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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의 아르바이트 그만두기 어려운데 대처방법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엄마라는 이름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1-04-12 18:02:47
딸아이가 피자집에서 주말에만 두달이 좀 넘게 일했습니다.

며칠전 일을 그만두려고 점장에게 말했더니 안된다고 했다네요.

장사가 5월이 피크인데  지금 그만두면 어떡하냐며. 3~6개월을 채우던지
알바생을 새로 뽑아서 너만큼 일할수 있게 만든후에는  그만둘수있다고 말했답니다.

말도 안되는 요구지만 그래도 사람을 뽑을때까지는 하려고 이틀간 더 출근했는데
어제 일하고 와서는 도저히 더 못하겠다고, (은근한 무시와 왕따를 당함)
이제 그만 가겠다고 합니다.

제가 그럼 미리 전화하라니까
점장이 말을 심하게 하니 무서워서 전화를 못하겠대요.

제가 대신 전화를 하려다가 이글을 먼저 올렸어요. 혹 그쪽에서 3개월이상을 채우라든지
새 알바생을 가르친후 그만두라든지,또는 일한 돈을 못준다든지 하는 요구를 저에게도 해온다면
제가 뭐라고 대처를 하면 좋을지요?

IP : 121.178.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4.12 6:13 PM (59.7.xxx.246)

    점장 말도 맞는 말이예요. 사람쓰는 입장에서 일할만하니까 어느날 갑자기 그만둔다 그러면 진짜 황당하거든요.
    빨리 사람을 구하라고 하고... 4월 주말까지만 일하겠다 못 박으라고 하세요.

  • 2. 흠..
    '11.4.12 6:21 PM (112.150.xxx.62)

    대학생인데 어머니가 나서서 해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 구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3개월, 6개월 채우라는 것도 점장의 욕심이겠죠?
    아르바이트라는 특수 신분을 감안한다면 2주 정도 더 나간다면 충분히 도리를 다 하는 것 같구요. 2주만 더 나가겠다고 통보를 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기간 미리 통보했으니, 그 동안 사람 찾고 교육 시키는 건 점장이 감당할 일이구요.

    대놓고 왕따시키는 건 아니라면, 은근한 무시나 왕따 정도는 따님이 좀 참아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아르바이트도 일종의 사회 생활인데 힘들어도 참는 거, 어려운 얘기도 스스로 하는 거, 이런 처신을 좀 배우도록 해주세요.

  • 3. 3개월
    '11.4.12 6:29 PM (211.63.xxx.199)

    새로 알바생 뽑을 시간은 줘야할거 같아요. 하루 이틀만에 알바생이 구해지는건 아니잖아요?
    두달 넘었다면 3개월 채우라는게 무리한 요구도 아닌거 같구요.
    가능하면 새 알바생 빨리 뽑아 달라고 말하고 윗분 말대로 2주 정도 여유시간을 주면 될거 같아요.

  • 4. ..
    '11.4.12 6:31 PM (121.148.xxx.208)

    주말 알바엔 무슨 말도 안되는 것을 늘어 놓는지...
    그 점장이 더 말이 안되네요
    알바든 정직원이든 은근 무시와 따같은 분위기는 정말 힘들어서 일 못합니다.
    딸이 알바를 갈 정도면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정 안된다면 엄마가 직접 전화하시는것도 ...
    학생들 알바한다고 알바비 안주려고 갖은 수 쓰는 매장을 몇군데 봤어요.

  • 5.
    '11.4.12 6:50 PM (121.151.xxx.155)

    나이가 어린사람들을 함부로하는 가게들 엄청많아요
    그러니 아무리 딸이 성인이라고해도 부모가 나서면 일이 쉽게 풀리지요
    님이 처음부터 나선것도 아니고 몇번이야기한끝에 나서는것이니
    저는 충분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나는 아이가 이렇게 몇일 시간을 준것으로 안다
    그런데도 다른사람 뽑을 생각하지않고 우리아이에게 계속있길 바란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그러니 우리아이는 그만둘것이고
    그동안 일한것도 해결해주길 바란다라고
    정확하게 매몰차게 말하세요

  • 6. 딴소리이지만..
    '11.4.12 11:56 PM (124.111.xxx.42)

    따님이 참 성실한가보네요.
    우리 딸 친구는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2번 나갔는데 좀 전에 문자로 내일부터는 나오지 말라고 했다네요.그 친구가 좀 성실하지 않은 구석이 있거든요.

  • 7. 원글
    '11.4.13 3:47 AM (121.178.xxx.164)

    조언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실은 아이가 한달쯤 되었을때 저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함께 일한지 한달이나 되었는데도
    직원들과 참 친해지기 어렵고 자기들끼리는 친한데
    알바생들에게 너무나 함부로 대하는 곳이라고요.
    이곳은 대형 체인점인데 제 아이 일하는 시간대에는 모두 직원들이고
    알바생은 언제나 제 아이 혼자여서 화장실 청소등 궂은일은 모두 혼자 해야했고.
    간식이나 잘못 주문된 피자등을 먹을때도 그앞을 지나다니며 일하는
    제아이는 부르지 않고 항상 직원들끼리만 먹는다고.. 못먹어서가 아니라 그럴때마다 울고 싶을정도로 기분이 나쁘다고... 저는 처음 이 간식얘기듣고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초등학생들도 아니고, 어쩌다 그런것도 아니고.. 정말? 하고 제가 되물었어요.
    바로 어제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빈정거림이 있었는데
    근무가 끝난후
    다시는 이곳에 안오겠다 맘먹고 유니폼을 가지런히 개놓고 자기물건을 챙겨왔다고 합니다.
    일한돈도 안받겠다고.
    그런속에서 견디며 일을 했던 딸애를 생각하니 제마음이 좀 아프네요.
    처음에 그런말 들었을때 제가 시간이 지나면 친해지고 좋아질거다 그랬었거든요.
    .


    제아이랑 같이 뽑힌 알바생들도 일하는 요일과 시간이 다를 뿐이지 다들 같은 불만이었다고 해요.
    그아이들중 지금껏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없구요.

  • 8. 유지니맘
    '11.4.13 8:26 AM (112.150.xxx.18)

    참 ...... 먹는걸로 그러면 치사해서 ..
    울컥 하네요 .
    지금 글 읽는 기분으로는 저라면 대형체인점이라고 하시니
    본사에 한번쯤은 말할듯 합니다만 ..

    더 좋은 알바자리 구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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