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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애가 갑자기 정신이 돌아와 마리를 변호?

김빠져요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1-04-14 22:58:16
갑자기 나사가 탁 풀리는 느낌...
IP : 210.57.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4.14 11:17 PM (118.46.xxx.133)

    어제부터 갑자기 나사를 풀어대서 영 맥이 빠져버린 드라마에요
    너무 예상대로이고 갑자기 착한? 드라마가 되어버린 느낌

  • 2. ㅇㅇ
    '11.4.14 11:20 PM (222.234.xxx.49)

    역시 끝까지 재미있는 드라마 찾기 힘드네요.
    기대했는데 이 무슨.. ㅡㅡ
    그게 그리 쉽게 이해되고 용서될 일이야~~~~~

  • 3. 이해못할이유가??
    '11.4.14 11:47 PM (124.28.xxx.113)

    윗님... < 그게 그리 쉽게 이해되고 용서될 일이야~ >라셨는데???

    님은 이해 안되고 용서도 안되시나요?
    왜요???

    김여사가 지훈이 아빠를 죽인 것도 아니고?
    김여사가 지훈이 엄마를 미치게 만든 것도 아니고?
    김여사가 지훈일 돌볼 수 있는 환경에서 버린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뭘?? 쉽게 이해하고? 쉽게 용서한다는 걸까요?

    지훈이 아빠는... 그저 딸처럼 동생처럼 아끼던 어린날의 김여사를 도우려다 사고로 죽었을 뿐이고,
    지훈이 아빠는 남편이 죽은 일로 충격 받아 정신을 놓았던 것 뿐이고,
    지훈이는... 돌봐줄 부모도 친척도 없었기에 고아원으로 보내진 것 뿐인데...

    김여사는, 도망생활을 하며.. 자기 핏줄도 거둘 형편이 못 되어 입양 보낼 정도였으니,
    지훈이를 데려다 키운다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을 뿐였는걸요?
    또, 그 후로 잊고 산 것도 아니고...
    돌봐줄 형편이 되자 물심양면 힘 닿는 만큼 도와줬었고요.

    뭘 용서해야 한다는 걸까요??

    물론, 김여사가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또, 자식이나 부인된 입장에서... 김여사 탓이 아니라 해도 김여사를 살리려다 죽은 것이니
    원망하는 마음 생길 수 있지요.

    하지만... 엄밀히 말해 용서를 구해야 할 일이거나, 용서를 베풀어야 할 일은 아닌거지요.


    김변이 고민했던 건... 김여사가 자식을 죽였느냐..라는 부분이었고,
    그로 인해 김여사라는 사람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고,
    어린날... 자신이 살인누명을 썼을 때, 자신을 믿어 준 김여사를 떠 올리며 김여사를 믿기로 결정한 것 뿐이잖아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자신을 믿어줬던 김여사를 믿어보자.
    자신이 바라봐 왔던 김여사만 생각하자.

    여기에도 그닥 어려운 이해는 필요 없어보이는데요??

  • 4. 윗님 동감
    '11.4.14 11:50 PM (211.44.xxx.175)

    여기에도 그닥 어려운 이해는 필요 없어보이는데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 ㅇㅇ
    '11.4.14 11:51 PM (222.234.xxx.49)

    헐??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시네요
    보는 입장에서 그 과정이 뭔가 휘리릭(물론 시간상의 문제겠지만)지나간 감이 있지않나 싶은데
    무슨 악플이라도 달았나요?? 논물을 쓰시고 계시네요.

    그냥 제 느낌이 그렇다구요. 드라마가 처음보다 쫄깃한 감이 사라진 느낌을 받는데 어쩌라고요?
    따질일 그렇게 많으세요. 거참.

  • 6. ㅇㅇ
    '11.4.14 11:52 PM (222.234.xxx.49)

    하여간 연예인이든 드라마든 광빠처럼 이러지좀 맙시다.
    극의 전개가 처음보다 허술해 보이는걸 어쩌라고요
    처음에 그렇게 재밌어서 아쉬워 한소리 했다고 왜 남의생각까지 바꾸려 하십니까.
    각자 다르게 생각하면 될것을...

  • 7. ㅇㅇ님 이상하시네
    '11.4.15 12:03 AM (124.28.xxx.113)

    광빠라니? 그저 로패 재밌게 보는 사람일 뿐인데 말이죠. -_-;;
    것도 딴짓 하며 티비 틀어 놓고 보는 정도인데..
    의견 한 번 남겼다고 광빠??취급이라니.
    황당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제가 언제?? 님의 생각을 바꾸려 들었다는 건가요?
    단지, 님 생각이 궁금해 질문했을 뿐인데요??

    그게 그리 쉽게 이해되고 용서할 일이냐~시기에, 도대체 왜 그리 생각하는 지 궁금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에 어렵게 이해할 것도, 딱히 용서할 일도 없다 생각된다며
    내 생각을 적었을 뿐이라고요.

    님은... 타인이 자기 생각을 전달하면, 그게 다... 님 생각을 바꾸려 드는 시도라 생각하시나 보죠?
    그럼 반대로, 님이 님 생각을 드러낸다는 건, 타인의 생각을 바꾸려 들 때 뿐인가요?

    정말 이상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네요. 헐...

    그나저나, 뭐가 이해안된다는거고? 뭘 용서할 수 없다는건지 들어나 봅시다!
    정말 궁금해서요.
    님 생각 뜯어 고칠 생각 추호도 한톨도 없으니,
    맘 푹 놓고, 님 생각 들려 주세요.

    -_-;;;

  • 8. 원글 동감
    '11.4.15 12:04 AM (58.148.xxx.15)

    아니, 도울 형편이 되니까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그건 아니죠,, 김인숙은 한지훈의 가족을 해체하게 만든 장본인이잖아요..
    네,,그것도 상황이 어쩔수 없었다,,그것도 이해하자고 칩시다..
    허나, 적어도 천륜을 끊으면 안되는거죠... 부모 자식을 생이별시켜놓고,,, 자신의 죄책감을 씻기위한 면죄부용으로 한지훈을 도와준거죠...
    차라리 공순호가 더 인간적입니다.

  • 9. 원글 동감
    '11.4.15 12:08 AM (58.148.xxx.15)

    김인숙은 한지훈에게 엄마존재를 알릴수 없었던 거죠.. 엄마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선 자신의 더러운 과거를 밝혀야 하니까,, 그래도,, 적어도 사람이라면 한지훈에게만큼은 사실을 진작에 밝히고 엄마의 존재를 알려야 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자기 자식이 죽었음에도 웃으며 나타날수 있는 김인숙보다는 오히려 공순호가 훨씬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되는데요,,

  • 10. 김여사 이해
    '11.4.15 12:27 AM (124.28.xxx.113)

    공순호가 더 인간적이다? 어떤면에서요??
    와~ 이건 정말 더 이해 안되는 사고네요? 어딜 어떻게 바라보면 공순호가 더 인간적이게 느껴진다는 걸까요?

    자식이 죽었음에도 웃으며 나타났다...라는 건, 그 사장 취임식 말인가요??
    그 땐, 자식이 죽었는지 모르는 상태였는데요?
    취임식 끝난 후... 부상을 입었을 자식을 찾았지만 사라졌고,
    죽음은... 다음날인가?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죠.
    나중에 웃은 일이라면... 공호순은 아들 보내고 안 웃었나요? 지금껏 여러번 웃었는데??


    김여사가 한지훈 가족을 해체했다? 이것도 아니죠;; 그 죽은 미군이 그런거죠;;;
    가해자 분별은 제대로 합시다.
    김여사도 피해자, 한지훈 가족도 피해자, 가해자는 그 미군이죠.


    김여사가 천륜을 끊었다... 이 또한 김여사가 끊은 건 아니죠.
    지훈이 엄마가 제정신이었음에도 김여사가 계속 숨겨왔다면 천륜 끊었다 할 수 있겠죠.
    정신 돌아온 후에도 숨긴 건, 김여사의 의지라기 보단 지훈엄마 자신의 의지였고요.

    지훈인 어려운 환경을 딛고, 겨우 삶을 누리며 웃고 살 수 있게 되었는데...
    지훈이가 자신을 버린(버렸다 생각한) 부모를 원망하며 산 것도 아니고,
    이유가 있어서 사정이 있어서 버린걸거다 이해하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굳이 지훈이엄마 정체를 알려봐야, 지훈이에게 크게 도움될 건 없었죠.
    (물론, 부모를 찾았다는 기쁨과 자신이 버림 받은 게 아니란 기쁨은 있을테지만..
    언제 정신이 돌아올 지 모를, 어쩌면 평생 돌아오지 않을지 모를
    엄마...라는 존재의 고통과, 폭력에 희생되 죽은 아빠라는 고통 등
    모르고 사는 쪽이 더 행복할거다.란 판단..
    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물론, 김여사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알리지 않은 면도 분명 있지만...
    자신의 복수에 대한 이유가 더 컸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아요.

  • 11. 124.28님
    '11.4.15 8:56 AM (58.148.xxx.15)

    지훈엄마가 제정신도 아닌데 어떻게 자신의 의지로 숨긴거죠?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자기가 버린 자식을 첨에 jk클럽에 조니가 찾아갔을때 이미 매몰차게 끊은건 뭔가요?
    공순호는 원래부터 재벌가에서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예요. 자기 자식도 의심하는,,, 어떻게 보면 일관적이죠. 허나, 김마리는 철저하게 이중적이고 다중적인 모습으로 살아왔죠.
    전 적어도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공순호가 겉과 속이 완전 다른 김마리보다 훨씬 더 인간적입니다.

    그리고 김마리를 이해하든 공순호를 이해하든 그건 각자가 느끼는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드라마를 보고서 같은 감정과 감상을 할 수 는 없죠.
    난 이러이러해서 이런 느낌이 든다는 각자의 의견개진이지만, 님처럼 이해안되는 사고라는 식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건 성숙된 태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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