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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넘게 감기한번 안걸리는 분들 혹시 계세요?
종합검진하면 모든것이 정상.이라고는 나오긴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그토록 추웠고 봄일교차도 이렇게 심한데
감기한번정도는 걸려야 정상같은데 저 꼬박 11년간 감기한번 걸린적이없어요.
자랑하자는게 아니고 이럴수도 있나 싶고 좀 의아합니다.
1. ...
'11.4.14 11:00 AM (125.128.xxx.78)부럽...
2. 저도
'11.4.14 11:01 AM (112.216.xxx.98)감기 잘 안걸려요..
감기 몸살 제대로 앓아본지 10년 되어가는 거 같네요..
그나마 걸리면 콧물, 재채기 정도?3. 세누
'11.4.14 11:01 AM (14.35.xxx.194)저도 그래요
그유행하던 신종플루도 온가족이 걸려도
저만 제외
죽게 일하고 이사하고 해도
몸살도 안납니다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이러다 조금만 아파도 못견디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4. 저둔데..
'11.4.14 11:03 AM (118.217.xxx.252)감기기운있음 좀 일찍 자고나면 다음날 멀쩡해요!!
5. 윗님
'11.4.14 11:03 AM (112.216.xxx.98)제가 그래요.
평소 아플일이 없어서 피부에 염증 같은거만 나도 안절부절입니다. ㅋㅋ6. 저도
'11.4.14 11:05 AM (119.67.xxx.3)그래요.
우리 자매들끼리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엄마가 시골에서 방목해서 키워서 감기도 안걸린다고....ㅋ7. 그게요
'11.4.14 11:07 AM (211.51.xxx.98)워낙 체력이 좋아서 그런겁니다. 워낙 체질자체가
건강한 거예요. 아마도 한의원 가보시면
에너지원인 신장이 아주 튼튼하다고 할거예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검진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한방에 훅 갈수가 있으니, 필요한 검진은 잘 챙기세요.
가족력도 잘 보셔서 젊을 때부터 검진을 생활화하시는게
좋더군요.8. ^^
'11.4.14 11:08 AM (117.110.xxx.132)근데요.. 울 시엄니 잘 쓰시는 말 .. 자랑끝에 불난대요 ,,, 저도 꼭 자랑하고남 된통 걸리더라구요...
9. 그게
'11.4.14 11:17 AM (112.216.xxx.98)타고난 체질이 강해서라기 보단
평소 관리하기 때문인 이유가 더 크답니다.
관리 안하면 누구나 나이들면 체력 떨어져서 골골해요.
평소 과로하지 않고 운동하고 제대로 된 식생활 하구요.
이것만 지켜도 잔병치레는 안해요..10. ..
'11.4.14 11:22 AM (175.116.xxx.66)좋은거겠지만...감기 자주 걸려도 않좋지만, 가끔 걸려줘야 열로 병균을 죽인다고 하던데요^^ 부러워서 하는 말이예요.^^
11. 저도
'11.4.14 11:24 AM (180.230.xxx.215)잘 아프지 안는 편인데요..감기도 몸살보다는 기침 조금,목 약간아픈거,,
생각해보면 ,친정엄마가 참 건강하셨어요..이것도 유전적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12. ..
'11.4.14 11:26 AM (125.241.xxx.106)50대 중반입니다
저도 거의
올라 말라 하다가 뒤돌앙 가버립니다
아플 여유가 없어서 일겁니다 아마
생협 이용하면서 되도록 집에서 밥 해먹고
일주일에 3번정도 요가와 한시간씩 걷기
주말이면 2시간 정도 산행
벌써 근 10년이 되어가네요13. ..
'11.4.14 11:27 AM (121.148.xxx.208)우리 동네 **네 엄마,정말 감기 한번 안걸리고 운동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신물이 넘어오고 속쓰리다는데 평소에 너무 건강해서 아무도
병원 가보라는 말조차 없었고 그 형제들조차 너처럼 건강한 사람이 무슨?
하고 보내다 3개월만에 내시경 하러 가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남편 형제들이 모두 병원으로 달려 와서(병원에서 연락) 위암말기라
손도 못쓰고 호스피스병동에서 갔어요.14. 10년은아니지만
'11.4.14 11:29 AM (58.145.xxx.249)저도 감기 거의 안걸려요 2-3년에 한번걸릴까말까;;;
그흔한 독감예방접종도 안합니다.
근데 비실비실하고 건강체질은 또 아니에요-_-
평소에 외부에 나갔다오면 오자마자 샤워하고
자주 손씻고
음식도 길거리음식등은 잘 안먹구요. 좀 가려먹으려고하고 그래요
과일 야채 많이 먹으려고하고요.
환기랑 채광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집도 거기에 맞춰고르고요;;ㅋ
환기 자주해주고요....그러고삽니다.
비실비실한데 감기는 안걸리네요15. 나비
'11.4.14 11:34 AM (61.80.xxx.126)혹시 땀을 잘 흘리지 않는건 아닌지...
전 땀이 잘 나서 땀을 흘리고 식으면서 감기가 잘 오던데 제가 아는 사람은 운동을 해도 땀이 잘 안나니까 감기도 안하던데요...16. 저의 과거
'11.4.14 11:38 AM (175.125.xxx.136)초등학교 때부터 스물 여덟살 까지 감기 거의 안 걸렸는데
서른 넘어가니 일년에 한 번 죽을 만큼 심한 감기에 걸리더라고요.
서른 다섯에 아기 낳은 뒤로 계속 감기 달고 있네요.
워낙 건강했던지라 지금에서야 피곤하다는 게 뭔지 알겠어요.
삼일 이상 밤 새도 밥만 잘 먹으면 끄떡 없었는데...
한방에 훅 갔네요.ㅠㅠ17. 정말 부럽!
'11.4.14 11:40 AM (121.169.xxx.11)철마다 한 번씩 걸려주시고, 그것도 무슨 큰 병처럼 하루 이틀은 꼼짝 못하고 감기로 앓아눕는 저는 그저 아~~~ 이런 분도 계시구나 싶네요.
제가 허약하냐구요? 그냥 딱 보면 정상 건강녀입니다. --;;18. 나비님.
'11.4.14 1:51 PM (125.243.xxx.194)말씀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듯해요.
아이들도 땀 흘리고 옷 안 갈아입고 하면 감기 잘 걸리잖아요. 저두 어지간하면 땀을 안 흘리는지라 비실비실한 체력이라도 감기 잘 안걸리구요.
울 신랑 가만히만 있어도 땀 줄줄 흘리고 더우면 바로 바람쐬고 하는데 한여름에도 감기 달고 살구요.19. 결핵 후
'11.4.14 2:31 PM (114.205.xxx.235)20대 후반에 결핵으로 6개월 약먹고 난 후 이상하게 감기 거의 안 걸려요.
저도 주로 목감기부터 시작인데 근래들어 2년 동안은 아예 병원 간 기록이 없다는...
딸내미 신종플루걸렸을 때도 저는 멀쩡하더라구요.
어디서 보니 결핵걸렸던 사람이 저처럼 오히려 감기 안 걸리는 사람 많다더군요.
강력한 저항력이 생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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