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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셨을때 공부하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입덧도 다 끝나고 안정기 들어가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갑자기 업무상 시험이 생겨서 9월말쯤에 시험을 봐야하는데
임신이 병도 아니고 공부하라면 할수 있을거 같은데
제가 스트레스를 잘 받는 체질이라 아가한테 해가 될수 있겠다 싶고
몇년동안 손놓았던 공부라 다시 시작하면 머리회전도 잘 안될거 같고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이것저것 걱정이 많아요 ㅠㅠ
임신중에 공부하신분들은 어떠셨나요? 힘들진 않으셨나요?
엄마가 공부하면 아기머리가 좋다는 속설이 있던데
이것도 어느정도 맞는말인가요? ^^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저요!
'11.4.12 6:49 PM (125.208.xxx.38)아가 너무 똘똘합니다...
2. 위에 이어
'11.4.12 6:50 PM (125.208.xxx.38)제가 힘들기는 했지만 못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하루 종일 도서관에 앉아 있어서 다리가 코끼리 다리가 됬지만
다시 하라 해도 또 할 수 있겠어요
입덧이 너무 심해서
남들보다 3개월은 공부 늦게 시작해서
더 열심히 했거든요
후회는 없습니다3. 전
'11.4.12 6:51 PM (180.66.xxx.40)테솔 했었는데... 숙제량이 어마어마 해서 앉아서 차 마시고 물 먹고 ... 그러니 부종 비스무리 하게 오더군요. 아기 낳고 까지 꽤 손가락이 저렸었어요. 많이 쓰고 그랬었거든요;; 너무 심한건 않좋지만 전 막내가 셋째라 심란해서 시작한 공부라...; 게다가 어마어마한 숙제와 레포트땜시 힘들었지 좀 심한 무리만 하지 마세요^^ 막내가 가장 철은 든것 같아요 ㅎㅎ
4. 강원감자
'11.4.12 7:00 PM (59.29.xxx.124)제가 첫애는 시댁어른들 눈치보고,사는라 태교에는 무심했어요.
근데 둘째는 남편의 주식같이 공부하고 숫자 엄청 많이 보고
써서 그런지 첫째는 수학하고는 거리다 멀고요.
둘째는 과외을 하지 않았는데 수학 시험보면 항상
백점을 맞더라고요...암튼 제 경험은 그렀네요..5. 임신해서 논문
'11.4.12 7:10 PM (116.37.xxx.40)임신해서 논문 썼습니다. 타고난 임신체질이라 힘들진 않았어요.
근데, 9살까지 지켜본 아이 머리는 글쎄올시다네요.
나중에 머리가 트이려나? 쩝~6. ,,
'11.4.12 9:53 PM (183.99.xxx.155)일부러 태교위해 수학 정석 풀었다는 엄마 봤어요 걱정하는 불안한 마음이 더 안좋을것 같아요 ..
7. 공부
'11.4.12 10:04 PM (121.143.xxx.126)첫째때 임신하고 태교에 좋다고 해서 자격증3개 땄어요. 일부러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평소 좋아하는 과목으로 선택해서 공부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았던거 같아요. 저희 첫째도 수학은 좀 잘하는 편이네요. ㅋㅋ
8. 펜
'11.4.12 11:28 PM (121.139.xxx.252)공부야 할 수 있죠.
님 체력이 버틸만 하다면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임신 중 공부 라기 보다도, 출산 후 한달 이내에 치뤄야 할 시험 자체인 듯 한데요.
어떤 시험인지는 모르겠지만 몇시간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으실 수 있을는지..?
그것도 초산이면 상당히 힘드실텐데..
시험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산후 우울증 올 가망성도 매우 높고요.
시험 때문에 산후 조리는 커녕 아기 수유하기도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