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면목동 살기 어떤가요?
제가 지금 사는곳은 경기도인데 그쪽으로 이사갈수도 있게생겼네요
예전에 대학때 친구가 면목동 살고 동대부고 출신이 있긴했었는데.. ,
정보좀 부탁드려요
1. 뭐
'11.4.12 3:07 PM (180.64.xxx.147)면목동이 상상 초월하게 넓어서 면목동도 어디쯤인지 알아야...
그러나 전반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맞습니다만
살기에 나쁘진 않습니다.
시장도 많고 물가도 좀 싼 편이고...2. 웃음조각*^^*
'11.4.12 3:15 PM (125.252.xxx.182)학군은 별로이지만..
재래시장이 큼지막하게 잘 되어있고, 이것저것 쇼핑센터도 은근히 많고요.
(덕분에 물가가 확실히 저렴함)
교통이 편리한 편이예요. 서울시내 안가는 곳이 없고 못갈 곳이 없어요.
깔끔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서민층이 살기엔 편하고 싸고 좋아요^^3. ㄹㄹ
'11.4.12 3:16 PM (121.133.xxx.163)원글님 혹시 결혼하셨나요? 결혼한뒤에 가시는거면 괜찮구요.. 결혼전이시라면 좀.
면목동 오래 살았었는데요. 살기엔 괜찮아요. 낙후됐단 느낌도 없었고 대형마트도 많고 편했어요. 하지만 어른들 사이엔 못사는 동네란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결혼 앞두고는 시댁에게 이래저래 들은 말이 많아서 좀 맘이 많이 상했었네요. 결혼 전에도..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났던 사람들이.. 데려다 줄때 면목동이라고 하면 잘되다가도 연락 끊기고 그러기도 했고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만 아니면 살기엔 좋았던거같아요.4. .....
'11.4.12 3:21 PM (115.143.xxx.19)학군은 확실히 별로맞구요.
다른지역보다 저렴한거 같아요,.물가도 집값도..
근데 위에 ㄹㄹ님 이야기 들으니깐 사람들 편견이 심한가봐요..5. ....
'11.4.12 3:30 PM (58.122.xxx.247)ㅎㅎ저 강남분 중랑구민 만든사람인데요
학군안따지면 매력적인동네입니다
8분올라가면 산 8분걸어내려가면 자전거둑길
강남에 어느분 모강연회서 만나얘기하는데 영감님이 주식하는걸 억수로 싫어해이동네로 작은사무실하나얻어 낮에
출퇴근을 하는데 완전 천국이라하더라구요
이마트 홀플 코스코
강남도 지하철 20분거리6. ^^
'11.4.12 4:09 PM (220.79.xxx.115)저도 학군만 제외한다면~
용마산을 비롯해 7호선 따라 등산 가기 쉽구요,
경기 동부권으로 나들이갈 때 1시간은 절약되지요.
교통은 강남으로든 강북으로든 다 편리해요.
시장과 대형마트 골고루 있고 그렇습니다.
대신 체계적으로 도시계획이 이뤄진 곳이 아니라
구도로는 아직 좁은 곳들이 있고 -> 이건 바뀌었을 수도 있네요,
산을 끼고 있어 평지가 아닌 지형인 곳도 있습니다.
행정기관이나 복지문화시설 등의 위치가 좀 불편하구요.7. ..
'11.4.12 4:48 PM (119.71.xxx.115)서민들 살기 좋아요,,
그다지 좋은건 모르겠어요
오히려 신내동이 나은거 같아요8. 글쎄..
'11.4.12 5:34 PM (203.229.xxx.7)별루인거 같아요.. 도로가 일차선에 집들도 조밀조밀 붙어있고 술집많고 사람많고..
좀 답답해요. 재래시장있고 먹을데는 많아보여요.
거기 사시는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추천하고 싶은 동네는 아니에요.9. 비추천...
'11.4.12 7:04 PM (119.64.xxx.89)몇년 살다가 전 이사나왔네요....
경기도 어디신지 모르지만 면목동 살다 경기도로 나왔는데 지금 사는곳이 훨씬 좋아요..
교통은 7호선 가까운 곳이면 강남,강북으로 편하겠지만 솔직히 그거 하나빼곤 환경적인 요건들이 다 별루여서 ;;;;
학군,유흥가,좁고 막히는 도로 등등,,물가는 좀 저렴하지만 쾌적하게 살기엔 전혀 아닌 동네인 듯..
차라리 중랑구 쪽에 사실거면 그나마 신내동이 젤 나아 보여요..10. 30년전에..
'11.4.12 11:03 PM (122.38.xxx.45)저희 외숙모가 결혼하시면서 면목동 친정집에서
가까운 친지만 따로 모아서 2차 피로연을 했어요.
넓은 잔디밭이 있는 2층 양옥집이었는데 손님이 백명이 넘었는데도 (친척이 많은 관계로...)
비좁은 느낌이 전혀 없었던 기억이 남아있던터라
이제까지 좋은 동네인줄만 알고 있었네요.
외숙모네가 유독 잘 살았던거군요.. 지금도 부유하시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