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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의 이중성 때문에 환멸을 느끼네요.

이중성 조회수 : 9,572
작성일 : 2011-04-12 22:44:13
  저 밑에,, 아들이 서운하게 하면 어떡하냐는 글 보고

  그 밑에 달린 리플들,, 후반으로 가니까 며느리가 문제라는 분들도 많지만,  처음엔 아들이 문제다, 다 큰 아들한테 뭘 바라냐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정말 황당하네요.

  아들에게 6억 아파트와, 사업자금 대줬다는 얘길 들어보니, 그 며느리가 맞벌이는 안 하는거 같은데, 경제권까지 쥐고 잇는데,
입장바꿔 생각해 봅시다.

  처가댁이 경제력이 좋아 시집갈 때 몇억원 아파트를 사주고, 사위한테 사업자금도 지원해 줫는데, 사위가 경제권을 다 쥐고 있고, 장인, 장모님한테 잘할 생각도 안하고, 명절 때도 와서 용돈 10만원만 드리고 가는 사위가 있다면 이 게시판 반응 어떨까요?  "다 큰 딸한테 뭘 바라세요?"  이런 리플 올라올까요?
아마도 82님들 모두 대동단결해서, 천하의 막장사위라고 손가락질 할텐데,,  

정말 이 사이트 보고 여자분들의 이중성만 확인하게 되네요.
전 결혼하면 아무리 아내를 사랑해도 경제권은 내주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내가 번 돈, 원래 내 수중에 있는 돈은 내가 관리하고 살거고요.
IP : 129.59.xxx.2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패드
    '11.4.12 10:46 PM (110.9.xxx.90)

    대부분의 분들은 좋은분들이예요.
    근데 꼭 비아냥대고 나쁘게 말하는 한 줌도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들인데
    문제는 그런 사람들 목소리가 이곳에서 크다는게 문제죠.
    자기들 뜻에 안맞으면 비아냥대고 막말해대니.

  • 2. ...
    '11.4.12 10:48 PM (119.196.xxx.251)

    때로는 원글에 느껴지는 말투만 보고 댓글 내용이 달라지죠.
    그 글은 아들은 착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경제사정 모르고
    며느리가 착한 아들 다 망쳐놨다는 어조니 그렇게 달렸겠죠
    제가보기엔 똑같던걸요뭐
    결혼전에 집받고 사업대금 받은 아들이 결혼전에는 그럼 세상물정 몰라서 부모한테 손벌리나요
    우리집에도 똑같은 놈있는데 부모가 몰라서그렇지 형제가보기엔 부부가 손발 쿵짝잘맞아서
    그렇게 사는겁디다.

  • 3. 이중성
    '11.4.12 10:48 PM (129.59.xxx.212)

    비단 그 글들 뿐만이 아니거든요. 여러가지 글들 종합해서 보면, 이건 며느리가 잘못한 경우에도 아들 잘못으로 떠 넘기는 분들이 부지기수 거든요.

  • 4. ...
    '11.4.12 10:50 PM (220.89.xxx.210)

    예전에 여기서 불륜을 저질르던 교수 부인의 글이 올라왔었죠
    보통... 남편의 불륜에는 가차없는 비판이 따르던 분위기와 달리
    그 교수 부인의 불륜에는 부럽다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때 한 번 이중성에 비판하다가 엄청난 비난글이 쏟아졌던 일이 기억나네요

  • 5. 저는 ㅁ
    '11.4.12 10:52 PM (119.69.xxx.22)

    미혼이라 그 글은 잘 모르겠고, 준법정신을 항상 말하는 82님들이.
    명품 짝퉁에 대해서는 관대할 때 (그 돈 주기는 아깝다는 댓글;)..
    아.. 아직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비싸면 안하면 되지;

  • 6. 날씬한기분
    '11.4.12 10:59 PM (61.79.xxx.71)

    여긴 정말 일반적인 내용 아니면 예로 요리나 살림같은건 비법이나 옳은 답이 나오는데요,그외 민감한 사항은 감정적인 즉 바라는 이상향으로 댓글 다는거 같아요.
    그러니 현실이라고 다 믿지마시기 바래요.
    현실이 아니니 더욱 그런 댓글들을 다는 거거든요.
    남자분이 결혼해서 경제권 쥐고 있으면 절대 돈 못 모읍니다. 진실이에요.
    알뜰한 여성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믿고 사시면 행복하실 거에요.

  • 7. ㅇㅇ
    '11.4.12 11:03 PM (14.33.xxx.154)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점이 있겠죠..
    그리고 여자들도 남초사이트에서 그런 것들을 느낍니다..

  • 8. 쎈 쪽이 이긴다
    '11.4.12 11:05 PM (183.102.xxx.63)

    인터넷의 이중성이라 하면.. 기준이 모호합니다.
    이 글을 쓴 사람=저 글을 쓴 사람, 이 아니니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가 하고싶은 의견이 있을 때만 글을 쓰는 건데
    뭉뚱그려 보면 그 사람이 그 사람같죠..... 하지만 다 각각 달라요.
    그래서 이중성은 쫌 아닌듯.

    이 글 보고 논란의 그 글을 찾아봤어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남자, 여자.. 아들, 딸 .. 그 문제가 아니라
    점점
    쎈 쪽이 이기는 것같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더불어 우리들의 미래도
    시모의 횡포냐, 장모의 횡포냐. 시가의 횡포냐, 처가의 횡포냐..가 아니라
    그게 누가 되었건
    힘 쎈 쪽이 강하다에 백원을 걸겠습니다.
    그래서 세속적인 돈과 배경과 능력에 광분하는 것이겠지만요.

    그러나 지난 세월, 그리고 지금도
    남성 우월주위에 핍박받는 많은 분들이 여전히 존재하니까
    남녀, 또는 여남 논쟁이 유효한 것 같지만.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글쎄요, 과연 유효할까요.

    여자들도 영악해지고, 남자들도 영악해질 겁니다.
    장모들도 지난 세월의 한에 빙의해서 강해지겠지만
    시모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결국.. 언제나 전쟁이지요.

  • 9. ,,,
    '11.4.12 11:05 PM (59.21.xxx.29)

    그냥 자신의 입장에서 오프라인에선 절대 대면하고 말못하는 심중의 불만을
    온라인에서 맘껏 터트리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82쿡은 대부분 젊은 며느리가 많음을 감안하셔요..

  • 10.
    '11.4.12 11:09 PM (125.186.xxx.168)

    덕분에, 여자들의 이중성에 대해서 알게 되셨잖아요 ㅎㅎ

  • 11. 온라인은 허상
    '11.4.12 11:26 PM (183.102.xxx.63)

    온라인에서의 의견을 현실과 같다고 보면 안됩니다.
    온라인에서의 의견에는
    <만약 내게 어떤 조건이 있다면> 이라면.. 그렇게 한다는 겁니다.
    현실에서는 그렇게 못하는 거죠.

    그러나 결론만 써놓으니 온라인에서는 모든 완벽체들이 다 모여있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그들도 현실 속의 인간들과 똑같아요... 행동은.

    온라인 속에 묘사하는 내 모습은
    단체 사진 속의 내 모습이 아니라
    나만의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바라는 내 모습, 내 눈에 보이는 나만의 모습인 겁니다.
    그러니 그게 뻥이라고도 할 수 없고, 진실이라고도 할 수 없고.. 묘한 겁니다.

    온라인에는 현실에 부적합한 인간들이 모여 헛소리를 하는 거라고도 볼 수 없는 게
    그들은 현실에 합당한 그들의 역할을 하고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현실이 아닌 <생각>을 적어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뻥같아 보입니다.
    행동을 담보하지않았다면.. 사실상 뻥이지만요.

    그저 온라인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만을 얻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와 연관된
    나의 중요한 그 사람의 생각과 같을지 아닐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구요.

  • 12. gma,,
    '11.4.12 11:47 PM (211.222.xxx.157)

    가끔 눈팅하는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원글님이 지적하신 그런 분위기가 깔려 있습니다.
    뭐,, 소수가 전체를 대표하냐 반문하시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게시판의 분위기는 어쨌든 그렇습니다.
    미혼 입장에선 좀 재밌고 그래요.ㅋㅋ

  • 13. 이중성
    '11.4.12 11:51 PM (180.229.xxx.46)

    님 글에 100% 공감하구요.
    저도 여자지만 어느 사이트를 가나 저렇게 다들 이중적인 댓글을 달더군요..
    글쓴이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같은 내용의 글도 댓글이 확 바뀝니다..
    그러니깐... 님은 그런 여자들의 이중성에 대해 미리 파악하셨으니..
    결혼하드라도 절대 당하고 살지 마시길....
    그리고 애초에 그런 여자랑은 결혼하지 마시길..
    착하고 이쁜 여자들 많아요... 결혼상대자를 고를때 가정환경을 꼭 보시길....
    결혼전 여자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셨다면.. 결혼후도 마찬가지....

  • 14. faire un rêve
    '11.4.13 12:05 AM (117.55.xxx.13)

    그럼 평생 혼자 사세요 ,,
    여자들의 이중성에 환멸을 느끼신다구요?
    여기가 세상의 여자를 다 대변해 주는 곳이라고 정말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무엇인가를 판단할때는
    최악을 전제로 두지 말고
    최선을 전제로 둬야
    좋은 여자분을 만나실 꺼에요 ,,

    그리고 한가지 더
    여자의 대한 선망만 하고 싶다면
    키톡에서만 머무세요 <키친토크>
    훌륭하고 아름다운 삶을 일궈 가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 15. jk
    '11.4.13 12:12 AM (115.138.xxx.67)

    근데 그게 그 뜻이 아닐텐뎅.... 쩝...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머리를 쥐어뜯고 싸웁니다. 그럼 그 상황에서 아들이 어찌해야 할까효???
    부인이냐 어머니냐? 이걸 선택해야 하죠... 여기서 아들이 어떻게 하느냐? 이게 중요해집니다.

    아마도 아들이 문제다. 다 큰 아들에게 뭘 바라냐? 그 말의 뜻은
    아들이 그렇게 부모에게 받고도 자기 부인을 제대로 콘트롤하지 못한게 문제다.. 그래서 아들이 문제다!!!!! 이 뜻입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싸우면 아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겠죠? 시댁과 며느리와의 갈등도 어짜피 가장 중요한건 아들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들이 우선적으로 문제가 있다! 라는 뜻으로 봐야할걸요?
    자기 부인에게 제대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것은 우선적으로 아들의 잘못이지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시댁에서 마련해준 집은 애초에 남자것입니다.
    공동명의로 하지 않는한 여자는 전혀 소유권을 주장할수 없는게 일반적인 판례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고마워할 필요도 별로 없.......

  • 16. 환멸
    '11.4.13 12:14 AM (121.162.xxx.111)

    느끼지 마세요.
    이 단어가 그리 쉽게 쓰일 단어가 아니랍니다.
    극단적인 언어를 쓰는 사람일수록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단 증거랍니다.
    행복해지세요.
    단 이메가에 관해서만 빼고....

  • 17. faire un rêve
    '11.4.13 12:28 AM (117.55.xxx.13)

    극단적인 언어를 쓰는 사람일수록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단 증거랍니다. 22222222222222

    사실 이 글에 댓글 다는 자체가 무의미한 거지만 ,,

  • 18. 그래요
    '11.4.13 1:33 AM (180.66.xxx.53)

    시간대에 따라 접속...댓글 다는 사람이 다르고
    무응답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하는데
    그중 몇몇(무응답까지 합친다면 정말 몇몇이지요.)답변에 환멸까지는...??

    그냥 할말이 더 많은 사람이 왔다가 적고갔구나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 19. 원래
    '11.4.13 11:28 AM (114.205.xxx.116)

    82 이중성 끝내주는 싸이트예요,.똑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뉘앙스로 글을 쓰느냐에 따라 댓글이 달라지고, 원글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언제 본적도 없는 사람들의 원글에게 원색적 비난이나 쏟아내고 말도 안되는 자기입장에서만 이야기하고.그냥 그러려니 하는수밖엔 없어요

  • 20. 맞아요
    '11.4.13 11:29 AM (208.120.xxx.196)

    이중성...있죠.
    님 말씀 어느정도 맞습니다.
    저는 특히 이상한게...그토록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면세점 가방쇼핑에 달리는 댓글내용이 좀 황당해요.
    서로 다른 분들이 답 쓰시겠죠...

  • 21. 웃긴다
    '11.4.13 12:08 PM (14.37.xxx.172)

    전 결혼하면 아무리 아내를 사랑해도 경제권은 내주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내가 번 돈, 원래 내 수중에 있는 돈은 내가 관리하고 살거고요. --> 누가말려요...그렇게 하고 사시등가..ㅋㅋ

  • 22. ㅎㅎㅎ
    '11.4.13 12:10 PM (125.135.xxx.39)

    원글님~
    당신도 그래요 본인은 안그런줄 아세요?
    사람은 다 그래요.

    하물며 수십만의 사람들이 모인 사이튼데..
    똑같은 말만 나온다면...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심각한 문제지요.
    인간과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못하면 세상 살기 어려워요.

  • 23. ..........
    '11.4.13 12:13 PM (114.207.xxx.137)

    맞아요 정말 이중성 있어요
    원글님 기분 이해해요

  • 24.
    '11.4.13 12:41 PM (116.36.xxx.112)

    http://skesw.blog.me
    집에서 짬짬이 하는 부업정보 있어요^^

  • 25. ..
    '11.4.13 1:14 PM (211.243.xxx.29)

    이중 잣대 있죠. 분명 있긴 할거예요.
    남자 많은 사이트 자게 가도 저도 그런 기분 들때가 있거든요.

    어쨌든 님이 사랑해서 결혼한 여자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경제권을 주네 마네 하시는건 좀 옹졸해보이네요.

  • 26. 눈팅족
    '11.4.13 1:15 PM (175.125.xxx.136)

    게시판은 단일한 인격체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곳일 뿐입니다.
    게시판 이용자들이 성인 군자가 아니니 맞는 말만 할 수는 없지요.
    환멸까지 느끼실 건 없고요, 그냥 적당한 거리를 두고 걸러 들으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 27. 동감.
    '11.4.13 1:28 PM (155.230.xxx.254)

    동감합니다. 그리고 누구 험담하는 거 보다보면 정말이지..

  • 28. 환멸
    '11.4.13 1:58 PM (175.118.xxx.69)

    이라 허참, 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모두 같은 목소리 같은 생각을
    갖는 다는 것 만큼 위험한 곳이 어디있습니까? 그것이야 말로 미친 생각입니다.

  • 29. 익명
    '11.4.13 2:19 PM (211.198.xxx.52)

    실명 게시판이 아니잖아요.
    82의 이중성에 실망을 했다고 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진짜 몰라서 그러시는지 궁금하네요.
    공감이 가는 글이나 자신의 경험이나 상황,환경등 여러가지로
    감정이입이 되는 글에 댓글을 달지 않나요?
    댓글을 달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지만요.
    지난번의 글에는 이런 댓글이 달렸었는데
    비슷한 내용인 이번 글에는 왜 다른 글이 달렸냐는건
    100명미만의 실명제 게시판에서나 할만한 질문이 아닌가요?
    탓을 할려면 그 글의 댓글을 단 분들이게 할것이지
    82운운은 아닌것 같아요.
    가만히 있는 대다수의 82회원들이 뭐랬다고..
    소수의 이상하게 분열을 일으키는 회원들이
    82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으니까요

  • 30. 두번째글
    '11.4.13 3:15 PM (218.50.xxx.107)

    아이패드님/ 글내용 백배공감합니다

  • 31. 저는
    '11.4.13 3:47 PM (221.138.xxx.83)

    전업인데 돈 관리 제가 다 합니다.
    그렇다고 독단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습니다.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지요.
    그렇게 못미덥고 무서운데 결혼은 왜 하시려고요.
    그냥 맘편히 혼자 사세요.

  • 32. ??
    '11.4.13 5:05 PM (203.234.xxx.3)

    반대면.. 역시 화날 거 같은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느끼는 환멸은 82 1년차일 때.. 좀 지나면 그 댓글을 단 사람이 이 댓글을 단 사람은 아니려니 생각됩니다. 제일 환멸 느낀 건 "가난은 민폐"라며 가난한 사람들을 다 몰염치하고 무능력한 인간으로 몰아가던 그 많은 딴나라 댓글들.. 82가 좌파좀비의 소굴이라며 날뛰던 분들이 우스워지는 댓글이었죠.

  • 33. 환멸까지야..
    '11.4.13 8:00 PM (182.209.xxx.241)

    누구나 귀가 얇아요.
    앞 사람이 한 말 들으면 그 말이 다 맞는것 같고 뒷 사람의 반론 읽으면 또 그 말이 맞는 것 같고..늘 그렇죠.
    다들 자기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리만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주관을 갖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수 천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에서 그 정도는 골라 듣는 여유가 아직 생기지 않으셨나 보네요..
    이런 의견도 있구나...정도로만 들으면 화 날 일도 없지요...

  • 34. ..
    '11.4.13 8:51 PM (211.222.xxx.51)

    이중성은 맞는 것 같지만...뭐 환멸까지야...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유리한대로 생각하기 마련이니까요. 남초사이트도 마찬가지고, 그냥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여자들사이트래서 여자들입장에 유리하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면 될 듯.

  • 35. 눈팅..
    '11.4.13 9:36 PM (129.59.xxx.216)

    원글입니다. 설마 제글이 베스트까지 올라갈 줄은 몰랏네요..

    최근 몇 달 82같은 여초 사이트 쭉 눈팅해 왔습니다. 절대 그 글 하나만 보고 이렇게 반응하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원글, "아들이 서운하게 한다" 정말 며느리의 문제 아닌가요. 이건 며느리가 재산권을 행사하는 수준인데, 법적으로도 문제제기가 가능한 상황인데, 왜 재벌가들이 자기집안에 시집온 평범한 며느리들을 엄격하게 다루는지 이해가 되네요.

    돈 관리 제가 하겠다는 것도 여초 사이트들 계속 눈팅하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저도 정말 알뜰한 성격이고, 돈관리는 왠만한 여자분들 보다 잘 할 자신 있고, 무엇보다 "여자가 돈 관리 해야 더 잘 모인다" <== 동감할 수 없네요.

  • 36. 그래도
    '11.4.13 9:45 PM (118.223.xxx.6)

    결혼전에 이기적인 여자들의 실상을 아셨으니 다행인 줄 아세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취집개념으로 결혼하는 여자들 많아요

    여자들이 봐도 좀 심하다싶은 여자들이 여긴 좀 파워가 세더라구요
    성깔들이 있으니 자기랑 좀 핀트 안 맞는 글 올라옴
    얼마나 살벌하게 쏘아대는지...

    돈 버는 기계로 사는 남편들이 등신이죠

    착하고 이쁜여자들도 많아요

  • 37. jk
    '11.4.13 9:48 PM (115.138.xxx.67)

    돈 관리 제가 하겠다는 것도 여초 사이트들 계속 눈팅하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저도 정말 알뜰한 성격이고, 돈관리는 왠만한 여자분들 보다 잘 할 자신 있고, 무엇보다 "여자가 돈 관리 해야 더 잘 모인다" <== 동감할 수 없네요.

    ======================================================================================================

    님이 저 말씀을 하심과 함께 결혼은 불가능해질테니 돈관리는 님이 계속 하실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중성이야 누구에게나 다 있는거 아닌가효? 동일인에게도 그게 보이는데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은 동일인도 아니고 그 글의 내용에 따라서 비슷한 상황이라도 전혀 다른 반응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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