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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값이 미쳤어요. ㅜㅜ

...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1-04-15 01:06:47
저도 소금값 올리는데 동참한 사람으로 반성합니다. ㅜㅜ

소금값 너무 올라요.

작년에 바베큐 카페에서 안데스 호수 소금을 공구한 적이 있어요.

25킬로 3포대 그러니까 75킬로에 중간 굵기의 소금으로 6만원대에 샀었어요. 가는 소금은 좀 더 비쌌구요.

천일염에 비해 많이 비싼 가격이었지만 맛있다는 주변 평에 사서 주변 분과 1포대씩 나누었는데 맛은 괜찮더군요.

그래도 천일염은 한포대에 만원정도 하는데 좀 비싸다 생각했었어요.

백화점가격에 비하면 그래도 싼 거라고 스스로에게 합리화를 시도했었죠.

간수를 빼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기도 했구요.

근데 요즘에 보니 천일염도 한 포대에 이만원이 훌쩍 넘고 그나마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가 봐요.

저희 집은 집에서 김장도 한 50포기 하고, 장도 담그기에 소금이 필수인 집이에요.

보통은 미리 사서 간수 2~3년정도 빼고 먹는데 작년에는 안데스 소금으로 그냥저냥 버텼었어요.

올해는 절임배추로 김장할 생각이었기에 그냥 반찬 소금으로 쓸 생각에 토판염이 좋다 하니 좀 비싸지만 특품으

로 지난달에 이십킬로에 거금 11만 8000원을 주고 1상자 들여놨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같은 제품이 10킬로에 십만원으로 올랐네요.

일주일사이에 거의 70% 가까이 폭등했어요. 소금이 금값인거죠.

이건 뭐 소금으로 재테크했다 생각해야하는건가요??  ㅠㅠ

혹시나 해 안데스 소금 가격을 확인해 봤더니 예전 공구 가격 그대로 잔여량을 주문받고 있기에 에라 모르겠다 싶

어 25킬로짜리 3포대를 더 주문해 버렸어요.

절임배추 생각도 접어야 할 것 같아요. 소금 구하기가 이래서야 가능할 것 같지도 않아요.

소금에 지름신이 내릴 줄이야 평생 생각도 못해본 일이에요.

상대적으로 싸다는 마음에 주문을 해 버렸는데 저 소금 삼년은 먹겠어요. ㅠㅠ

작년에 김장을 담아봤는데 나쁘지 않았으니 그냥 두고 먹어야겠지요. -_-

동서한테도 퍼 주고 친정에도 퍼 주고 동네에 소금 인심 써야겠어요. ㅠㅠ

순간적인 마음에 사재기를 해 버려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한편으로는 든든하기도 하니, 스스

로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부가 살림하기 참 어려운 요즘입니다. 가격은 다락같이 오르는데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지

요. 뭘 사도 비싸니...  ㅠㅠ
IP : 112.167.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홍주
    '11.4.15 1:14 AM (175.210.xxx.5)

    식용으로 먹을 소금이 떨어져서 구입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다,
    가격에....놀랬어요......결국....살짝이 맛이가 저도 토판 소금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입자가 굵어서....너 뭐냐 그러고 있는데...그새 가격이 두배로 뛰었나요?

    소금값이 지대로 미친듯....안데스 소금은 어디서 구입했나요 그건 가는소금인가요?
    .....소금의 난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설마 광고글 올리신건 아니죠?

  • 2. 원글이에요
    '11.4.15 1:22 AM (112.167.xxx.13)

    첫번째 댓글분~ 저 광고로 올린 글 아니에요. ㅠㅠ 저도 지금 반성중이거든요. ㅠㅠ 안데스 소금 맛나다고 하지만 제 입 맛에는 간수 뺀 3년정도 된 우리 천일염이 훨씬 나았어요. 뭔가 다른 감칠맛같은게 우리 소금에는 있다고 느껴졌거든요. 토판염으로 김장을 하기에는 단가가 너무 쎈 것 같아 소금 사러 한살림 갔다가 소금이 없어 그냥 집에 들어 왔다가 속상한 마음에 그냥 질러놓고 후회중이랍니다. ㅠㅠ

  • 3. .
    '11.4.15 1:47 AM (125.177.xxx.79)

    원글님^^ 요사이 소금 이 두글자만 보면 가슴이 울렁대서요 ㅎ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뽑으셨어요ㅎ

  • 4. 그냥
    '11.4.15 6:27 AM (182.209.xxx.119)

    이 글 처음 보고 든 생각은
    과연 이 내용이 반성인가요???........................결국 지난달에 70%싸게 산다는 자랑이잖아요??

    두번째는
    정말 요즘 들어 소금 공부 많이 하고 있다는 거.
    살림하면서도
    굵은 소금, 구운 소금, 맛 소금, 천일염 정도만 알고도 잘 살았는데.

    저처럼 평소에 안데스 소금인지 뭣인지......
    그런거 꼭 알고 챙겨야 하는 건가??

    그래요. 뭐...필요해서 사신다는데
    그리고 사서 남으면 주위 분들에게 나눠 주신다는데..
    제가 더 이상 토를 달겠습니까만은..

    세상,,뒤숭숭한 가운데...몇몇 누군가는 분명 돈다발 세고 있을거라는 확신!!!

  • 5. 3배
    '11.4.15 8:07 AM (121.151.xxx.162)

    소금값이 정말이지 3배는뛰었네요ㅠㅠ

  • 6. 선견지명은아니고
    '11.4.15 8:42 AM (122.34.xxx.197)

    생선킬러라서
    평소 생선주문해오면 살짝 절여서 건조해먹느라 떨어졌기에
    3월초에 좀 사왔는디
    바로 뒤 원전사고 ...
    사재기 동참은 아니지만 소금값폭등에 놀라고잇어요
    지금은 돈줘도 못산다니

  • 7. 원글님
    '11.4.15 11:12 AM (180.69.xxx.219)

    덧글 보고 그러려니 하세요. 맘이 전해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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