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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께 첫인사시 샤넬백, 안좋은 이미지로 보이겠죠?

첫인사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1-04-14 09:24:11
제가 정장용 핸드백이 샤넬만 두개있어요.
사치하는 성격 아닌데 지금처럼 가격 오르기전에 현재 가격의 절반정도 가격에 장만한거에요.
핸드백 이것저것 드는편 아니고 하나만 계속 드는 성격이라
다른건 좀 캐쥬얼한 핸드백이 있구요.
H라인 스커트에 블라우스 입을건데 캐쥬얼한 핸드백 들고가자니 코디에 어울리지 않고
샤넬 들자니 사치스럽게 보일까봐 고민이네요.
어디서 빌릴 사람도 없고...
제 옷차림 유심히 안보실테니 안어울려도 캐쥬얼한 핸드백 들고가는게 아무래도 낫겠죠?
IP : 114.207.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4.14 9:25 AM (199.43.xxx.124)

    저도 샤넬백 들고 갔었고
    예의 차리는 거지 사치스럽게 보이지 않아요

  • 2. ..
    '11.4.14 9:27 AM (125.128.xxx.78)

    샤넬 들고 가세요.
    가방으로 사람을 평가할수는 없는거잖아요.

  • 3. ..
    '11.4.14 9:28 AM (122.35.xxx.32)

    시댁쪽 성향에 맞게 들고 가세요.
    검소하시고 형편이 좀 어려우시면 무난한걸로 가져가시고.재력이 좀 되시면 샤넬 가져가시고..
    어른들은 샤넬백 들고 가는거 예의 차리는걸로 보지는 않으실듯하네요..

  • 4. 저라면
    '11.4.14 9:29 AM (122.35.xxx.125)

    그럴것 같네요..게다가 아가씨 집안형편이 썩 좋은편이 아니라면...??
    제가 샤넬백 없어 이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남친형편과 평소 생각/행동 떠올려보시고(하긴 남자들은 그런거 모르긴 하던데;;)
    남친께 얼핏들었음직한 어머님성향도 떠올려보시고 결정하세요..

  • 5. 수준에 따라
    '11.4.14 9:33 AM (96.3.xxx.146)

    샤넬 들고 다니는 것쯤 별거 아닌 예비시부모일 수도 있고,
    샤넬이 얼마나 비싼지 모르시는 분들일 수도 있고,
    사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한 직장 다니는 20대 중후반 아가씨가 샤넬백이 두개라면
    저라면 사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비시부모가 2개 있는지 하나 있는지 모르시겠지만요.

  • 6. 첫인사
    '11.4.14 9:34 AM (114.207.xxx.153)

    원글이에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신편이신데 엄청 검소하고 알뜰하세요.
    샤넬백 알아보실듯하구요.
    남자친구가 얼핏 얘기하기로 어머님이 진품도 가지고 계시고 가짜도 들고다니시고 그런가봐요.
    그래서 저를 사치스럽게 보실까봐서 조심스럽네요.

  • 7. ...
    '11.4.14 9:34 AM (125.180.xxx.16)

    샤넬백이 뭔지도 모르는 50,60대분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딸없는분들...
    시댁 성향을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8. ㅡ,,
    '11.4.14 9:35 AM (216.40.xxx.131)

    굳이 샤넬백 메고가서 맘 불편할 바에야 그냥 브랜드 없는 수수한 백 들고 가시지 그래요.
    솔직히 나중에 결혼하고도 샤넬백 수집하는건 아닐까 걱정할수도 있겠죠,
    만에 하나를 대비해서 저같으면 그냥 다른 가방 가져가겠어요. 샤넬가방 안가져가면 안되는 일이라도 있는거 아니면요.

  • 9. 평소
    '11.4.14 9:35 AM (57.73.xxx.180)

    어차피 결혼 하실거면 평소 본인을 그대로 보이시는 게 서로에게 좋을 듯..
    샤넬백을 두개나 소장하고 있는 처자라면..
    솔직히 검소해 보이지는 않네요..
    원래 샤넬 들고 다닐 형편이고 환경이라 들고다닌다면 아무 거리낌 없이 눈치 볼 필요없이 이런 격식차리는 자리에 드시는 게 좋을 것 같고,,(어떤 잘못도 아닌 취향의 문제니까요..)
    원래 그럴 형편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들고다니시는 거라면..
    또 그나름 들고 가셔서 본인은 이렇게 샤넬을 들고 다니는 여자니 차후 남편과 결혼해도 이정도는 해야 함을 알리시는 게 피차 좋을 듯...
    가면은 서로 에게 안좋아요..
    결혼해보니...까요...
    솔직함이 제일!

  • 10. ...
    '11.4.14 9:37 AM (221.139.xxx.248)

    검소하고 알뜰하시면....
    그냥 다른걸로 들고 가세요..
    아님 이참에 그냥 싼걸로 하나 사시든가요...
    원글님은 그때 싸게 샀지만..
    또 보는 사람에 따라서 안 그럴수도 있어요..

    시댁에 이모님 며느리 중에 한명이 친정이 엄청나게 부자예요...
    그래서 한번씩 행사 있어서 모이면...
    정말 튀거든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싹 다 명품인데 근데 그 명품들이...
    그냥 명품에 관심이 없어도..다 알아 볼 수 있는 그런 명품들이예요..(메이커가 싹 드러 나는 명품이요..구두는 페라가모 특유의 리본 바라.. 가방은 샤넬.. 이런식으로..)

    그런데 한번씩 그 며느리 이야기가 나와요...차림에 대해서요..
    별다른 욕은 없지만..(친정이 워낙 부자인걸 알고 그걸 남편 돈으로 산것이 아니라 본인이 시집 오기 전 부터 그렇게 했었기 때문에...)
    그래도 종종 입에 오르내리곤 합니다.(이모님 다른 딸들이 그 언니는 전부 명품이야 등등해서 이모들에게 전해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다른걸로 들고 가세요..
    저라면 괜히 말 나오게는 안들고 갈것 같아요..

  • 11. 그지패밀리
    '11.4.14 9:37 AM (58.228.xxx.175)

    저라면 첫날은 안들고 갈거 같아요
    한번 만날것도 아니고..여러번 만날껀데.
    그다음부터 인사트고 사이괜찮아지면 그게 또 허물이 안될지도.
    그때가서 자연스럽게 들고다니면 되죠.첫날 들고갈 가방이 그것밖에 없나요?

  • 12. .....
    '11.4.14 9:38 AM (203.112.xxx.2)

    어머님이 진품도 가지고 계시다면 샤넬백 들고가는 거 괜찮을 듯 한데요.
    단, 원글님이 백수이거나 가정 형편이 어렵지 않으시면요.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시부모님도 넉넉하시지만 엄청 검소하고 알뜰하신데
    제가 샤넬백 있다고 해서 뭐라고 하시지 않아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샤넬백 가질 능력이 되면 사치스럽다 생각하실 이유가 없으니까요~

  • 13. .
    '11.4.14 9:39 AM (121.186.xxx.175)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적당한거 하나 사세요
    너무 저렴한건 싼티작렬이니까
    적당한거로 하나 구입해서 들고 가세요

  • 14. 첫인사
    '11.4.14 9:40 AM (114.207.xxx.153)

    네.. 저희집은 어릴때 꾸미고 여행다니고 어느정도 즐기면서 살라는 분위기이고
    부모님과 여행가서도 명품시계 사주시려고 하고 부모님도 과하지 않게 명품 쓰시는 분위기이구요.
    남자친구집은 젊을때 절약하고 아껴야된다는 분위기라..
    샤넬백 못알아보실분도 아니시고 안좋게 생각하실것도 같고...

  • 15. .
    '11.4.14 9:41 AM (76.90.xxx.78)

    저도 첫날이라면 안들을래요...

  • 16.
    '11.4.14 9:41 AM (220.88.xxx.86)

    샤넬백 아니어도 사실 전체적인 분위기로 어느정도 짐작하겠지만
    나이가 어리거나 평범한 회사원이면 부잣집 딸 아니면 좀 사치스러운가보다 생각할테구요
    나이 삼십넘었거나 전문직이면 그냥 자기가 잘벌어서쓰고다니나보다 생각 할것같아요

  • 17. ,,
    '11.4.14 9:43 AM (216.40.xxx.131)

    그러게요. 님이 어느정도 잘사는 집 딸이거나 연봉이 높거나하면 그러려니 하고
    그런편이 아니면 분에 넘치는 스타일이구나 하고 선입견 가질확률도 있죠.
    굳이 첫만남에 모험을 하실필요 있어요? 나중에 좀 더 오가고 나서 대충 시부모님 스타일 파악되거든 들어도 안늦어요

  • 18. 경제적으로넉넉하신데
    '11.4.14 9:45 AM (122.35.xxx.125)

    수입대비 알뜰하신 편이라면 샤넬백이 님인상에 도움을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진품도 있고 짝퉁도 있으시다면..샤넬백을 못 알아보진 않으실것 같으네요?

    주변에 억대수입이신데 샤넬백은 비싸서(아마 가격대비 효용성을 따지시는듯한)
    A급 사서 다니신다는 분이 생각나서.. 또 댓글달아봅니다..

  • 19. 첫인사
    '11.4.14 9:48 AM (114.207.xxx.153)

    네, 아마 안좋게 생각하실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그냥 있는거 들고가거나 적당한거 사거나 해야겠어요.
    제 나이가 서른 훌쩍 넘었고 샤넬백 들고다닐 경제력은 되는데 윗 댓글님 말씀대로
    이런건 너무 주관적이라...
    앞으로도 샤넬 안들고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검소하신편이라서 안좋게 생각하실듯해요.

  • 20. 12
    '11.4.14 10:04 AM (210.207.xxx.130)

    이왕이면 다른 가방 하나 사세요 ;; 무난한 가격대 제품으로요,
    그냥 무난.무난~~~첫 인사는 무조건 무난한 게 좋아요~
    너무나 좋은 인상 남기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구요, 그냥 편안하게 잘 웃고, 밝은 인사과 예의 바른 모습만 보여줘도 잘 한겁니다.
    샤넬백 들고 가면 아무래도 선입견을 가지실 가능성이 많아요,, 샤넬백 드는거에 아무 신경 안쓰는 어른들이라 해도 또 아들의 여친, 장차 며느리가 될 사람이 드는 건 또 다른 문제구요,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분이시라면 다행이지만), 아직 파악되기 전이니, 무난한걸로 하고 가세요~

  • 21.
    '11.4.14 10:06 AM (222.117.xxx.34)

    그집 시누있으면 일단 샤넬백은 거두시고(만약 대비 ㅋㅋㅋ)
    왠만한걸로 그냥 하나 들고 가세요..

  • 22. ,,
    '11.4.14 10:07 AM (121.160.xxx.196)

    앞으로 계속 검소하게 사실거면 다른백 들고 가시고요
    결혼해서 결혼전처럼 즐기면서 여행다니면서 명품사가면서 사실거면
    있는대로 샤넬들고가시고요.
    시집쪽이나 결혼하는 처자쪽이나 자기 본연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살아야
    더 힘들지 않아요.
    나중에 힘들어죽겠다고 눈치보여죽겠다고 그럴확률 100%

  • 23. ㅎㅎㅎ
    '11.4.14 10:32 AM (211.176.xxx.112)

    윗님 글에 100% 찬성.
    결혼해서 결혼전 처럼 즐기면서 여행다니고 명품 사가면서 사실거면 샤넬 들고 가세요.
    나중에 속아서 결혼했다 그런 말 안나오게요. 그쪽도 나름 각오가 필요하잖아요.

  • 24. 시누입장
    '11.4.14 10:44 AM (121.134.xxx.147)

    얼마전에 남동생 여친이 집에 인사를 왔는데, 수수하고 검소하지만 깔끔하게 차리고 왔더군요. 명품같은거 없이... 저는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샤넬 같은 거 매고 왔다면... 솔직히 매우 안좋아 보여을 거에요.

  • 25. **
    '11.4.14 11:05 AM (121.167.xxx.239)

    예비시댁에서도 원글님네 형편을 대충은 아실테니...
    원글님댁의 형편이 넉넉하다면 들고 가셔도 되고,
    아니면 들고 가지 마세요.

  • 26. ..
    '11.4.14 11:23 AM (125.241.xxx.106)

    나중에도 그리 살 수 있는 형편이 될거 같으면 그렇게 가시고요
    아니면 그냥 가세요
    결혼해서 명품 가방 사는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서울에 집은 사주실 수 있는 시댁이나 친정인가요?
    솔직히 아가씨들이 샤넬 들고 다니는것 조금 그렇더라고요 저는
    엄천 잘 살아도 그런 명품 안사는 사람은 아사거든요
    실질적으로 사는 사람 정말 많아요
    걸치는 명품보다는 먹는 명품을 선호하는 사람이라서..

  • 27. ㅇㅇ
    '11.4.14 12:53 PM (14.63.xxx.35)

    원글님이 맘에 들면 세련되고 센스있다 생각할 거고
    원글님이 맘에 안들면 사치스럽다 생각하겠죠.

    백은 거들뿐~

  • 28. .
    '11.4.14 3:11 PM (110.14.xxx.164)

    잘 모르시지 않을까요

  • 29. #
    '11.4.15 7:14 PM (118.45.xxx.30)

    수수하게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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