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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난(?)

슬픔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1-04-12 19:26:09
원전사태 이후로 생수다 소금이다 난리가 났군요.
저희집이야 양가에서 양념류며 김치 얻어 먹는 사람들이라 10kg짜리 이런건 살 생각도 안했지만
생각해보니 양쪽 집엔 어찌될지 국산 소금이 동이 나면 중국산 먹어야하나 방사능 소금 먹어야하나
아찔하네요.


그러다 나날이 높아져간다는 소금 가격...
이 와중에 가장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누굴일까요?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사람?
중간 상인?
아님 일치감치 몇십포를 쌓아둔 일반인들...


소금을 생산하는 사람들이야 지금 당장은 몇년치 소금을 팔아치웠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생산하는 국내산 소금은 사람들이 꺼릴텐데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닐테고...

소금없이 살지 못할테니 이제 방사능을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아야할까요?
조금이라도 건강한 음식 먹겠다며 가입했던 생협도 이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뒷동산을 산책하며 마시는 공기도 예전과 다를 거 같아 찜찜,
시원을 바람을 맞아도, 샤워를 할 때도 자꾸 자꾸 의구심이 들어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또 익숙해진채 살아가게 되는걸까요?


IP : 119.202.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원감자
    '11.4.12 7:27 PM (59.29.xxx.124)

    몇주전부터 소금을 산다고 사람들이 난리도 아니예요.
    그래서 큰일예요..가을에 절임배추 해야 하는데
    소금을 어떡게 감당해야 할지!!!!

  • 2. ㄴㅁ
    '11.4.12 7:28 PM (115.126.xxx.146)

    더한 어떤 극한 상황이와도 결국은 오늘의
    사과나무를 심는 도리밖에는
    그저 이 기회가 사재기가 아니라
    지구에 대한 이기심을 좀 버렸음 하는

  • 3. ..
    '11.4.12 8:12 PM (125.57.xxx.22)

    절임배추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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