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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에서 저는 금란이한테 정이 안가요
그런데 82님들은 대체로 금란이한테 동정여론이 대세던데 전 금란이한테 정이 안가요
금란이가 처음 친부모를 그렇게 집요(?)하게 밝힌것도 장용이 자기 친아빠일거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잖아요
즉, 돈때문에 친부모를 찾은거죠
친부모가 만약 자기보다 더 못한 처지이거나 비슷한 처지라 해도 그렇게 찾았을까요?
친부모가 부자인 것을 알기에 면도기까지 훔쳐서 친자확인하고
다짜고짜 집에 찾아가서 사실 밝히고 한거잖아요
그리고 현재도 진짜 자기 혈육을 찾았다는 기쁨보다는 자기 신분이 상승되었다는 만족감에 빠져있는거구요
금란이에게 중요한건 친부모 친형제가 아니고 그저 돈인거지요
물론 금란이가 그렇게 되기까지 힘든 과거도 있었지만
그렇게 고생하며 살았다고 해도 누구나 금란이처럼 되진 않거든요
전 장용이 금란이의 본성(?)을 알아보고 혼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1. ..
'11.4.13 4:26 PM (118.220.xxx.76)전 누가 나쁘다고도 생각하지않아요.
그렇게보면 정원이도 친부모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감당할 수없다고 생각해서
선뜻 못찾아가잖아요.
만약 부자 친부모였다면 좀 달랐겠죠,
전 둘다 이해해요.
금란이 입장에서도 억울할 수있고 되찾고싶을거구요..
정원이 입장에서도 본인이 바꾼것도 아닌 삶을 되돌리는것도 억울할 수 있구요.
병원이 젤~잘못이 크죠.
저라면 금란이는 친부모에게 돌아가고
정원이는 병원에 소송해서 큰돈받아 불쌍한 고두심이랑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장용이라면 그 본성알아본다해도 더 측은할것같아요.
"오죽했음.."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을까요?
다만 두 집이 왠수같이 지내기보단 왕래하며 두 딸은은 부모가 네분인거고..
부모님들은 딸이 둘인거고..그리 생각하며 사는게 젤 낫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겠어요.
또..친부모 아니라도 배우자도 부자 만나려고 온갖 애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친부모가 부자면 당연히 찾고싶지않겠어요?
저라고 내 형편어려운데 친부모가 부자인게 밝혀지면 도움받고 의지하고싶겠네요.2. 그렇죠
'11.4.13 4:37 PM (147.46.xxx.47)누구나 고생하며 살았다고 금란이처럼 되진않죠.
그러나 금란이도 어떤 특별한 아이가 아니고 그냥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어려운 환경에 지배당한 그냥 평범한 아이죠. 우리가 뉴스에서 흔하게 접하는 범죄인들 모두 그 살아온 배경엔 그럴만한 환경적인 요인이 있었던것처럼요. 정원이는 타고난 성품이 고운지는 모르겠으나 금란이는 그냥 그렇게 인정하며 되지요.3. ...
'11.4.13 4:40 PM (121.133.xxx.157)금란이가 이뻐 보이진 않지만
인간의 본성에 충실한 사람 아닐까요?
그럼 친부모가 돈 많은 사람일 거 같은데 기를 쓰고 안찾을까요? ㅎㅎ
정원이는 왜 친부모를 인정하기 싫어하는데요?
역시 돈 때문이죠 ㅎ
앞으로 똑같이 미워하세용4. ㅇ
'11.4.13 4:55 PM (112.149.xxx.88)저도금란이 싫어요 .이제라도 부모바뀐거알았음 그냥 그집에서 이쁨받으면서 돈쓰고 다니면서 자기하고싶은거 하고살면될것을
정원이한테 뭘다가져갔다고 뺏어야한다는둥 돌려달라는둥
아니 정원이가 잘못해서 둘이 바뀐것도 아니고 병원이 실수한걸 정원이더러 어쩌라는건지
다이어리훔친것도 어이없고 송편이랑 정원이랑 서로맘있는거 빤히보이는데 거길또 끼려고하고5. faire un rêve
'11.4.13 5:05 PM (117.55.xxx.13)인간의 심리는 복잡 다단하답니다 ,,
<전 장용이 금란이의 본성(?)을 알아보고 혼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금란이가 남입니까
본성을 알고 말고 하게 ,,
아직도 키워준 엄마 주위에서
허적대고 있는 금란이의 모습은 안 보이시나요?
원글대로라면 님은 버젓이 눈앞에 내친부모일꺼 같은 사람이 보여도 의연하실까요?
내 친부모가 가난한 사람들이면 찾아 나서는 것이 키워준 부모에게도 누가 되지 않는데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서 가난한 자기들 버리고 인생 바꿔줄 친부모를 그렇게 기를 쓰고 찾았다
그래서 배은망덕하고 괘씸하다
본심을 의심받고 살아온 세월이 물거품이 되는게
<그동안 금란이가 그집에서 얼마나 잘했나요> 두려워서
자기 진짜 굴레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이 맞을까요?
돈이 있든 없든 심증이 있으면 밝히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고
확실히 자기 부모 맞고
그럼 자기 부모 찾아 살아가는 거지요
자기 부모 자기가 찾아 나서는게 무슨 원성을 들을 일이고
본성이니 저의니 논할 일인지 ,,6. 무서움.
'11.4.13 5:06 PM (115.136.xxx.27)깡패한테 생매장 당할뻔했으니.. 친부모 악착같이 찾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근데.. 면도기까지 훔쳐가면서 그러는 거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원이 수첩도 훔치고 말이죠.. 애가 도벽이 있는 듯...7. ...
'11.4.13 5:14 PM (61.74.xxx.243)정원이도 돈때문에 자기 친부모한테 안가잖아요.
8. 전 이해
'11.4.13 5:45 PM (218.153.xxx.51)금란이가 불쌍하죠...
누구라도 그럴걸요...
정원이가 자기부모 인정안하는 게 오히려 더 괘씸하구만,,,,9. 금란이..
'11.4.13 6:01 PM (125.128.xxx.77)당연히 금란이는 새부모에게 정이없죠. 누군들 그러지않겠습니까? 어린시절 찾은것도아니고,
세월 다지낸 20대후반에 찾은 부모인데...
그리고 님은 돈때문에 부모를 찾았다 험담이지만, 그 누구보다 돈때문에 인생을 저당잡힌채 살아온 금란입니다.
돈이없어 대학을 못갔고, 돈이없어 산채로파묻혀 죽을뻔했고, 돈이없어 조폭들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돈이없어 남친에게 차이고, 돈이없어 문고에서 일을하지요.
금란처럼 살아도 누구나 금란처럼 되지는 않는다구요?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법입니다. 살아온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거지요.
차라리 정원의 지금 행동이 친부모를 받아들이지 않는것 같네요..10. 저두 이해됨
'11.4.13 6:38 PM (58.230.xxx.215)혈액형이 달랐고, 같은 생년월일에, 같은 병원에...의심할 만 했구요.
면도기 칫솔 훔치지 그럼 제가 당신 딸인 것 같습니다.하면 누가 믿어주나요.
유전자 검사한 것 들고 가도 믿지 못하는 데,
그걸 무섭다고 할 건 없지요.
금란이 집이 보통으로만 살았어도 이야기가 좀 다를 수 있겠죠.
극을 위해서든 여튼 금란이만한 자식 그 집안에 있나요
자기밖에 모르는 큰 딸, 막내딸,
월급만 가족에게 차압당한 게 아니라,
같은 생년월일인 사람 때문에 결혼이 깨지고,
나와는 하늘과 땅처럼 환경이 다른사람,
사채업자에게 협박 당해보고도 의연해 질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수첩을 훔쳤다는 것 말고는 금란이 이해되요.11. 금란이
'11.4.13 6:54 PM (210.57.xxx.218)역 배우로서 매우 탐나는 역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리는 운이 좋은 거예요!!12. dd
'11.4.13 8:58 PM (221.163.xxx.216)얄미운 걸로 치면 정원이가 얄미운데요. 금란이를 손님 취급 하잖아요. 자기가 받아주는 것인 양.. 남의 인생 운 좋게 대신 누린 걸 알면 금란이한테 그렇게 못 대하죠.. 친부모 가난하니까 찾아가지도 않고..
13. 대충보았지만
'11.4.13 9:41 PM (117.53.xxx.174)정원이도 만만치 않아요.
나같음 그런 상황이라면 금란이에게 미안했을것 같아요.
어쨌든 금란이가 누려야할것 정원이가 다 누렸잖아요.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자식이 바뀐일인데 왜 정원이가 골을 내나요.
물론 정원이가 당황하고 방항 하는건 이해 하지만 지가 가졌던것
꼭 부여 잡고 있는것도 이해안감14. 글쎄요
'11.4.13 9:41 PM (203.255.xxx.86)솔직히 이유리라는 배우가 맘에 안 들어서 금란이가 더 싫어질때도 있긴 하지만, 금란이 입장 이해되요. 다른 일도 아니고 노름해서 사채빚 쓴 아버지땜에 직장에서건 어디서건 조폭들에게 협박당하고 살았다고 생각해봐요. 공부를 못한 것도 아니고 나름 꿈과 이상이 있었던 아이가, 생각없는 언니, 동생들 대신에 돈 버느라 대학도 못하고 실업게 고교 가서 졸업하자마자 돈 벌어야 했고. 게다가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했던 결혼마저 자신이 가진 조건땜에 깨지고.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죽으려고 까지 햇었는데..
그런데 자기는 원래 부잣집 딸이고 게다가 아버지는 인격적으로도 좋은 분이라는 걸 알았다면
저라도 지긋지긋한 현실이 싫어서 친부모 찾아갔을 것 같아요.
막장 드라마처럼 친딸이 아닌데 친딸인척 하는 것도 아닌데 금란이가 너무 나쁘게 그려지고 있어요.
금란이가 지금은 마음의 응어리가 너무 단단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정원이를 꼬인 맘으로 보고 행동하고 있지만, 그렇게 정원이는 착하고 금란이는 착하다로 고착시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정원이 역시 선뜻 친부모 안 찾아가고 있고, 그동안 가진 것을 잃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죠.
정원이의 정전긍긍과 금란이의 보상 욕망 이 두 가지 모두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이기심이죠.
금란이가 그렇다고 엄마에 대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쟎아요.
그런 부분을 작가가 잘 그려줬으면 좋겠어요.
누구 한명을 악역으로 몰지 말고, 그 상황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었거나, 그럴수도 있을 거라는 개연성을 가지고, 작가가 설득력있게 잘 그려줬으면 좋겠어요.15. 윗글
'11.4.13 9:42 PM (203.255.xxx.86)금란이는 착하다 -금란이는 못됐다 로 수정
16. m
'11.4.13 10:35 PM (202.150.xxx.84)저도금란이 싫어요 .이제라도 부모바뀐거알았음 그냥 그집에서 이쁨받으면서 돈쓰고 다니면서 자기하고싶은거 하고살면될것을
정원이한테 뭘다가져갔다고 뺏어야한다는둥 돌려달라는둥
아니 정원이가 잘못해서 둘이 바뀐것도 아니고 병원이 실수한걸 정원이더러 어쩌라는건지2222217. ..
'11.4.14 12:47 AM (116.39.xxx.119)저도 이유리라는 탈렌트가 싫어서 금란이가 좀 더 싫긴 하지만..불쌍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원이껄 훔치면서까지 저리 행동하는건 정말 싫어요18. 저도
'11.4.14 9:02 AM (218.153.xxx.142)금란이 너무너무 싫어서 이 드라마를 안볼까하는 심정이었다가 그냥 둘다를 이해하면서
봐주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금란이도 정원이도 이해하면서 보니 두사람 모두에게 측은한
감정이 드네요 그래서 드라마 보면서 스트레스도 덜 받구요
여전히 금란이보다는 정원이가 더 이쁜건 사실이지만 금란이도 이해하려고 맘먹으니
이전보단 마구 밉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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