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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참 이해가 안 가는 드라마네요
것이 부질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도통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어서요.
동해와 봉이가 사귀는 것을 봉이삼촌이 모르나요?
아니면 봉이삼촌이 안나를 좋아하는 것을 저 둘이 모르고
있나요?
상대 커플에 대해 고민하거나 우려하거나 제지하는 게
전혀 나오지 않고 양 쪽이 다 진행되고 있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삼촌과 안나가 결혼하면 동해는 삼촌의 아들이 되는데
아버지의 조카와 결혼하는 것이 우리나라 법으로 허용이
되나요?
안 된다면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상대방과 진지하게
이야기하거나 결판을 내던가 할 텐데 알게 뭐냐는 식으로
서로가 감정을 계속 진행.. 급기야 오늘 동해 할아버지가
모두의 앞에서 안나와 맺어주겠다는 말이 나오고 동해와
가족들은 당황...
그런데 꼴 보니까 동해는 그 자리에서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군요. 분명히 그 자리에서 결혼을 선포하겠다고 한
남자가 엄마와 봉이삼촌의 상황에 자기 주장도 못 하고
그냥 넘어갈 것 같단 말이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전 봉이와 결혼할 겁니다."라고 분명히 말할
텐데요.
그리고 봉이도 문제가 많은 처자네요.
선달이가 가지 말라고 손을 잡았을 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바로 뿌리치고 그 중요한 약속에(게다가 결혼을 선포할
자리) 빨리 갈 텐데 한심하게도 연민의 눈빛을 보내며
갈 생각도 안 하네요. 항상 봉이의 단호하지 못한
애매한 태도 때문에 선달이가 자꾸 성희롱에 가까운
행동을 하며 추근댄다고 생각하거든요.
작가가 위기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억지를 자꾸 만드니까
캐릭터들도 비정상인이 되고 드라마는 계속 망가지고
있네요. 정말 너무 한심한...
1. 저는
'11.4.12 10:55 PM (125.180.xxx.16)더 웃기는건 아버지가 있는데도 이름을 외할아버지앞으로 올리겠다고 하는대목에서 골때렸어요
사연이야 어찌되었던 부모자식간은 천륜인데 외할아버지앞으로 올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비가 거부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런드라마가 공영방송에서 방영된다는게 정말 말이되는건지...
그리고 맨날 들통나는거짓말은 오늘도 다시 시작되더라구요
홍사장이랑 아들이 뭔가 또 일을 꾸미잖아요 금방 들킬일을...2. 음
'11.4.12 10:56 PM (180.67.xxx.100)근데 동해가 그 자리에서 봉이랑 결혼하겠다곤 말 하기 힘들죠.
봉이 태도는 좀 공감합니다. 그리고 다른걸 다 떠나서 팔팔하게 수영 즐기던 선달이가 갑자기 왜 열이 나는지는 의문이더군요.3. 그리고
'11.4.12 11:14 PM (70.136.xxx.58)동해는 지 동생이 반말 찍찍하는데 저는 왜 동생에게 존댓말로 꼬박 대답하는지?
작가가 동해를 너무 착하게 그려놔서 동해가 웃기게 보여요.
시청자들이 이러 저러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즐기는 것인지...
그렇다면 작가의 정신 세계도 많이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암튼 이상헤요.4. 웃동
'11.4.12 11:17 PM (175.198.xxx.129)전 동해가 왜 그리 아버지에게 모질게 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보기 시작해서 그런데 무슨 이유기 있나요?
아버지 찾기 전에는 그렇게 절실했던 것 같은데 막상 김준이 아버지인 걸
안 뒤 완전히 차겁게 대하고.. 게다가 전에는 김준을 존경해왔던 것 같은데
아버지인 걸 알게 된 후 완전히 돌변...
보니까 엄마인 안나는 여전히 사랑하는 것 같은데 엄마의 감정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엄마까지 컨트롤 하려고 하네요.
엄마가 정애인이면 더욱 엄마의 감정을 존중해야 할 텐데 자기가 하는 대로
따라오라는 듯한 태도.. 그래서 동해가 그리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5. 전
'11.4.12 11:25 PM (110.35.xxx.83)동해가 이해돼는데요. 꼭 키워주지도 않은, 가정있고, 그 와이프가 불편해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아버지 성 따를 필요가 있을까요?
어쨌든 봉이의 우유부단함에서는 짜증이 확~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계속 반말 찍찍인 도진이, 존대하는 동해는 이상하고요. 동해가 미쿡사람인데도 존대말은 어찌나 잘하는지.
그리고 웃동님 동해가 안나에게까지 제임스를 잊으라고 하는건, 제임스의 와이프로부터 너무 많은 박해를 받았는데 거기서 제임스가 막아준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가끔씩 "동해야"하고 불러주는것 외에는 무능하기 짝이 없었죠. 차라리 동해나 안나에게 가지 않을테니 못살게만 굴지 말아라 고만 했어도 동해와 안나가 야반도주처럼 숨어살 필요까진 없었을텐데, 자기 욕심만 챙기느라 그것조차 못한 무능한 제임스였어요.6. 근데
'11.4.13 12:00 AM (113.10.xxx.240)동백이 엄마 말선 여사는 얼마전까지 거의 나약하고 순한 회장님 사모님이더니 요즘 동백이를 찾고 나서는 완전 서슬 퍼런 카리스마 여왕으로 변신... ㅋㅋ
7. 코메디
'11.4.13 12:38 AM (211.203.xxx.86)여러모로 많이 웃겨주지요. 동해는 봉이 만난 후로 점점 착해져서 아버지 찾기 직전에 만나게 되면 안아주고 싶다고 하더니 찾고 나서는 얼음장인 것도 웃기구요. 아버지한테 끌리는데 도진이를 위해 자기 맘을 접는다는 이상한 설정. 지가 인간 샌드백인가, 왜 도진이가 때리기만 하면 맞기만 하는지 원. 글구 안나는 제임스 일편단심이다가 어느날부턴가는 형사를 좋아하구. 회장은 홍사장이 자기딸 찾는 거 방해했다는 거 알믄서 별다른 징계도 없구. 김국장은 자기 성 따르게 하겠다면서 노상 홍사장 처분만 기다리며 시간 끌구. 너무 오래 써서 작가가 스토리를 잊었나봐요.
8. 웃동
'11.4.13 2:07 AM (175.198.xxx.129)코메디/그러게요. 이미 거짓말로 자신들에게 상처를 준 홍사장에게 회사의 큰 프로젝트를 맡겨서
거액을 책임지게 한다는 게 황당무계하네요. 그런 거짓말쟁이를 어떻게 믿고 그런 걸 맡기죠? 상식이하...9. 아무튼
'11.4.13 8:51 AM (121.132.xxx.223)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잖아요.
세모녀도 울화통 터지고.... 그런데 이 드라마 엄청 인기예요.
제가 큰병원에 입원해 있는 친지 간병하면서 일부러 좌우 병실을 살펴보았거든요.
그런데 그 많은 병실에서 한 병실도 빠짐없이 동해야 틀어놓고 심취해서 보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아는 할머니 한분은 정규방송으로 빠짐없이 보시면서 저녁에 몇회분 모아서 주루룩 방영하는것을
또 처음 보는 것처럼 빠져서 보시고.... ^^10. 동해이상
'11.4.13 10:01 AM (218.153.xxx.51)이 드라마에선 도진이가 주인공?
왜 다들 도진앞에 벌벌?
왜 도진인 사실을 알고나서도 살벌?
이해 안갑니다.
말선할매 입장선 도진이나 홍사장은 이제 눈엣 가시 아닐까요??11. ㅋㅋ
'11.4.13 10:27 AM (58.127.xxx.195)며칠전 미국에서오신 78세아주버님도
8시25분만되면 동해 동해틀어라구 노래를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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