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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들 사재기 엄청 하시나봐요....

진짜... 조회수 : 13,590
작성일 : 2011-04-13 21:28:02

평소에 뭐 얘기하면 호들갑 좀 떨지 말라고 하고,
유기농 이런 거 사먹는 거 전혀 신경안쓰고 그냥 깨끗이 씻어먹으면 된다고 하시던 친정 엄마까지도 소금을 왕창 사놓으셨.....어요.
그거 보고서 그냥.... 아 아줌마들 사이에 말이 많나보다... 생각하고 말았어요.
어차피 한 두 달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사재기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구요.

오늘 백화점 식품 코너에 장을 보러 갔어요.
작년 말인가.. 언제부터 고등어 값 엄청 올랐을 때..
국산 생물 고등어 한 마리에 6-8천원 하던 게 만원 하는 거 보고 엄청 올랐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가보니 국산 생물 고등어 한 마리에 15,000원 이네요.
갈치 가격표를 잘못봤는 줄 알았어요....

물론 자반 한 손은 6천원 정도 하긴 했지만..
생물과 자반을 옆에 놓고 보니.. 생물 고등어의 때깔이 너무 좋아서 자반을 사고 싶지 않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크기도 더 크기도 하구요.

결국엔 생물 삼치를 샀는데... 삼치도 한 마리에 10,000원 ...

미역이랑 다시마 엄청 쌓아놓고 팔고... 물은 6병 밖에 안판다고 하고..

분명히 내 냉장고에는 미역이랑 다시마가 있는데 이걸 또 사서 쟁여야 하는 건가?
냉동실에서 6개월 이상 되면 미생물 증식한다고 그랬는데..
이걸 천년만년 껴안고 사는 게 더 내 건강에 나쁜 게 아닌가?
내년엔 아기도 낳아야하는데 쟁여야하나?
그냥 수입산 안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게 너무 어리석었나...................................?

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생각을 하다가 집에 왔어요.

아. 나만 이렇게 준비를 안하는 건가 싶어서 좀 불안하기도 하고
안그래도 좁은 집과 꽉찬 냉장고에 저걸 사서 어디에 쟁여두고 저걸 어떻게 껴안고 살 꺼야.. 하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네요.
전 소금도 300g 짜리 한봉지.. 막 이렇게 사먹는 사람인데...


IP : 123.111.xxx.14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4.13 9:32 PM (115.126.xxx.146)

    모처럼 마트 갔는데 사재기는커녕
    조용하기만 하던데...사람도 별로 없고

  • 2. ...
    '11.4.13 9:33 PM (123.109.xxx.203)

    이상하네요
    제 주변도 조용합니다...사재기라니요

  • 3. ...
    '11.4.13 9:34 PM (183.98.xxx.10)

    82에서는 벌써 한참전부터 몇가지 품목들 사다가 쟁여놓기 시작했었잖아요.
    두주 정도 지나니까 동네 수영장에서 할머니회원님들이 공구 시작하시더군요.
    그거 보고 오프에서도 시작이구나 했습니다.

  • 4. 진짜...
    '11.4.13 9:35 PM (123.111.xxx.148)

    조용히 인터넷으로 사재기 하시는 거 아닌가요?
    소금도 보니까.. 마트엔 엄청 많던데... 다들 소금 구하기 힘들다 하시는 거 보면..
    천일염 직판 사이트(?) 같은 곳에서 사시는 거 같고...
    아 괜시리 불안하네요.

  • 5. 아마도
    '11.4.13 9:36 PM (124.54.xxx.25)

    사재기는 인터넷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만 할걸요.
    우리 아파트에서 대게차 와서 팔던데,,이런 방사능땜에 팔릴까?싶었는데
    30분만에 줄서서 다 사던걸요..
    온라인과 오프는 다른세계랍니다.

  • 6. 온라인
    '11.4.13 9:38 PM (14.52.xxx.162)

    사재기 하는 사람 많구요,오프라인에선 한명 봤어요,
    아직 제가 가는 카트에선 소금 미역 다 많아요,

  • 7. 뉴스보니
    '11.4.13 9:39 PM (122.37.xxx.51)

    재래시장은 한산하다고 하던데,
    마트는 다른가봐요
    장사안된다고 그러던데, 가격은 떨어지고, 비오고난뒤엔 아예 발걸음도 없다던데
    전 그냥그러려니 합니다 방법이 없잖아요
    원전 폭팔직전이라카제,
    정부는 뒷짐지제, 어찌하겠어요

  • 8. 무슨
    '11.4.13 9:39 PM (121.181.xxx.81)

    사재기 안하던데요 제가 소금이라도 좀 사둬야하나..
    하니 주변에 엄마들 웃던데..
    그렇다고 여기 교육열 낮고, 여유 없는 곳도 아니고요
    윗분 말씀대로 온라인과 오프는 좀 다른듯해요

  • 9. plumtea
    '11.4.13 9:43 PM (122.32.xxx.11)

    사재기 진즉 시작되었어요. 저희 남편 바빠죽겠다고 한지 두어 주 넘었어요. 미역 멸치 다시마요.
    좀 있음 북어도 오를 겁니다. 황태 노가리 등등. 러시아 쿼터중에 일본산이 많았는데 지진 피해지역이라 다음 판매물량이 대기중인게 없어요. 좀 있음 부르는게 값일 거에요.

  • 10. ㅇ_ㅇ
    '11.4.13 9:44 PM (124.5.xxx.181)

    이달말 이사때문에 쟁여놨던것도 다 꺼내서 먹고있는 저는 어디에 끼어야 하나요 ㅠㅠ

  • 11. 지역 편차
    '11.4.13 9:45 PM (211.44.xxx.175)

    이것이 지역 편차가 어마어마 하더이다.

    삼다수,
    배송지를 서울 **동으로 하면 롯*마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품절 또는 6병 제한으로 나올 때
    여기 대구 마트 사이트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살 수 있었죠.
    대구도 요즘 들어서는 6병 제한이 생기더군요.

    소금 역시 마찬가지.
    서울 소재 마트에서는 아예 품절이라고 품목 검색해도 뜨지도 않을 때
    대구 마트에서는 살 수 있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품절이라고 구입 불가.

    사는 곳마다 주 거주자 계층의 성향이 엄청 다르고
    그것이 물품 구매에도 당연히 반영된다는 사실, 이번에 알고 놀랬습니다.

    그러니,
    우리 동네는 품절이라서 없어요, 라는 말씀이나
    우리 동네 오프라인은 사재기 없어요, 라는 말씀이나 다 성립하는 거죠.

  • 12. ,
    '11.4.13 9:51 PM (110.14.xxx.164)

    귀찮아서 사재기도 못해요
    소금도 다 떨어져서야 사러갔더니 품절... 겨우구했고요

  • 13. @@
    '11.4.13 9:53 PM (116.38.xxx.14)

    오늘 양평 코스트코하고 목동 홈플러스 갔다 왔는데요,
    혹시 소금 있으면 사놓을까 싶었는데,
    코스트코는 소금이 진열대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구요
    (혹시 못봤나 해서 두바퀴 돌았어요)
    홈플러스에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진열대가 횡하니 비어서 비싼 천일염 작은 봉투 두어개하고
    꽃소금 두어봉지 남아있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사가긴 하는가 봐요.

  • 14. 울집은
    '11.4.13 9:54 PM (222.251.xxx.102)

    아무 준비도 안했어요.
    정말 방사능에 오염 되어서 먹거리에 문제가 생겼을때
    사재기로 들여놓은 생수.미역 등등...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요?
    울집은 애들이 없어서 그냥 살던대로 살기로 했어요.

  • 15. 자꾸
    '11.4.13 9:56 PM (59.7.xxx.202)

    여기서 이러시니 소금이라도 사야하나 그러고 있는데....

  • 16. 진짜..
    '11.4.13 10:04 PM (123.111.xxx.148)

    지역마다 다르나보네요.
    저는 수도권인데 물 판매 제한은 원전 터지고 얼마 안되서 바로 시작됐어요.
    소금은..마트에는 많던데 인터넷에는 없다고하고..
    그냥 저대로 사는 게 맞는 거겠죠...

  • 17. 무덤덤
    '11.4.13 10:05 PM (125.186.xxx.13)

    임신중인데 사재기한것 하나도 없어요.
    필요한것 그때마다 사다 먹구요
    생수도 안먹어요. 그냥 팔팔끓여서 먹네요.
    다시마는 마침 떨어져서 아는집 주문할려고 하니 품귀현상이라서
    아예 없다고 ㅠ.ㅠ 5월이나 나올것 같다고 그러네요 힝~
    소금은 작년에 없어서 함초소금 10kg 사두었는데 소금밖에 쟁여놓은게 없네요.
    저도 그냥 살던대로 살려구요~

  • 18. 진짜
    '11.4.13 10:05 PM (119.71.xxx.148)

    인터넷으로 하나보네요. 마트에선 사재기하는 느낌 못받았는데

  • 19. 생물고등어
    '11.4.13 10:14 PM (211.221.xxx.141)

    잘못본거같네요 우리동네는 4마리5천원 생물고등어국산,,,이던데,,,

  • 20. 저는...
    '11.4.13 10:17 PM (123.111.xxx.148)

    생물 고등어 잘못 본 거 아니예요.
    마트, 시장이 아니고 백화점이라서 아마 더 비싼 것일꺼예요.
    그런데 저희 동네는 시장이 없고, 마트 물건은 너무 안좋아서 고기, 생선은 항상 백화점에서 사게 되더라구요.
    백화점에서도 누워있는 거 말고 포장되어 있는 것은 싸요!

  • 21. ...
    '11.4.13 10:18 PM (121.182.xxx.92)

    우리동네도 조용한데요?
    삼다수도 그대로 쌓여있고, 소금도 평소대로....
    여기 대구 변두리예요.

  • 22. ..
    '11.4.13 10:40 PM (119.201.xxx.143)

    저의동네 마트도 있을거 다있어요. 생수도 쌓여있고.. 소금도 쌓여있고요. 언제나..
    속으로 이렇게 쌓여있는데... 왜 없다고 하는지... 알쏭달쏭...
    저는 그래서 살필요을 못느껴요.

  • 23. 울산인데요
    '11.4.13 10:43 PM (124.54.xxx.25)

    마트에 소금 하나도 없어요,,삼다수도 없고..

  • 24. ....
    '11.4.13 11:35 PM (119.69.xxx.55)

    저는 82 보고 소금 30키로 한포대 사놓고 엊그제 시골에 혼자사는 78세인 친정엄마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소금 한포대정도 사놓으라고 전화했더니
    웬일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30키로 두 포대를 사놓으셨더라구요
    엄마가 산뒤로 품절되서 소금 더 이상 사지도 못한다네요
    엄마는 저 가져다 먹으라고 사놨대요
    평소에 뉴스를 절대 안보는데 어찌알고 소금을 사놨는지 궁금했는데
    동네 할머니들이 사야된다고 해서 샀다네요

  • 25. 그지패밀리
    '11.4.14 12:35 AM (58.228.xxx.175)

    생협 소금 품절이던데...천일염.

  • 26. 긴수염도사
    '11.4.14 5:18 AM (70.29.xxx.136)

    바닷물에 방사능이 허용치에 10분의 일이 있더라도 천일염에는
    방사능 허용치보다 몇배 이상 나올수 있다는 사실.

    나이먹은 할머니들도 아는 상식을 젊은 아줌마들은 왜 모르는 것인지...

    정말 손가락이라도 하나 없는 아이를 낳아봐야 정신을 차릴 것이지,
    젊은 주부님들 제발 제사 없애는 것보다 아이들 건강 생각 좀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 27.
    '11.4.14 8:50 AM (124.28.xxx.21)

    어제 백화점에서 생물 국산 고등어 3000원에 팔고 있던데...
    미역, 다시마 많이 있고...
    일주일전에 본 미역 아직도 팔고 있더군요. 사재기 글쎄요.

  • 28. 바뻐
    '11.4.14 8:54 AM (115.143.xxx.19)

    전 안하는데여.

  • 29. 에효
    '11.4.14 9:24 AM (125.241.xxx.154)

    그것도 정말 돈이 조금이라도 있으신분들인것 같아 부럽네요.
    정말 돈이 없어서요. 그때 그때 벌어 먹는지라~

  • 30. 집반경5km6개마트
    '11.4.14 9:25 AM (122.35.xxx.125)

    돌아봤는데 차이가 있더라고요..
    아파트 밀집지역(동네연령대도 낮은쪽)의 사람들 많이가는 마트는
    최근 2-3주 특정생수는 구경도 못했고, 천일염 코너는 텅비어있고,
    (얼마전 생수진열현장을봤는데..진열대 진열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다 들고 가버리더라는;;)
    시외곽쪽의 마트(대형마트 중에 점포규모가 작은편이라는 얘깁니다)에는 생수도 천일염도 있더라는거...
    동네 가깝고 자주가는 대형마트에 물건없어 못사신다면, 반경을 좀더 넓혀보심이 ^^;;;;;;

  • 31. ㅇㅇ
    '11.4.14 9:32 AM (118.131.xxx.195)

    마트에 삼다수 자체가 없던데요. 이상한 외국생수들만 가득... 사재기 위엄 실감했습니다 ㅉㅉㅉ

  • 32. 묘적
    '11.4.14 10:06 AM (1.240.xxx.194)

    딸애 교수님이 앞으로 30년간 먹을 소금을 사놓으라고 해서
    소금을 많이 사놨어요.
    미역도 좀 사놓고.......

  • 33. 그저께
    '11.4.14 10:12 AM (124.48.xxx.211)

    남편이 쌀사러 갔는데
    20키로는 자체브랜드말고는 한포대도 없더라고...
    울집 쌀담당인데 이런경우 첨이라고...

  • 34. 원글
    '11.4.14 10:18 AM (123.111.xxx.148)

    원글인데요. 소금 몇십키로 씩 사놓고 생수 50병씩 쟁여놓고 하는데
    어째서 그걸 사재기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게 평소의 소비가 아니라면 사재기라고 생각하는데..
    사재기 개념이 꼭 되팔아먹어야 사재기인가요....

    진짜 원론적이 얘기지만.. 나는 그런 거 안먹을꺼야 하면서 더 사다놓는 게
    결국엔 이 모든 품절 사태+가격인상을 불러온 게 아닌가 싶네요.
    저야 뭐 그렇게 가난한 건 아니지만, 진짜로 너무나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싶기도 하고..

  • 35. ..
    '11.4.14 11:40 AM (218.233.xxx.166)

    전 원래 사재기해요. 마트에서 스티커 줄때마다 왕창 저장식품 사는데 거의 매일 하더라구요. 우리집 찬장만 터집니다. 시리얼은 6봉지나 있어요.

  • 36. ...
    '11.4.14 11:45 AM (125.142.xxx.169)

    꼭 사재기를 해야되나요?..집은 좁고 보관할때도 없는데..걍 이렇게 살래요...ㅎ

  • 37. 사재기는무슨
    '11.4.14 11:52 AM (121.147.xxx.151)

    이젠 유기농이고 뭐고 오늘 사나 내일 사나 똑같다고
    조금씩 먹어야한다고 하던데...
    원래 사재기 하던 사람들도 사재기 안하더군요,,,
    시금치는 체르노빌때 영향으로 많이 안팔리는 거 같네요,.
    어쨌든 사람들이 뭘 먹기를 두려워하게 됐으니 이제부터
    정말 조금씩 먹고 환경오염 덜시키며 욕심없이 살아야지요

  • 38.
    '11.4.14 11:58 AM (218.50.xxx.107)

    소금 몇십포태씩 사재기하면 어떠케관리하나요? 장마철엔 습기로 다녹아흐를텐데요
    사재기 해봤자 결국 냉장고에서 발효(??ㅋㅋ)시켜 먹는 결과될것아닌가요
    그냥 그날그날 현실대로 사는것이 좋을것같아요

  • 39. 사재기
    '11.4.14 12:41 PM (175.116.xxx.66)

    소금은 오래 묵을수록 뽀송하니 달고 맛 좋아요. 윗님 녹아내리는 건 간수랍니다.
    그리고 저희동네 생협과 수퍼에 다시마 미역 소금 등이 들어오면 바로 나가는 편이예요.
    저는 산지에서 직접 소금을 샀는데, 염전분들이 이미 묵은 소금을 다 팔았다고 하네요. 원전 터지고 나서 가격이 많이 올랐대요.
    이제는 사고 싶어도 5월부터 만드는 소금을 사야한다네요.

    82는 타카페보다 크리티컬한 편이라 제가 좋아하는데요, 각계각층의 고급 정보도 많고, 특히 해외거주하시거나 외국어가 되는 분들,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맘들이 많아서 정보를 올려주신 덕분에 사재기를 미리하신거 같아요.
    사실 저는 소금 30키로 사놓고 조금 불안하네요. 절임배추 사먹는 곳에 확인해보니까 올해 5월 소금을 사겠다고 해서 김장 절임까지 할 생각하니 몇년안에 바닥을 칠 것 같아서요.
    일전에 아는 지인의 친정엄마가 소금 간수를 10년이상 뺀 걸 나눠줬는데, 하도 뽀송하니 맛있어서 간수를 빼고 싶었는데, 이참에 한번 빼보려고요.

  • 40. .
    '11.4.14 1:08 PM (115.143.xxx.63)

    다른건 몰라도 소금은 사재기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 소금은 원래 미리 사서 간수 빼야 가을에 김장하니까 미리 미리 사 두시는데,
    30kg 1포대 13천원에 사셨다는데 그 뒤에 산 사람들은 15천원, 그 뒤론 2만5천원 지금은 3만원 줘도 소금물량이 없어서(농협에서 파는 물량) 못 사고 2만5천원에 팔 때도 개인당 구매 물량을 한정했다하더라고요. 다른건 몰라도 소금은 사재기 확실히 있어요.
    저희 친정 동네만해도 많이씩 사셨다고하더라고요. 시골이라 김장 많이 해서 자식들이며 친척들 여기 저기 보내주는 집이 많아요. 그러니 아무래도 소금에 대해선 좀 민감한 듯합니다.

  • 41. 왕소금
    '11.4.14 1:26 PM (180.70.xxx.135)

    저도 뒤늦게? 그 유명한 6형제소금에 가봤더니
    진짜로 소금이 죄~ 품절이고 올햇소금은 있는데 가격이??
    2005년산소금 가격이 75000원???

    저는 원래 소금은 2~3년 묵혀가며 먹는 사람이라
    재작년꺼랑 작년꺼랑 해서 20kg 짜리 두자루 쫌 못되게 남았는데
    저거 다 먹고나면 그땐 포기하고 그냥 시중소금 먹어야겠지요?

    하늘로 바다로 땅으로 온세상에 스며들고 날아다니는
    방사능..을 어찌 하나요
    에휴..참 심란 합니다.

  • 42. ^^
    '11.4.14 2:14 PM (116.36.xxx.112)

    집에서 짬짬이 하실 수 있는 부업정보 있어요^^
    http://ddk.sm.to
    하루 2~3시간 자료입력 타이핑 하시는 일이구요
    만 20세~만 45세 까지 하실 수 있는 일이예요
    월50~200만원 정도 버실 수 있습니다

  • 43. 사재기..
    '11.4.14 4:49 PM (125.178.xxx.56)

    정부에선 정확한 정보도 제공이 안되고
    아무 대책도 없다보니 불안해서 사재기 하겠죠..
    피해가 확인되고.. 대책이 나올때까지는 버텨야하니까...
    사재기를 한다고 비난할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 44. .
    '11.4.14 6:18 PM (220.86.xxx.18)

    소금 사재기했어요..
    소금 1kg 사서 오래 먹는데 3kg한봉지 샀네요.ㅎ

  • 45. 나 불안하다고
    '11.4.14 6:54 PM (61.101.xxx.62)

    다른 사람 소금값 올려놓은게 비난받을 짓이 아닌가요?

  • 46. 귀여우세요
    '11.4.14 6:57 PM (211.211.xxx.247)

    220.86.87님 너무 귀여우세요
    ^^

  • 47. ...
    '11.4.14 8:19 PM (218.153.xxx.165)

    사재기 통해 소비를 부추기는 고도의 상술 아닌가요?
    이글까지..?

  • 48. 자꾸
    '11.4.14 9:27 PM (119.71.xxx.148)

    마트에 뭐가 텅텅 비었다..이런글 보기 불편하긴 하지만
    누군 여차하면 자가용비행기타고 피난이라도 가지
    서민은 죽으나 사나 이땅을 떠날 수가 없으니, 능력안에서
    준비하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긴 그렇네요.
    햇소금부터는 가격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사는 사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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