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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편(혹은 남자)없인 못사는 세상인건가요?

화가납니다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1-04-11 23:03:13
지금까지 저는 아웃소싱을 통해서 생산직에서 주로 일을 했던 주부에요
근데 가끔 월급을 제때 안주고 질질끄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형편도 좋질 않아서 한 달 벌어 한 달 먹구 살아요
몇 번을 전화하고 따져도 미루기만 하다가도
제 남편이 전화 한 통화하면 그 담날 바로 통장으로 넣어줍니다
도대체 이게 뭔 경우인가요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겠죠?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도 남편이 오면 쉽게 해결되구요
남편이 없이 저 혼자 살았다면 이 험한 세상 어찌 살까 싶기도 하구요
여자를 무시하는 세상도 싫고요 얼마나 더 억척스러워져야 할까요 암튼 힘든 세상이네요^^;;
IP : 124.61.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1.4.11 11:13 PM (121.174.xxx.97)

    세상이 그러니 집에 남자 한분은 계셔야죠.. 아직도 여자 혼자서는 힘듭니다.

  • 2. 그러니
    '11.4.11 11:22 PM (125.143.xxx.83)

    혼자 사는 여자들이 ..억척스럽게 거세게 변하나봅니다. 슬프죠
    부모님때매 병원에서 의사도...딸이 머라 그럼 틱틱대다가.......다음에 아들이 가서 뭘 물으면
    정말 상세하게 잔잔히 설명해주는거 보고.........참 더러버서

  • 3. 슬픈현실
    '11.4.11 11:28 PM (121.162.xxx.111)

    아직도가 아니라 앞으로도 많이......
    보다 성숙한 사회를 그려봅니다.

  • 4. 반대로
    '11.4.11 11:36 PM (112.170.xxx.100)

    남자가 하면 안돼는거 여자가 했을 때 돼는 일들도 있지요 그리고 남자없이 아주 잘~살고 있는 여자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않돼는것도 있지만 남자이기 때문에 안돼는 경우도 있다 전 이렇게 생각하면 살아요 여자에게 도움돼는 남자들도 많지만 반대로 여자 힘들게 하는 남자들도 많이 봤구요

  • 5. .
    '11.4.12 12:17 AM (14.32.xxx.129)

    역으로 생각해봄 정말 아닌데도 남자를 위급할때 써먹으려고 억지로 살 필요까진 없죠.
    남자가 아닌 여자이기 때문에 더 잘 해결하는 경우도 있으니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 6. ///
    '11.4.12 4:40 AM (67.83.xxx.219)

    외국도 똑같아요.

    그런데요. 세상에는 남자가 해서 더 쉬운 일이 있고 여자가 해서 더 쉬운 일이 있어요.
    생물학적이 차이가 있듯이 행동방식의 차이, 사고의 차이, 힘의 차이 등등...
    여러가지 차이가 있고 서로 공존하는거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또 이용할 수 있으면 세상이 편해지는 거고
    뭔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맞서기 시작하면 세상이 억울해지고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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