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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올려달라네요~~ㅠㅠ
올 6월이 만기구요
네 아주 싸게 있었던 거죠~~
외벌이에 맨땅 헤딩으로 6년째
퇴직금 제도가 바뀌면서 중간 정산 받고 해서
대출도 갚고, 여윳돈이 한 4천 생겼어요~~
누가 보면 웃으시겠지만
부자 된거 같구
이 돈을 어떻게 해야 되나??
막 고민도 하고^^
주인 아저씨가 오늘 전세 올려달라네요
시세가 2억인데...
3천만 올려달라고
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
인사했죠~~~
그러면서
에이 내 인생에 무슨 재테크!!@@
그냥 살자!!
했네요
왠지 제 돈 뺏긴 기분이예요~~엉엉엉
1. 다라이
'11.4.12 9:41 PM (116.46.xxx.54)ㅎㅎㅎ 그래도 천만원 남았으니 훌륭하게~ 재테크 하신거네요 ;)
2. ㅎ
'11.4.12 9:42 PM (121.135.xxx.26)저는 이번에 일억 올려줬어요...돈 맞추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님은 천만원이라도 남았죠..저는 0에서 다시 시작입니다....ㅠㅠ..
이런 사람도 있으니 위안삼으시라고...-_-;;;3. .
'11.4.12 9:42 PM (14.52.xxx.167)그래도 대출 다 갚으셨으니 어떤 면에서는 속이 시원하실 거 같아요. 천만원이나 남고 부럽습니당.. ^^
4. 원글
'11.4.12 9:44 PM (61.253.xxx.77)그러게요~~
그냥 묻어둔다 생각하는데도
왠지 허하네요~~에잇~~5. 원글
'11.4.12 9:48 PM (61.253.xxx.77)네ㅠㅠ
주인 아저씨가 사실 엄청 착하시거든요
돈도 많으시공~~
그래서 이번에도 정말 어렵게 이야기 꺼내시더라구요~~
주인아저씨가 젊은 사람들한테 미안하다고 그러시면서~~
천 깍아주신거네요~~ㅠㅠ
제가 세상 물정 몰라그런지
천사같은 주인 아저씨가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실거란
희망을 건거 같아요
전에 세입자도 6년을 살았는데...
한번도 안 올렸다고 해서요...6. .
'11.4.12 9:50 PM (14.52.xxx.167)흐미,,,,, 님,,,, 진짜 좋은 분 만나셨어요.. 천사네요 천사..
전 전세 살다가 주인이 월세로 돌릴거라 해서 정말 쫓겨나다시피 ㅠㅠ 그랬던 적이 있네요..7. 원글
'11.4.12 9:54 PM (61.253.xxx.77)그죠^^
갑자기 기분이 좀 좋아지네요
주인 아저씨가
3천만원 대출 받는게 편하냐??
월세 내는게 편하냐??(3천만원에 대한)
좋은걸로 하라고
고르라고 까지 하셨어요^^8. 정말
'11.4.12 10:03 PM (110.15.xxx.198)좋으신 분 이시네요.
저라면 눈물 났을거 같아요.
전세만 전전해서.......9. 시세에
'11.4.12 10:42 PM (220.88.xxx.119)맞춰 올리는 게 좋은 거예요. 너무 맘 좋은 주인 만나서 몇 년 전세금 안 올리고 살다보면 돈은 야금야금 없어지고 나중에는 그 돈 가지고 갈 곳이 없어요. 그러면 괜히 주인 원망하게 되고 싸움나기 쉽습니다.
10. ....
'11.4.13 12:36 AM (211.176.xxx.112)시동생이 30평대 1억 5천에 있었는데 이번에 9천 올려달라고 합니다...ㅠ.ㅠ
11. 주인분
'11.4.13 1:04 AM (96.3.xxx.146)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시세보다 덜 올렸다는 것도 그렇지만 저는 그것보다
오른 3천에 대해서 전세냐, 월세냐로 고르라고 하셨다는게 더 좋은 분 같아보여요.
세입자가 당장 돈 못 구할까봐 배려한거잖아요.
저희는 20평대 1억 6천에 전세 사는데 내년에 올려달라고 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올리는 것도 올리는 거지만 월세로 달라고 할까봐 더 고민이고요.12. 좋은 집주인이네요.
'11.4.13 1:53 AM (220.86.xxx.233)원글님 천만원 남았으니 된거예요. 그집에서 잘 되서 집사서 나가실듯 하네용
13. ///
'11.4.18 6:49 PM (203.234.xxx.3)저.. 그 집 이사하실 때 제게 소개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