2011/01/21 1,870
612593 이마트에서 극세사 카페트샀는데요 1 하늘 2011/01/21 438
612592 백화점 갔다가 패딩 사입고 왔어요.. 2 얼떨결에.... 2011/01/21 1,482
612591 신정환 사건을 보니 가수 이정석이 생각나요. 24 가수 2011/01/21 12,184
612590 50대 갱년기 어머니에게 좋은 영양제 추천좀해주세요~ 2 갱년기 2011/01/21 1,004
612589 석달 전 피랍 '금미 305호'에도 관심 6 참맛 2011/01/21 439
612588 휴대용 유모차, 아이가 낮잠 오래자나요? 2 - 2011/01/21 307
612587 기한날짜 지난 훈제연어 먹어도 될까요? 2 훈제연어 2011/01/21 1,305
612586 지금 혹시 술 마시는 분들 계십니까? 617 요건또 2011/01/21 6,574
612585 [차과] 신경치료한 후에 아말감으로 때울 수는 없나요? 7 궁금 2011/01/21 1,072
612584 연말정산-- 휴직중 2011/01/21 163
612583 남편이 원하면 휴직하게 하고 싶어요. 7 애 셋 외벌.. 2011/01/21 1,040
612582 아드레날린 중독 아세요?? ㅇㅇ 2011/01/21 710
612581 궁금해서요 1 예비 2011/01/21 152
612580 유방암 재발하고 완치하신 경험, 본인이나 주위에서 있으신가요? 13 도와주세요 2011/01/21 2,081
612579 인형눈알 붙이기 말씀하신 싸모님께. 2 .. 2011/01/21 1,013
612578 남편 비싼 잠바 등판에.. 담뱃불자국이ㅠㅠ 3 ? 2011/01/21 758
612577 꼬마가 맹장수술후 구토를 하네요~ 의사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4 급해요~ 2011/01/21 1,967
612576 싸인보면서 드는 생각 하나요. 왜 연쇄살인범은 여자들을 주로 노릴까요? 너무 당연한건가요?.. 8 ... 2011/01/21 1,459
612575 대체 강남역에서는 어디가 조용하고 먹을만한 곳인가요? 4 강남역 2011/01/21 713
612574 박승철헤어(잠실점) 탁**실장님 어디로 가셨는지 아시는 분요. 도와주세요 2011/01/21 205
612573 <펌> 쁘띠 건희 (거니) - 웃겨 죽을뻔 했어요. 15 보나마나 2011/01/21 2,488
612572 설날 집에서 쉬고 싶어요...제발... 8 며느리 2011/01/21 1,367
612571 클라쎄 냉장고써보신분 계세요? 7 냉장고 2011/01/21 966
612570 아주~오래전 1 2011/01/21 241
612569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양배추 다이어트 2011/01/21 302
612568 둘째생각은 언제까지 안나면...확실히 접은건가요? 12 외동엄마 2011/01/21 1,387
612567 자꾸 눈에 밟히는 코트... 6 생각나요 2011/01/21 1,889
612566 박경리 <토지> 끝이 너무 성급하지 않나요? 2 물밥 2011/01/21 882
612565 일본에서 파는..혹시 에쉬레 버터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맛있을까? 2011/01/21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