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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배우기 쉽지 않네요. 저 우울해질라해요..
제가요 애들이랑 어디 놀러가서도 절대 물에 안들어 갈만큼 물을 싫어해요
처음시작하고 한 며칠을 재미있더만요. 물위에 뜨는 것도 기쁘고..
근데 2주째 되면서 제가 너~무 못하는 거예요.
강사는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발차기가 안된다... 너무 급하다. 등등
맨날 혼나고 제 마음대로 몸이 따라 주지 않으니 저두 속상하구..
힘빼고 하라는 데 제 몸은 그저 나무토막 같습니다. 근력이 없으니 팔도 힘들고, 다리도 힘들고..
횟수로 8일째 받았는데요. 온몸에 힘을 빼는 것이 너무 어렵네요. 혹시 조언주실 선배님들 안계실까요?
1. 그냥
'11.4.14 1:28 PM (123.142.xxx.197)계속 하셔야 돼요. 그럼 어느순간 몸이 가볍워집니다.
2. **
'11.4.14 1:29 PM (112.144.xxx.181)처음 물과 접촉하셨다면 힘못빼는게 정상입니다. 물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잘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팔다리 움직여 운동한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힘빼고 수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3. ㅋ
'11.4.14 1:32 PM (122.153.xxx.11)조언이 아니라 죄송해요..ㅎㅎ저도 물을 싫어했는데..뜨고 싶어서 수영시작했어요..
뜨니깐 정말기뻤지만 더이상은 ㅠㅠ6개월모든코스는 다 밟았는데..아직 자유형도 제대로 못해요
다 쬐끔씩만하고ㅠㅠ 근데 저를 제외하고는 다들 일취월장하더군요,,운동신경 없는거 그때 알았어요4. .....
'11.4.14 1:33 PM (125.178.xxx.243)물에 대한 공포감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이니 당연히 힘이 들어가실거예요.
나무토막 같던 아들, 꾸준히 시켰더니 이제 제법 합니다.
자유영도 못할거 같더니 접영 하고 있어요. 8개월차입니다.
느긋하게 맘을 먹으세요. 남들보다 2배로 공들인다~는 마음으로..5. 제가
'11.4.14 1:34 PM (125.180.xxx.16)몸에 힘만 잔뜩준 나무토막이었어요
어떻게 힘을 빼야하는건지 이해도안되고 할줄도모르고...
지금 6년차...힘빼는게 뭔지 이제서 이해가 되더라는 ㅎㅎㅎ
그냥 열심히 하세요 그러다보면 힘도 빠지고 수영도 재미있어지고합니다6. 아자아자
'11.4.14 1:37 PM (59.5.xxx.65)강사의 꾸지람?에 주눅 들지 마시고 계속 하다보면
나아집니다
운동 싫어하는 몸치인 저도 접영까지 다 배웠어요7. 소박한 밥상
'11.4.14 1:42 PM (58.225.xxx.24)처음에는 힘을 빼라고 들어도
무엇이 힘을 빼는 것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지요 ^ ^
물에 대한 공포와 잘하려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굳어있는 상태가 된답니다
자꾸 물과 친하게 지내세요 !!
질보다 양으로 ??
잘 안되더라도 물에서 계속 놀다(?)보면
어느 날 하늘이 열리고 득도하는 느낌이 옵니다요 ^ ^
아 !!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한 동작이 바로 이거였구나 하는 느낌 !!
그렇게 하다보면 발전하는 내 모습이 스스로 기특하고 뿌듯하면서 수영이 느는 재미를 느끼지요
당분간 물하고 미련하도록 친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나중 능숙해지면 물에 머무는 시간당 효율도 따지게 되겠지요8. anonymous
'11.4.14 1:50 PM (221.151.xxx.168)물에 대한 공포증은 없는데도 수영은 언제나 어려워요.
몇년에 한번씩 매번 초보 강습 받는 미련한 저는 수십년째 늘 제자리 걸음..
수영은 힘들고 지루하고 어렵고...
수영 잘하는 사람들 엄청 부러움.9. ..
'11.4.14 1:57 PM (218.38.xxx.100)저 20대 초반에 수영 처음 배울때요... 너무 못해서 자유형 6개월만에 했어요ㅠ. 이런 저도 있으니 계속 하시다보면 잘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10. ...
'11.4.14 2:01 PM (112.149.xxx.54)처음 몇달간 도대체 운동신경이라는게 존재하는지 의심 스러웠던 한 언니...어느날 부터 운동의 신이 되더군요
일단 빼먹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물속이 더 편한 날이 옵니다11. anonymous
'11.4.14 2:02 PM (221.151.xxx.168)수영 못해도 사는데 지장 없으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관두세요.
저도 오랜 세월 매번 시도했지만 9미끈한 몸매 갖고 싶어서시리) 안되는 사람은 안되나봐요.
다른 스포츠로 갈아 타세요. 즐길 수 있는것으로요.12. 어느날
'11.4.14 2:04 PM (121.189.xxx.75)느낌이 옵니다,,,아,,이거구나,,ㅎㅎ
저도 막 못해가지고 수업 한시간전에 먼저와서 혼자 자유수영 라인에서 연습하고,,
강습받고,,,,끝나고 또 한시간 연습하고 갔어요,,
그랬더니,,나중에 물에서 나올땐 다리가 후달후달,,,^^;;
조금만 더 해보세요,,,,느낌이 올 때가 옵니다,,,^^13. 시간이 약
'11.4.14 2:10 PM (119.192.xxx.130)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다만 한 두달은 아니죠
몇 년 하심 다~ 해결됩니다14. 아멜리아
'11.4.14 2:42 PM (203.226.xxx.132)개인교습6개월해도자유형제대로못했는데요..포기하지않고계속하니까어느순간되더라고요..저는의사가허리통증땜에하라셔서했는데..아니면포기했을지도...암튼배워두니좋긴하더만요..
15. 걱정마세요
'11.4.14 2:51 PM (220.84.xxx.170)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일단물에 들어가면 이물에 내가빠져죽진않겟냐라는심정으로 물에몸을맡기고 힘을 빼보세요
엎드려 힘을 쭉빼고 잇다가 그상테에서 팔을 돌려봅니다 신기하게도 슬슬 앞으로 나갑니다
자유형은 거의팔힘입니다 숨을 쉴때도 위와같은방법으로 축늘어져잇다가 고개를 돌려보세요
내가 깨친방법입니다16. 애개
'11.4.14 2:51 PM (211.38.xxx.52)겨우 2주 하셔서 수영을 하시려 하면 안되요.
저도 참 손 못대는 운동치인데 저보다 더 오래 초급반에 있던 아주마도 지금은 아주 잘 해요
시간과의 싸움일 뿐.17. ..
'11.4.14 3:13 PM (112.153.xxx.92)그래도 수영을 등록하고 지금하고계신것만으로도 저는 부러워요.
물이 너~무 무서워서 수영을 배우지도 못하고있는 제입장에서는 얼굴을 물에 집어넣을수만 있어도 좋겟어요.
잠수만 되면 당장이라도 수영배우고싶어요.18. 아직
'11.4.14 3:14 PM (116.39.xxx.198)1개월도 안되신건데 힘 들어가는게 당연하죠. 3개월...말은 상급반이지만 자유형 제대로
안되시는분들도 많아요. 계속 배우시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옆에분들이랑 친해지면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시거든요. 못해도 들은게 있다보니 이론은 다들 빠~~삭합니다.
새겨들으시면 됩니다.19. 와이
'11.4.14 3:37 PM (115.140.xxx.6)전,,수영을 이악물고 배우는중인데 지금은 왜 이제서야 배웠나 할정도로 재밌어요..
몸에 힘빼고 물에 맡겨버리니깐 더 잘되는것같아요...
님도 용기내시고 좀더 버텨보세요..전 결혼전 수영시작했다가 못따라가서 중간에 그만둘정도로 자신이 없었어요,,지금 용기내서 다시 하는데 진작할걸....이런생각이 들정도에요..
못하더라도 꾸준히 하시다보면 언젠가는 잘하시는 님의 모습 보일겁니다...20. 자유수영
'11.4.15 12:18 AM (61.255.xxx.87)자유수영과 연습이 답입니다
네이버에 토털이머전이라는 수영까페 있는데 혹시 강사 선생님 말 잘 이해하지 못하시겠으면 거기서 동영상 같은거 보세요
수영 진짜 재미있어요!21. 저도
'11.4.30 4:16 PM (180.69.xxx.54)그런 운동치가 없는데 7개월전에 수영을 시작했답니다.이제 대충 접영까지 진도는 나갔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 많이 했습니다.오늘도 토욜인데 자유 수영 갈겁니다.고딩 딸아이 수능 끝나면 꼭 수영 하게 할겁니다.제가 살면서 정말 잘배웠구나 하는것중 하나입니다.꼭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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