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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하면 안되는 말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1-04-14 11:43:12
우리 강아지랑 산책을 나갔다가 트렌치코트를 멋지게 입은 여자분이
울 강아지를 보고 으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얼음 상태로 서있더군요.

물론, 어깨끈 하고 있던 상태였구요..

순간, 큰개도 아닌데, 고함까지 지를 필욘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강쥐 어깨끈을 좀더 바짝 제옆으로 잡아 당겼죠.

그러곤, 지나가시라고 잠깐 기다렸는데,
그대로 얼음상태...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정말,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구나 싶어, 안심시킬려고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괜찮아요. 우리개 안물어요.^^"

이소리가 입밖에 나오는 순간...
아차,, 싶었죠.

우리개는 안물어요.. 소리 하면 안되는 소리란걸 여기서 학습했기에..

그소린 안할걸... 더 기분 나빴을까요? 진짜 안심시킬려고 했단 말인거 알까요?
IP : 118.33.xxx.24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4 11:46 AM (118.45.xxx.61)

    폭풍댓글 예상되는데요...--

    전 더 기분나빠요...
    개인의취향으로 동물을 싫어하는사람은 크기와는 상관이없답니다
    그리고 전에 여기서 읽은글인데 아주 멋진글이었어요
    우리개는 안물어요...이러면...
    손으로 확 때리는척하면서...전 안 때려요...이렇게대응하라고...
    저도 전에 비슷한일을 당한적이있는데...이젠 이방식으로 대응할거에요

    참고로 전 개를 아주 싫어합니다..

  • 2. ..
    '11.4.14 11:47 AM (125.128.xxx.78)

    저는 이유없이 동물 싫어하는 사람 아주 싫어해요...

  • 3. 대답만^^;;
    '11.4.14 11:51 AM (220.79.xxx.115)

    저는 무냐고 물어볼 때는 안 문다고 대답하고,
    묻지 않으면 말 안 해요^^;;;
    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개를 쓰다듬어 보고 싶어해서 그런 거라
    좀 편하게 대답하는 편이구요.

  • 4. 8282
    '11.4.14 11:52 AM (118.100.xxx.10)

    웃긴건...외국인들도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우리개는 안 문다고...헐~ 다 같은 생각인가봐요.
    작은 견종이 아니고 골든 리트리버였는데 교육을 안시켰는지 얼마나 우렁차게 컹컹대면서 쫒아오던지요...
    그러니까 개주인 입장에서는 개 보고 공포에 떠는 사람들이 오직 물리는거 하나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는데, 개 공포증이 있는 사람입장에서는 개가 입을 쩍 벌리고 꼬리 막 치며서 오는거 자체가 무섭거든요. 그래서 목줄을 꼭 타이트하게 해야하는데..

  • 5. 그래도
    '11.4.14 11:52 AM (110.10.xxx.53)

    미안한 마음 가지시는 분이니 다행이란 생각이..
    이유없이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동물에게 물렸던 기억,
    동물로 인한 공포심을 경험했던 기억,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유는 있단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 6. 순발력 중요
    '11.4.14 11:53 AM (114.207.xxx.160)

    집채만한 개였는데 목줄없이 공원에서 저한테 갑자기 덮쳐서
    나 - 까악.....
    개주인이 - 놀라지마요, 우리개는 안 물어요.
    나 - 안 물어도 얼마나 긴장되고 놀라는데요. (가시 돋힌 말투)
    개주인 - 그래요 ? 정말 미안합니다. (진심어린 사과)


    나중에라도 진심으로 미안하다 하면 훨 낫습니다.
    그정도도 안하는 사람이 문제죠.
    마르티즈인지 정말 작은 강아지가 엎쳤는데 그때는 제가 심장이 안 좋다고 뻥쳤는데도 불구하고
    개주인이사과안하고 핸드폰으로 저를 때려서
    고소했습니다.
    즉결재판 판사앞에서.

  • 7. ....
    '11.4.14 11:55 AM (175.127.xxx.206)

    이유없이 동물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이유없이 동물이 무서워요.
    혹 기억이 안나지만, 어릴때 동물을 무서워할만한 경험을 했는지도 모르겠구요.

    개뿐만 아니라, 새도 병아리도 다 무서워요.
    저를 닮았는지 아들도 동물을 너무 무서워해요. 길가다 개를 만나면 저도 무서운데 아들을 지켜줘야해서 부담백배네요. -.-

  • 8. .
    '11.4.14 11:57 AM (112.216.xxx.98)

    개 무서워 하는 사람이 개가 물까봐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개라는 동물 자체를 무서워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님에게 하는 말은 아니고, 저도 반려동물 키우지만 밖에서 운동하다 보면 개 목줄 안채우고 산책시키는 분들 많은데 그러지 말았음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무작정 달려드는 개들도 많은데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크게 놀랄 수 있을거 같아요..

  • 9. 대답만^^;;
    '11.4.14 11:59 AM (220.79.xxx.115)

    우리 개는 안 문다는 말보다
    내가 단단히 붙잡고 있으니 먼저 지나가시라든가 그런 말이 좋을 거 같아요.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그렇게 안심시키거든요.
    "미안하다, 아줌마가 개 꽉 잡고 있을께, 먼저 갈래?"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보행자가 있을 때는 마주치지 않으려고 해요.
    돌아서 가거나, 옆에 공간이 있을 때는 비켜서서 기다립니다.
    개들이야 태반은 사람이 좋아서 달려드는 거라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문제인 거죠.

  • 10. 으~
    '11.4.14 12:00 PM (119.67.xxx.242)

    저는 결혼전 지나가는데 집개가 다릴 물어서 병원 다닌적이 있었거든요..
    그 후론 개가 싫고 산책하는데 조금 덩치 있는 개만 보면 얼음이 돼서 다리가 떨어지질 않는답니다..

  • 11. ,,,
    '11.4.14 12:03 PM (59.21.xxx.29)

    아유 그래도 줄이라도 하고 다니시니 양반이십니다..
    이동네는 개 줄없이 다니는 사람이 많아요..우리아이 한번씩 마주치면 식겁하는데
    도리어 자기가 더 불쾌한 표정이 지으며 갑니다..나참...

  • 12. ..
    '11.4.14 12:04 PM (118.45.xxx.61)

    저는 이유없이 동물 싫어하는 사람 아주 싫어해요...??

    저도 이유없이 싫어하는건 아니고 과거에다쳐본일이 있어서 싫어하는건데
    이렇게 글쓰신분은 연예인이든 누구든 그 무엇이든 다 이유가있으시군요
    하긴 이유가없는게 어디있겠어요...

  • 13. 입장차이
    '11.4.14 12:06 PM (114.207.xxx.160)

    - 대답만 안 문다고 하기보다
    내가 단단히 붙잡고 있으니 먼저 지나가시라든가 그런 말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은 그렇게 안심시키거든요.


    우와 대답만님,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거군요, 정말 세심하시네요.
    전 82쿡에서 정말 다양한 답변들은 보는데
    참 인상적이고 흥미진진합니다,

    개주인들도 자기개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본인 정서에서 즉시 빠져나와
    무서움 느끼는 상대입장에서 그 무서움을 생각하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상대방의 입장을 철저히 고려한 멘트라고 느껴져요,
    이런 저런 고민하시는 원글님도 좋은 분 같구요.

  • 14. 와이
    '11.4.14 12:06 PM (115.140.xxx.6)

    그러한 일들때문에 전 사람들 없을때 강아지산책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어쩌다 이뿌다고 다가오는 사람도 그다지 반갑진않아요..저에게 짜증을 내며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강아지 산책하러 기분좋게 나갔다가 기분상해서 들어올때도 있구요..
    이럴때 우리집이 마당넓은 주택이라면...이런생각두 해봅니다..
    산책시키는 사람입장에서도 맘편히 산책하진 못해요.
    남에게 패해줄까봐 조심스러워요..내내..
    남이 놀라거나 기겁을하면 그모습을 보는 저도 기분이 편친 않거든요..

  • 15. ^^
    '11.4.14 12:07 PM (58.236.xxx.166)

    ㅠ.ㅠ 며칠전 개에 물린 아이 엄마로서...
    정말 사나운 개들 데리고 나오시면 안돼요..ㅠ
    순식간에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던 아이를 1층에 사는개가 문이 열린사이에 물렸어요..ㅠ.ㅠ
    아직도 멍이 시퍼렇게 들고
    다행이 내복입고 있어서 피는 안났는데

  • 16.
    '11.4.14 12:07 PM (125.180.xxx.16)

    우리개는 물어요 합니다
    우리개한테 관심갖지말라고~~ 관심...아주 귀찮아요
    아~~물론 잘 데리고 나가지도 않고 데리고나가면 안고다니다가 사람없으면 걸립니다

  • 17. ...
    '11.4.14 12:08 PM (61.80.xxx.232)

    세상에 "이유"없는 상황은 어디에도 없죠.
    우리개는 안물어요..하는 분들 그 개가 그렇게 말을 한건지...
    어제 운동하다가 개 안묶고 다니는 사람들 세사람 봤네요.
    공원규칙을 읽어보니, 목줄 안했을 경우 10만원 벌금이라는데,
    점심 식사시간 끝나면 전화하려고 해요.
    구청에도 민원내고.
    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일...한국으로 돌아와서 놀라고 있는 것 중 하나예요.
    (장애인 주차구역에 버젖이 주차되어 있는 비장애인 차, 주차하는 사람도 규제한하는 사람도...)

  • 18. 위너
    '11.4.14 12:09 PM (113.43.xxx.154)

    개 만도 못한 인간들이?개을 상전으로 모시니 그런현상이 나옵니다 아주 개만큼도 못한 개키우는 인간들 ?전부 아니고 개데리고 공공장소 식당 .에 가고 지하철 타고 다니는 개만도 못한 인간들 정서적으로 문제많습니다 .....

  • 19.
    '11.4.14 12:16 PM (115.21.xxx.80)

    개보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개들도 깜짝 놀라거든요. 저까지.. -_- 아무짓도 안하고 목줄도 하고 있는데 꺅- 소리 지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희 개는 진짜 안물어요. ㅋㅋ 개껌조차 씹질 않는데 전 가끔 산책 시킬때 허락도 안받고 만지는 사람들 싫더라고요.

  • 20. ..........
    '11.4.14 12:16 PM (218.50.xxx.182)

    개가 더 싫은건 뱀/악어/지렁이/돼지/소는 감히 끌고 나와 산책이라는 구실로 위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목줄이라도 하고 데꾸 나오면 그나마 양반이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개 땜에 진땀을 뻘뻘 흘리고 서 있는데도 왠 수선이라냐는 식으로 눈까지 흘기고 가는 잉간도 있지요 그 애견인이란 것들중에는...(꽤 많아요..ㅜㅜ)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이해 못 하는 척 하는 잉간들이 정말 싫어요.
    맘 같아서는 당장 [우리]에 쳐넣고 싶은 심정. 평생 가둬두고 그 좋아하는 동물이랑 살 수 있도록 배려해 드리고싶다는...^^

  • 21. .
    '11.4.14 12:17 PM (112.153.xxx.114)

    중학교때 절친이 조그만 강아지 앞에서도 벌벌 떨어 오버라 생각하고 놀리고 그랬는데요..

    길가다 자그마한 요크셔 뛰어오는거 보고 피한다고 차도로 뛰어들어 사고 날뻔 한걸

    목격한 후론 안놀렸어요

    그리고 개들도 무서워하는 사람은 잘 알아보고 덤비기도 해요
    원래 서열이 있는 동물이라..
    절대 안문다는건 없어요.

  • 22. 줄매고안고
    '11.4.14 12:20 PM (222.238.xxx.247)

    다녀도 꼭 만져보려는사람있어요.

    안물지요? 그러면서 만지려고하는데 말섞기 귀찮아 아예 만지면 문다고 얘기해줘요.

  • 23. 어제
    '11.4.14 12:24 PM (121.147.xxx.151)

    아침 조깅길에 어떤 사십대 여자분이 개줄 없이 산책을 하던데 그 개가
    조깅로에서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두 손 꼭 잡고 다정히 걷고 있는 곳으로 가서 할머니를 코너에 몰아가며 마구 짖어대더군요.;;;
    할머니 놀라서 두 손으로 얼굴 가리고 떨고 계신데
    바바리 코트 휘날리며 개 주인녀왈 " 우리개 안물어요"
    그렇게 당당하게 개를 데리고 휙 가버리더군요.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란 일언반구도 없이~~
    이른 새벽 조용히 산책하던 할머니
    그 후에도 진정이 안되는지
    심장을 쓸어내리며 잠시 벤취에 주저앉아 쉬시더군요.

    위에 아무 이유없이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마구 짖어대는 개를 좋아해야하나요?
    새벽공기를 가르며 날카롭게 짖어대는 개소리는
    정말 듣기 싫은 개소리에요.

    개주인분들 제발 알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인정해 줬으면 좋겠네요.
    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 조용한 산책로 속에서
    날카로운 개짖는 소리와 아무짓도 안한 사람에게
    단지 그 개 옆에 있다고 마구 달려들며 짖어대는 황당함은
    진도8.0의 지진과 같고 3m쓰나미에 비할만 하다는 걸요

  • 24. 애완견은
    '11.4.14 12:27 PM (125.152.xxx.139)

    주인만 안물거에요..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물수 있어요. 그래서 무서워요..ㅜ.ㅜ
    개를 만지는 게 싫으시면 사람을 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 안만지겠죠..

  • 25. 응가
    '11.4.14 12:33 PM (183.106.xxx.181)

    전 강아지 이뻐라 해요
    제가 키우는건 아니고 제 친구들이 다 키우니까

    길거리에서 목줄은 관심없어요
    목줄 하고 있으면 답답하겠다 싶어요

    그런데요 제발요
    아무리 강아지가 이뻐도 산책길에 응가 싸 놓은건 싫어요
    신발에 밟흰거 모르고 집에 왔다가 왕짜증 났어요

  • 26. 차도에..
    '11.4.14 12:48 PM (112.166.xxx.57)

    길을 가다가 목줄을 한 강아지가 갑자기 목줄을 풀더니[미친듯이 막 몸을 움직여서 목줄이 풀렸어요] 저한테 달려와서 저 그냥 차도로 뛰어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며 어떻게 차도에 뛰어들수 있나라고 생각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 강아지가 너무 무섭고 강아지를 피할 생각만 하다가 차도로 뛰어들었습니다.
    차도에 뛰어든 제 모습을 보고 강아지 주인도 놀란듯 하더군요;
    강아지를 안아들면서 하는말이 아직 아기라서 물지는 않는다고;;그거야 주인생각이죠;
    물던 안물던 강아지가 그렇게 목줄도 없이 제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저는 너무 무섭습니다ㅠ

  • 27. 우리개는 물어요
    '11.4.14 1:26 PM (182.210.xxx.9)

    미니 말티즈 키우는데요 우리개는 물어요. 주인인 우리만요.(산책을 시키지 않아서 남을 무는지는 모름ㅋ~)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된다든가, 무섭다고 생각될 때 이빨 드러내요. 동물병원 선생님 말씀이 작을수록 겁이 많아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건들지 않으면 짖지도 않고, 완전 소심쟁이입니다. 어떤 개든 겁이 나거나 자신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물지 않을까 싶어요. 고로 절대로 안무는 개는 없다는... 우리 애 4살때인가 아주 작은 치와와가 아파트 밖에 나와 있어 강아지 예뻐하는 우리애가 다가갔다가 어찌나 무섭게 덤벼들던지... 목줄도 안했고, 주인도 조금 떨어져 있었고... 주인 쌩하니 강아지 안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한동안 우리애 강아지 엄청 무서워했었죠. 우리개는 절대로 안문다는거 주인들만의 착각일지도요~

  • 28. .
    '11.4.14 1:32 PM (211.196.xxx.157)

    님,
    쥐 지나가면 소리지르는 사람도 많아요.
    그게 크기의 문제가 아니죠.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 많은 사람에게는
    쥐나 개나 그게 그거랍니다.
    어떻게 개를 쥐에 비교하냐고 말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요...

  • 29. 위너
    '11.4.14 2:01 PM (113.43.xxx.154)

    ㅎㅎㅎㅎㅎ 거북이 112.148.49 님 아주 재미 있어 ㅎㅎㅎㅎ혼자서 열받고 난리이여 연기 좋았어 ㅎㅎㅎㅎㅎ 참 난 일부라고 이야기 햇는데 그 일부에 속하는사람인가 봐요 ?개 대리고 공공장소 /식당/ 등 아니다 지하철도 타고 그려나 ?ㅎㅎㅎㅎㅎ 잘 해 그라면 그런소리 안듣잖아 ㅎㅎㅎㅎ덕분에 웃음을 다주고 참 3대는 니말이 맞다 그런데 난 동물학대는 안해 그냥 보통이야 .....개도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것도 아니니 참고하길 .......축복해주어서 탱큐다 ㅎㅎㅎㅎㅎㅎ

  • 30. 행복사탕
    '11.4.14 2:02 PM (125.143.xxx.57)

    우리 강쥐는 큰개에게 물렸어요. 집 마당이 쾌(?) 넓어 아침에 내보냈더니 들어올 시간인데도 안 들어와요? 이름 불러도 생까고... 걱정하며 있는데, 피를 흘리며 계단을 올라왔더군요. 다행이 배쪽이 아니고, 엉덩이쪽에 물려 십년감수했죠! 큰개가 보이는 마구 짖어대다가 물린 듯... 그때 상황이 어땠는지 지금도 궁금한데 녀셕이 도저히 말을 안해주네요.. 전 크기가 작은 넘들은 좋아하는데 큰넘들은 오싹해져요....

  • 31. .
    '11.4.14 3:23 PM (175.217.xxx.51)

    이유없이 개 싫어하는게 아니고 개가 사람을 무는 것도 봤거니와
    그 뾰족한 이빨들, 흐르는 침, 이런건 이성이 아니라 감정과 감각으로 이미 거부감이 들어요. 진짜 너무 무서워요.
    털이랑, 오만데 밟고 다녔을 발바닥도 싫어요. ㅠㅠ 이건 생각이 아니라 감정이기 때문에

  • 32. .
    '11.4.14 3:26 PM (175.217.xxx.51)

    누가 뭐라고 해도 바뀌지도 않습니다. 어릴적 친정아버지가 개를 좋아하셔서 마당에서 몇 마리를 오래 길렀지만 충성심에 정은 붙었으나 저는 끝내 개를 안거나 오래 만지지 못했어요.
    얼마전에 길가다가 목줄한 개를 보고 얼어버렸는데 개주인이 신경질을 부리더군요. 목줄했다고 소릴 지르면서.

  • 33. .
    '11.4.14 3:28 PM (175.217.xxx.51)

    맘같아선 저도 화나서 그녀에게 침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째려보며 옆으로 비켜갔어요. 그녀는 제 심정 모르죠. 정말, 애견인들과 비애견인들은 평행선 그을 수밖에 없는듯.

  • 34.
    '11.4.14 3:48 PM (112.170.xxx.28)

    우리개는 안 물어요 보다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물고 안 물고의 문제를 떠나 개가 덤비면 놀란게 너무 크거든요.

    우리 아파트 사람들은 개줄 하고 다니는 사람보다 안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우리 딸이 아파트 현관문 들어서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후다닥 뛰어 나와서 진짜 자지러지게 놀랐거든요.
    근데 그 상황에서 우리 개 안 물어요~이러면서 총총 사라지는데 진짜 화딱지 나서 죽을 뻔했어요.
    물건 안 물건 죄송하다가 먼저지요.

  • 35. 병맛.
    '11.4.14 5:25 PM (112.151.xxx.64)

    거북이님 댓글 무지..거북하네요... 저번에 고양이 밥주는글에도
    너무 심하게 쌍욕을 써놓아서 기겁했네요..

    동물글에 자주 저런 욕설글을 다시는데... 동물 좋아하시는분이 사람은 싫어하시나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익명이라도 그런욕은 하지맙시다.
    낳아준 부모욕먹이고, 당신이 그렇게 좋아라하는 동물욕먹이지 말라고요.

  • 36. ....
    '11.4.14 7:30 PM (61.80.xxx.232)

    위에 병맛님, 댓글 공감합니다.
    개한테 병적인 애착을 갖고 있는 분인가보네요...
    인생이 불쌍하네요...

  • 37. ```
    '11.4.14 11:20 PM (116.37.xxx.130)

    욕먹을까봐 댁글 못달겠어요 덜덜~~

  • 38. ,,,
    '11.4.15 12:29 AM (220.72.xxx.155)

    어느 개도 주인은 안 물지요~

    저는 골목 끝에 개만 보여도 온 몸이 긴장이 되고 무의식적으로 가능하면 멀리 가게 되요
    어쩌겠어요. 개가 무서운데요...

  • 39. d
    '11.4.15 12:48 AM (175.192.xxx.229)

    저도 강아지 기르는 사람이지만 줄 안 맨 강아지들 싫어요.
    저희 강아지한테 달려들어서 심장 떨어질 뻔 했다구요.
    그리고 제발 똥도 좀 치우세요!
    줄 안 매고 다니면 사고가 나거나 잃어버릴 위험이 커요.
    줄 안 매고 산책나왔다가 강아지 잃어버려서 찾으시는 분 많이 봤어요.
    아직 어린 강아지는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순식간에 차도로 뛰어들어서
    사고난 것도 봤구요.
    줄 매는 건 강아지를 위한 일이기도 해요.

  • 40. ~
    '11.4.15 4:03 PM (220.95.xxx.211)

    도대체 목줄 안메는 이유가 뭔지......
    그 간단한 것도 싫으면서 어찌 개를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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