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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만하는 아들

그러다키안커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1-04-15 09:02:32
평소 약간내성적이던 아들이
5학년에 들어서면서
축구에 몰입하더니
주중엔 하루3-4시간
주말엔 8시간씩 밖에서 축구를 하고옵니다.
무작정 하지말라고 할수도없구
어떻게해야할까요?
제어가 안됩니다.
IP : 112.144.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5 9:11 AM (121.190.xxx.113)

    소질이 있나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은지를 한번 물어보세요. 선수로 시작을 하려면 지금도 그리 빠른건 아니지만 소질이 있다면 늦지도 않은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소질은 보이는데 본인이 그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진 않고 하고는 싶고해서 끊지도 못하고 어중간한데요.. 아이가 그렇게 빠질정도로 좋아한다면 한번 진지하게 물어보시고 그게 아니라 취미로만 하고싶다고 한다면 시간을 함께 잘 타일러서 조율해보세요. 무조건 못 하게 하다가 삐뚤어진 사례들을 봐서 저도 확 끊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축구교실 같은데 취미반으로 등록을 시켜서 고 시간만 하는것으로 합의를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축구하면
    '11.4.15 9:11 AM (110.15.xxx.198)

    키 안크나요?
    햇빛 보고 땀 흘리며 뛰는거 키 크는데 도움 될거 같은데요.

  • 3. 제 남편
    '11.4.15 9:12 AM (124.50.xxx.22)

    제 남편이 어릴 때 밥도 안먹고 공만 찼다고, 그래서 키가 잘 안큰게 아닌가 하는 얘길 들었는데, 축구 많이 했다고 키가 안자라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축구 선수들도 어렸을 때 그정도 이상은 했을텐데, 키들도 어느 정도 크니까요. 운동량이 많으니 먹는 거라도 잘 챙겨 먹이시면 될 듯 싶은데요.

  • 4. 엥?
    '11.4.15 9:26 AM (112.153.xxx.48)

    축구한다고 키 안크지 않아요,^^
    제 아들 고등학교 축구선수인데 186cm 예요.
    아빠 키가 175밖에 안되는데 말이죠,, 저는 축구해서 키 커진줄 알았어요,,
    우리 아들도 초등무렵에 갑자기 축구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길래
    프로팀 유스반에 보냈어요.
    제 생각은 가서 다른 아이들 실력에 충격먹고 그냥 취미로만 하라고 그런거였는데
    어떻게 꾸준히 연습하고 테스트 통과해서 지금 고등학생인데 아직 하고 있습니다.
    일단 프로팀 유소년반에 한번 보내보세요.
    요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좋아서
    축구외에 영어라던가 이런 다른 것들도 많이 가르쳐주고 돈도 안들고 좋은 것 같아요.

  • 5. 키큰애들
    '11.4.15 9:27 AM (202.30.xxx.226)

    축구하면 키와 무슨 상관이냐겠지만,
    저희 둘째도 학교 끝나면 2시반부터 저녁먹자고 부를때까지,
    밖에서 축구만 하거든요.

    한의원에서 축구좀 살살 하라고 하긴 해요.
    문제는 살도 살이지만,
    오른발로 하도 차대니,
    좌, 우 균형이 틀어진답니다.
    제가 만져봐도 오른쪽 왼쪽 다리 근육이 달라요.
    전체적으로 몸통 오른쪽이 더 튼튼?하다고 할까요.

  • 6. 작년
    '11.4.15 9:30 AM (221.145.xxx.94)

    제 아이랑 똑같습니다.
    첨엔 이뻤는데 일년 내내 축구만 하니 좀 미워지려고ㅠㅠ
    그 축구는 이제 프리미엄리그와 스페인 리그(?)를 거쳐 무한 확장하더니 k리그 관람까지.
    이제는 포기.
    그래도 올 핸 작년만큼은 아니고요. 이젠 자기가 축구선수가 돠가어렵다는 것도 알게 된 것도 수확이네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저희 앤 엄마가 자기 꿈 망친다고, 자긴 축구 선수가 꿈이라고 ㅠㅠ

  • 7. ...
    '11.4.15 9:32 AM (112.144.xxx.207)

    축구하느라 성장판쪽인 무릎이랑 팔꿈치가 성할날이없어서요~

  • 8. 이어서
    '11.4.15 9:33 AM (221.145.xxx.94)

    올 핸 다행히 옛날 꿈으로 다시 돌아가고, 엄마 원망도 안하네요.
    저는 베스트 일레븐 잡지도 사주고, 경기장에도 같이 가고 하면서 지내왔어요.

  • 9. 그리고
    '11.4.15 9:35 AM (202.30.xxx.226)

    윗글인데요.
    주중에는 아침에 학교 축구부라 1시간 일찍가서 축구,
    하교후엔 애들끼리 2:30부터 7:30까지 동네(아파트)축구,
    토요일엔 3시부터 5시30분까지 클럽축구,
    일요일도 오전 외출 후 점심 이후부터 축구, ㅠ.ㅠ

    둘째때문에 이제 가족외출을 못할지경이지만,
    그래도 시킵니다. 너무 좋아하니까요.

    아파트단지내 애들끼리 하는 동네축구는,
    지들끼리 스페인축구팀 유니폼까지 맞춰입었어요.
    등번호 이름까지 지들끼리 정해서요.

    울 아들은 메시인데..그 이유가 키가 작아서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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