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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집에 무개념 뇨자들..

입덧녀 조회수 : 13,157
작성일 : 2011-04-12 13:38:57
요즘 입덧이 심해서 몸무게가 죽죽 빠지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땡기는게 있으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급 달달한 팬케잌이 생각나서 점심에 남편만나서 이태원 브런치집에 갔는데..
(남편이랑 저 둘다 회사가 용산이라 접선이 쉬워요)
옆자리에 앉은 아줌마들이(아줌만지 아닌지는 알수없으나)
정말 계속 신경거슬리게 해서 괜히 스트레스 받았어요.

깨작깨작 남자앞이라 저렇게 먹는다. 원래 연애할땐 저런다.
집에가서 더 먹을꺼다..

정말 유치하게..
으.. 아주 고개를 들이밀고 남의 테이블에 왜 그렇게 관심들이 많으신지.

속이 또 급 안좋아져서 반도 못먹고 일어서는데,
저걸 또 남겼다.어쩌구 저쩌구..

정말 뚱뚱한 여드름투성이 아줌만지 아가씨들..
도대체 남의 일들에 왜 이렇게 관심들이 많으신지.

우리 남들에 대한 저급한 호기심은.. 좀 자제하고 살아요.

IP : 59.6.xxx.1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2 1:40 PM (219.248.xxx.11)

    그 아줌마들이 그렇게 무례하게 굴면
    님도 되받아치지 그러셨어요 그자리에서..

  • 2. 어휴
    '11.4.12 1:40 PM (121.130.xxx.228)

    옆테이블에 앉아서 다 들리게끔 그런식으로 떠드는 사람들처럼 무식하고 교양없이 뵈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왜 옆테이블을 흘끔흘끔 쳐다보며 자기네들까리 머라고 머라고 말하는 시늉있죠? 그런것만 봐도 아주 어이없음..

  • 3. 헉..
    '11.4.12 1:41 PM (112.216.xxx.98)

    그걸 다 들리게 말했다구요??? 정말 언빌리버블이네요.. -_-

  • 4. ...
    '11.4.12 1:43 PM (119.64.xxx.151)

    그걸 다 들으면서 가만히 계셨어요? 왜요?
    왜 나의 소중한 시간을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보내야 하나요??

  • 5. 입덧녀
    '11.4.12 1:43 PM (59.6.xxx.162)

    네. 도가 지나친것 같아서 한마디 하려고 쳐다보니까, 더는 말 못하더라구요.
    기분좋게 식사하러 가서, 그런 상황겪으니 좀 답답해서 말이죠.

  • 6. 나무
    '11.4.12 1:43 PM (175.115.xxx.16)

    원글님이 여러모로 이쁘고 부러워 보였나 봅니다.

    임신하셔서 몸도 안 좋은데 신경쓰면 나만 힘드니 잊어버리세요

  • 7. 원글 아니지만
    '11.4.12 1:44 PM (125.184.xxx.55)

    그럴경우 뭐라고 받아쳐야하나요?

    입덧이라고 구구절절 설명해야하나요?
    아니면 신경끄라고 하면 싸움 나지 않나요? -.-

  • 8. .
    '11.4.12 1:45 PM (211.33.xxx.196)

    옆으로 지나가면서 헛구역질을 웩웩 몇번 하고나서
    여보 산부인과 시간 다 됐어?? 안그래도 속도 울렁거리는데 참 시끄러워서 더 는 못먹겠다 .하시고 나오시지...

  • 9. ㅋㅋ
    '11.4.12 1:47 PM (121.130.xxx.228)

    뚱뚱한 여드름투성이 아줌마들에 터지네요 ㅋㅋ

  • 10. ..
    '11.4.12 1:49 PM (59.9.xxx.111)

    저 비슷한 상황에서
    남편한테 그랬어요. (저는 임산은 아니었지만요)

    자기야. 요새 굉장히 남의 일에 관심많은 사람들이 있어.
    자기들딴엔 안 들리게 말하는진 모르겠는데 다 들리니까 상당히 화가 난다.
    그러니까 제발 조용히 좀 해 줬으면 좋겠어, 화날려고 하니까.

    라고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다 들리게요.
    그러니 나갈때까진 조용하던걸요.
    화난건 전달하세요.

  • 11. ..
    '11.4.12 1:49 PM (180.64.xxx.66)

    집에서 남편한테 사랑못받고 밖에서 화풀이하나봐요..^^;;
    열등감이에요..님 들으라고 하는 소리죠..
    신경쓰지 마세요..참 할일이 없어 모르는 사람 욕이나 하고 있고..어이가 없네요..

  • 12. ㅇㅇ
    '11.4.12 1:51 PM (123.254.xxx.204)

    별사람 다있네요.
    자기들 먹던거나 열심히 먹고, 수다나 열심히 떨지..
    정말 할일없는 사람들이네요. 잉여시간에 잉여인간...

  • 13. 상상
    '11.4.12 1:52 PM (121.162.xxx.134)

    우선 식사하던중 수저를 기분나쁘게 테이블에 탁 내려 놓으며 남편에게 내돈내고 너무 불쾌하다고 말한후 일어나서 유유히 그 옆 여자들에게 다가간다.
    저 지금 저들으라고 하신 말씀인가요?
    그 여자들 아니라고 할 확률 95%이상이나 그러든 말든 싸그리 무시하고,
    제가 깨작대면서 이시간에 여기와서 식사한다고 당신들한테 피해준거 있는가요?
    저를 아직 연애중인 여자로 봐주시는건 감사합니다만, 제 남편과 제가 당신들을 기분나쁘게 한일은 없는것 같은데 이렇게 옆에서 불쾌하게 하시는 이유가 뭐죠?
    제가 임신중만 아니었다면 심한 말씀들로 아주머니들께 모욕을 주겠지만 아이 생각해서 이정도로 묻는거니 앞으로 조심좀하며 사세요!
    하고 교양있게 할말다하고 눈으로 멸시를 잔뜩해주는 상상을 해봅니다.
    열등감 쩔은 사람들 말하는거 잊어버리시고 요즘같이 걱정많은 시국에 건강관리 잘하세요^^

  • 14. ㅋㅋ
    '11.4.12 1:54 PM (121.160.xxx.196)

    이태원 브런치에 갈 정도되는 사람이면 그래도 나름 세련이라고나 할까
    돈도 좀 있고, 배우기도 좀 하고 그랬을텐데, 차림새도 어디 며느님 정도는 되었을텐데
    행동은 정말 그렇네요.

  • 15. 열등감 쩌네..
    '11.4.12 1:57 PM (125.182.xxx.42)

    분명히 말하건데,,,님이 무척이나 부러웠을거임. 아마도 님이 아주 날창하고 호리호리한 몸매의 소유자일거임??
    님 남푠도 아주 미남일거임...맞아욤??

    남자와의 데이트에 부러워 미칠거같은 질투심에 사로잡힌 못생긴 뚱땡녀 들임. 맞나?

    어쨌든 님이 두 수는 그녀들보다 위이기에,,,,그게 부러워서 어쩔줄 몰랐을거임.

    저는 원글님 글 읽으면서 왜 웃겼는지....ㅋㅋㅋㅋ 상황이 웃겨요. 못생긴 뚱땡 아짐들이 이쁜 남녀 앉은꼴을 못보고 막 씹는상황....ㅇㅎㅎㅎㅎㅎ

  • 16.
    '11.4.12 2:00 PM (124.54.xxx.76)

    남편분 입덧하는 와이프한테 저런 교양없는 말 해대는 아줌만지 아가씨들한테
    한마디 안하셨어요??? 뭐하시고ㅠㅠ
    그럴땐 남편이 나서주는게..보기 좋은데...

  • 17. faire un rêve
    '11.4.12 2:03 PM (117.55.xxx.13)

    홀 ~
    찌그러진 냄비가 더 시끄럽다고
    다이어트 해 봤자
    별반 달라 보일 것 없는 외모들이
    뚱뚱해져가고 있는 한 아주머니가 들어오니 <김밥집에서>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무조건 안 먹어야 한다
    42kg 46kg 운운하며
    씨부렁 거리시는데 참 안타깝더라는 ,,
    주책바가지들이에요
    그래도 그 아주머닌 얼굴이라도 이뻤지

  • 18. 지나가면서
    '11.4.12 2:09 PM (14.52.xxx.60)

    우웩 몇번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어머 죄송합니다. 제가요즘 입덧이 심해서 우웩.."

  • 19. ..
    '11.4.12 2:33 PM (61.79.xxx.71)

    ㅎㅎ 저도 입덧할때 그렇게 이쁜 모습 보였네요.
    김밥 한 줄 놓고 못 먹어서 깨작깨작 하면서 망서리고..결국 다 못 먹고 나왔지요.
    폭풍식욕인 저! 참 뿌듯하더만요,나도 이럴때가 다 있고..ㅋㅋ
    음식 많이 안 먹는 모습..샘나서 그래요..적게 먹는 것도 복이라니까요 ..ㅋㅋ

  • 20. 길게
    '11.4.12 2:38 PM (180.64.xxx.147)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용히 그 테이블 쳐다 보며 한마디만 하세요.
    "다 들립니다. 식사들 하세요."

  • 21. ^^
    '11.4.12 5:36 PM (112.153.xxx.37)

    아무래도 원글님 부부가 참 멋지게 보여서 부러웠나봅니다.
    부러우면 지는건지 모르고 주책에 주접까지 부리면서
    처다봤나보아요.^^;;

  • 22. 저렇게
    '11.4.12 5:46 PM (112.155.xxx.72)

    무례하게 구는 인간들이 또 정면으로 지적해 주면 찌그러드는수가 많아요. 자기네가 하는 짓이 얼마나 무례한지를 모르는 것 같아요.

  • 23. 흡연녀
    '11.4.12 7:23 PM (183.102.xxx.63)

    아는 분들인데 나이보다 많이 젊어보이는 부부입니다.
    오래 전인데 모든 카페에서 흡연이 가능할 때..

    그 부부가 카페에 가서 차 마시고
    남편은 담배 피고..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고.
    그 부부 옆 테이블에는 삼십대 초반정도의 여자분들이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 지나 부인도 담배를 피웠답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던 여자분들이 수근수근.
    결국 그 부인이 두번째 담배를 피우자,

    여자들-"담배 연기 불쾌한데, 저 쪽으로 가서 피우시겠어요?"
    부인-"당신들이 옮기시죠. 여긴 금연 카페 아닙니다. 다들 담배를 마음대로 피우고있는데요."
    여자들-"우리가 먼저 왔으니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어요."
    남편-"먼저 오셨으니 먼저 가시면 되겠군요."

    그 여자들 갑자기 다들 조용.. 그리고 한 여자분이,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어."라고 중얼중얼.

    그 부인은 자기에게 애들이라고 그랬다고 좋아서 난리난리..ㅋ
    아마 그때가 삼십대 중후반이었을 거에요.

    남에게 민폐끼치는 흡연은 안좋은 것이고
    원글과는 다른 글이지만.. 아무튼, 그랬다구요.

  • 24. 쯔쯔
    '11.4.12 7:26 PM (125.214.xxx.254)

    아니 맛있는 음식 먹구선 왜들 그런데요~
    할일이 되게 없는 사람들이였거나, 원글님 부부 모습이 이뻐서 부러웠거나...
    그냥 잊어버리세요~

  • 25. 한표
    '11.4.12 7:34 PM (121.165.xxx.222)

    원글님이 부러우셨다에 한표요...^^
    같이 대꾸하는 것보다는 유유히 그러거나 말거나 끝까지 무관심!!하시는게 이기시는거 맞는거 같아요..

  • 26. ...
    '11.4.13 9:58 AM (180.70.xxx.89)

    원글님이 부부가 아닌 연인으로 봤나보네요. 임신했는데도... 아마 부러워서...근데 자존심도 없는 분들이네요. 기분 푸세요

  • 27. zzzz
    '11.4.13 11:10 AM (180.211.xxx.240)

    100% 부러워서 그런거임..

  • 28. 소금
    '11.4.13 12:25 PM (116.36.xxx.112)

    http://skesw.blog.me
    집에서 짬짬이 하는 부업 정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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