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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물건 잃어버린거 선생님께 말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1-04-13 07:48:11
영어노트를 가져갔데요.  신입생 이구요

저희 담임이  학교에서 분실사고 나면 애들 다 남아라 해서 .찾아야 간다고 한데요.

 총회때 말씀드리니,  제 생각에는

이렇게 반아이들 남아라 하면 저희 아이를 싫어하게 될거 같아서,  말씀드렸더니

꼭 말해야 안당한다고,

문제는 옆에 여자짝꿍이 자주 그러는거 같아요.  핸펀이 그아이 필통에 있던적도 몇번

화냈더니, 장난이야 ..했다고   그뒤로 유심칩도 어떤애가 빼갔고,

그아이가 이번주 교실 문단속 담당이라는데,

제 고민은 선생님께 우선 말하면,  모든 아이들이 남는거요.  찾을순 없겠지만,

다음엔 그런일이 더 없을듯도 싶고,

아직 분실한 아이가 없다는데 우리아이 혼자 그래서 더 슬퍼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할지  도와주세요.

밑에 글쓰고 또쓰네요.  잠도 안와요.
IP : 121.14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말해야지요
    '11.4.13 8:05 AM (175.118.xxx.173)

    말 안하면 앞으로 계속 그래요. 쟤는 건드리면 냉큼 선생님께 말하기때문에 피하는게 낫다..라고 그런애들이 느끼는게 앞으로 도움이 될거예요. 아이가 직접 말하던가 아님 엄마라도 꼭 얘기하세요.

  • 2. ..
    '11.4.13 8:15 AM (115.22.xxx.17)

    좀더 지켜보세요,
    누군가가 훔쳐갔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잘못챙겨 잃어버린 걸 수도 있으니,,,
    그리고 중학교에선 모두들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물건 자주 잃어 버려요,
    대충 그려러니 하고 넘어 가서 조용하지,,,,뭔가 잃어 버렸을때 마다 문제삼으면
    잃어버린 아이의 입지가 이상해 질 수도 있어요,
    현금이나 비싸고 귀중한 물건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게,,,
    아이에게 중요한 물건은 지니고 다니게하고
    사물함 잘 잠그고 다니게하고,,최선은 방어,,,

  • 3. ..
    '11.4.13 8:24 AM (1.225.xxx.87)

    윗님! 분실과 도난은 다르죠.
    분실이라면 내 아이탓을 하겠지만 도난이면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선생님 말씀이 옳아요.
    제 딸아이도 학교 노트 그렇게 몇 번 도난당하고 난리난리쳐서 찾았는데
    돌려주는 아이는 눈썹 하나 까딱 안하더군요.
    처음에 버릇을 뜯어 고쳐야해요. 선생님도 몇년에 걸친 노하우로 그렇게 말씀하셨을겁니다.

  • 4. 지내다보면
    '11.4.13 9:14 AM (115.137.xxx.196)

    물건 잃어 버리는건 셀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잘 챙긴다고 하는데도 아이들이 그 물건이 탐나서가 아니고 호기심에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울아들도 작년 첨 입학해서 핸드폰을 선생님이 수거해 가셨는데 아이가 교내과학대회땜에 늦게 핸드폰을 찾으러 갔더니 같은반 아이가 가져다 주겠다고 해서 가지고 갔는데 나눠준 선생님이 담임이 아니어서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고 계신거예요... 산지 몇개월 안된 핸드폰이었는데... 전화를 해도 첨엔 신호가 가더니 전원을 꺼버렸어요... 담날 아침 학교 화장실앞 복도에서 발견 되었구요... 장난 친거죠... 누군가가...
    저도 학기초부터 전화하기가 뭐해서 그냥 있었더니 남편이 회사에서 담임에게 전화했더라구요...
    고의로 누군가가 그런것 같으니 애들에게 주의좀 주시라고...
    필기한 노트 책상위에 놓고 잠깐 화장실 갔다 온 사이 노트가 없어져서 하루 종일 찾아 돌아다녔는데 담날 다른 아이 가방속에 있었다고 하구요...
    꼭 선생님께 말씀 하세요...

  • 5. 중학교뿐아니라
    '11.4.13 9:26 AM (119.200.xxx.98)

    고등학교 때도 담임한테 말하는 게 좋지요.
    단체로 혼을 내도 그 효과가 무시 못합니다.
    고2때인가 어떤 애가 그 당시 녹음기카세트를 학교에서 누가 훔쳐가는 바람에
    담임이 들어와서 학교 끝나고나서도 단체로 남아서 책상 올라가서
    무릎끓고 1시간 내내 훈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 어떤 애는 자기가 싫어하는 애 책상에 욕글을 써놔서 그게 문제가
    돼서 또 단체로 남아서 혼났는데,
    애들은 문제 일으킨 애가 누구냐가 문제지 그 피해 당한 애를
    싫어하고 짜증내진 않았어요.
    그러니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그런 일 있으면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서
    주의를 시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갈수록 더 가관이고 피해자가 속출해요.

  • 6. .
    '11.4.13 5:19 PM (121.148.xxx.49)

    모두 답글 감사해요
    오늘 아이가 말했데요. 내일까지 책상서랍에 넣어놓으라고 했다는데
    못찾겠죠
    다만 장난치는 아이가 있다면 좀 자중하라는 의미에서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했네요
    감사해요

  • 7. .
    '11.4.13 5:19 PM (121.148.xxx.49)

    엄청 끙끙 고민하다, 이제야 답글봐서 죄송해요.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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