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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께서 항암치료 후 불면증이신데 방법없을까요?

불면증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1-04-12 17:57:16
아버님께서 림프종 초기 진단 후 항암치료 8번 받으셨고
다행히 완치되셨어요. 그런데 그 후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시더니
잠을 못주무시네요. 그래서 수면제 스틸녹스를 처방 받아 드셨는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들으신대요.

항암치료 전에도 한 다섯시간 주무시던 분인데 요즘은 눈 감고 있다가 일어나시는 셈이라고
괴로워하시고 뭣보다도 곁에서 어머님이 참 힘들어하시네요.

항암치료 후 온 불면증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병원에선 수면제를 바꿔주신다고 하는데 수면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답글좀 부탁드릴게요.

어떻게 하면 잠을 좀 주무실 수 있을지...
IP : 222.108.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4.12 6:40 PM (222.108.xxx.24)

    흑 댓글 감사합니다. 햇볕을 충분히 쬐라고 말씀드리고 각탕도 권해드려야겠네요. 집안에 아픈 분이 계시니까 근심이 됩니다. 빨리 나으셨음 좋겠어요

  • 2. 희망
    '11.4.12 6:47 PM (121.132.xxx.223)

    저도 항암중이신 시아버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거의 끝나가는데 노령이시라 체력이 더이상 받쳐주지 않아 중단한 상태입니다.
    병원에 한달 입원해 계실때 밤낮이 바뀌어 정말 간병하며 괴로웠습니다.
    퇴원해 계신 지금도 그리 밤잠을 잘 주무시는 편은 아닌데 이젠 거동마저 자유롭지 못하셔서
    거의 누워만 지내십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스틸녹스가 그리 효과는 없더군요.
    전 시어머님마저 심각한 환자이시라 때때로 막막합니다.
    저 외엔 아무도 시부모님 모실 사람도 간병할 사람도 없거든요.
    위 댓글 주의!님의 글, 저희는 실행이 어렵지만 원글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3. 정신과
    '11.4.12 6:57 PM (121.165.xxx.222)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처방 받으시지요 그게 가장 빠른걸겁니다
    어쩌다가 일시적인 불면증이 온것도 아니고요 수면유도제나 민간요법이런건 2차적인 거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어느병원이신지 모르지만 요즘 어지간한 병원 암센터 다 있고 거기서 다각적인 케어, 처방 해줘요. 의사에게 얘기하면 정신과 외래를 잡아주던가 할꺼에요, 먼저 알아서 안정제 처방도 해주기도 하는데요..

    지금 암이라는 큰 병과 싸우시고 계시는데 다른거 다 제쳐두고 일단 편하게 주무실수 있도록 하시는게 우선이에요. 치료 잘 받으시고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이게 최우선이고요
    모든 약이든 부작용이 있기 마련인데요. 지금 항암제 맞고 고통스러워하시는분께 진통제 자꾸 먹으면 습관성된다고 약 안먹고 버티게 한다...같은 미련한짓 상상하실 수 없으시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진통제를 다 써서라도 일단은 아품을 덜어드리는게 우선이듯...

    수면제 종류를 바꾸든 수면제양을 늘리던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돼요.
    스틸녹스 하얀색 길쭉한거 드시는건가요? 1알이면 아주 적게 드시는거네요.
    불면증이 고통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 이런걸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제 추가 들어가실 수도 있겠네요. 바리움, 아티반도 부작용 거의 없으면서 아주 좋은 안정제의 일종이에요
    물론 잠도 유도하는 효과가 있고요.

    암튼 뭐가 우선순위인지 보호자께서 판단 잘하셔서 반드시 수면제 처방해 드세요..

  • 4. 암환자
    '11.4.12 7:02 PM (222.251.xxx.185)

    항암치료끝내고, 방사선 치료일때.. 정말 밤에 잠이 안오더군요..
    전 낮에 직장다니면서 토요일에 입원하고 일요일에 퇴원하는식으로 항암치료하였고,
    아침8시에가서 15분정도 방사선치료받고 10시까지 출근하는 형식으로 다녔는데,,
    의사가 하는 말이 운동 열심히 하라는 처방받았습니다.. 그럼 잠도 잘온다고..웃기죠.. ㅎㅎㅎ

  • 5. 저그때
    '11.4.12 7:06 PM (222.251.xxx.185)

    서른중반, 미혼,암3기,미래도 없고, 현재도 없는 생활을 살아가는 미혼여자였습니다.
    아침에 제대로 밥먹고 출근한적없고, 저녁에도 밥제대로 찾아먹는 적없는 자취생..
    그래도 살아지더군요..

  • 6. 원글이
    '11.4.12 7:20 PM (222.108.xxx.24)

    항암치료 받으신지는 일년 반 정도 되셨는데 그 후부터 계속 잠이 안오신다고 하셔요. 에구 윗글님 정말 아픈맘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으셨겠네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ㅠ

  • 7. 비타민 D
    '11.4.12 7:57 PM (112.187.xxx.125)

    위에 댓글 달았지만 비타민 D에 대해 더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사실 햇볕을 쬐이는 것만으로 충분한 비타민D가 생산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실내생활을 많이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때문에 햇볕이 신체에 큰 역할을 못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비타민 D 보충제로 복용하기를 권하는 의사도 많아요.

    비타민D는 암의 예방 및 재발방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어요. 항암치료 담당의사와 상의해보시고 종합영향제 및 비타민 D 요법에 대해 문의해보세요.
    .
    비타민 D 결핍이 각종 암, 골다공증,당뇨, 불면, 햇볕부족, 근무력감, 우울증
    과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죠.

    우리나라에도 비타민 D를 따로 판매하는 회사가 있는 지 모르지만 종합비타민 말고
    개별제품을 구해서 (의사의 자문을 거쳐) 꾸준히 복용해보세요. 일종의 고용량 요법인데 비타민 D는 과다복용해도 큰 부작용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답니다. 인터넷으로
    iherb.com 이나 럭키비타민 같은 사이트나 해외배송대행사이트를 통해 비타민들을 구해보세요. 국내 제품에도 찾아보시고요.

    모든 약제는 일단 의사의 자문을 거치는 것이 좋죠. 수면제 든 뭐든..

    하지만 환자의 회복에는 무엇보다 이렇게 걱정하는 며느님 마음이 최고 아니겠어요?^^

  • 8. 낮에
    '11.4.12 10:41 PM (180.230.xxx.93)

    주무시지 못하게 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야죠...그래야 밤에 잠이 잘 오지요. 정석인데 글로 쓰니 뻘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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