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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추천좀...^^
한참 클래식음악에 빠져있어요
관심은 있는데 너무 방대하게 느껴져서
유명한 것부터 악기위주 작곡가위주로 가자 싶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자별로 들어보고
피아노는 예전에 쳤었으니까 아는곡도많고 귀에 잘 들어오나 연주자별 특징도 보이고 그랬어요
현악이 좋아서 바이올린으로 정하고서
정경화 사라장부터 듣고
일명 3대바이올린협주곡 들었어요^^
아 이게 차이코프스키구나 광고에서 들었었는데..
멘델스존 바협은 유명연주자가 베토벤바협인줄알고
공연들어가서 긴 전주를 들으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작하는거보니까 멘델스존이라서 얼른 활 들고 연주시작했다는 에피소드 듣고 재미있고...
멘델스존 바협이 음악 시작하고 3초부터 독주니까요 ㅋ
그러다가 하이페츠 오이스트라흐 그뤼미오 등
유명연주자글의 연주도 들어보고
지난주에는 정경화님의 시벨리우스 바협을 듣는데
정말 처음부터 확 꽂히는거에요...
이렇게 좋은 바협이 있었다니 ㅠㅠ
브람스는 귀에도 잘 안들어오더니만
음악이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오이스트라흐 정경화 아 또 뭐더라 젊은 연주자인데
라핀?라빈? 갑자기 생각이안나네요^^; 랑 지네뜨느뵈 연주도 좋다고 해서
검색해듣고.... 정말 너무 좋네요. 시벨리우스가 쓴 바협은 하나뿐이라고하죠
연주자별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니까 그것도 참 좋아요
ㅂ탈리의 샤콘느도 장영주 하이페츠 그뤼미오 이렇게 들어보고
이 노래는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이라는 상업적인 부제가 있지만
극적이면서 비장한 정서가 매력적인거같아요
비탈리가안썼다고도 하고 애시당초 샤콘느형태가 무곡이었으니
심각하게 들을일도없고 그저 좋아요
또 1-3분내지의 짧은 소품도연주자별 소품집에서 많이 겹치더라구요
크라이슬러의 사랑의기쁨사랑의슬픔
어 모래시계 헤린의 테마인데!!! 검색해보니 파가니니 ㅋㅋ
브람스 헝가리안댄스는 나중에 들어보니 피아노편곡버전도 있더군요 그건 또 어디서들엇더라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는데...
정경화 사라장의 소품집을 열심히 들었더니
그뤼미오 하이페츠 소품집 등 듣다보면 또 겹치고 ㅎㅎ
전 오페라나 교향곡은 끌리지않아서
바이올린 위주로만 들어봤어요
근데 아직도 ㄱ멀었어요 ㅎㅎ
현악4중주의 세계도 어마어마하니...
여튼 주말내내 시벨리우스의 바협 op47에 빠져있다가
좋은곡들 추천받으려 글 써봅니다.
아이폰이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작년에 정경화님 내한공연하신것도 몰랐는데
알았어도 갈수없었겠더군요 티켓가격...-.-;
여튼 라흐마니노프 피협2번이라든지 뭐 유명한 곡들
연주자별로 들어보는 거 참 재미있어요.
듣다가 제가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ㅋㅋ
1 베토벤은 진짜 천재였다
2 정경화느님 ㅠㅠ(카라얀이ㅜ협연하자고 2번이나 요청했는데 자신의 해석이 묻히기싫다고 거절하셨다더군요.
조금만 덜 완벽주의자였더라도 음악사에 남을 명음반을 몇십장은 냈을거라는 평가도 있구요)
3 처음에 들을때 좋은 연주로 들을수록 좋다
뭐 이런정도 ㅋㅋ
좋은 클래식음악 하나씩 추천부탁드려요^^
전 시벨리우스 바협 했잖아요 ㅋㅋ (사실 아는게 없어요 ㅠㅠ)
1. 바흐
'11.4.11 9:21 PM (110.10.xxx.36)비탈리의 샤콘느보다 바흐의 샤콘느가 저는 더 좋아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기돈 크레머,
오이스트라흐-[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그루미오-[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추천드려요.2. 또
'11.4.11 9:22 PM (110.10.xxx.36)크라이슬러가 직접 연주한 바이올린 소품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굴다 의 연주도 들어보세요.3. 47
'11.4.11 9:22 PM (110.71.xxx.39)네 프랑크/브루흐 바협 둘다 정경화님이 녹음하신게있더라고요
바르토크랑 브루흐 연주로 유명하시던데...근데 귀에 잘 안들어왔어요 ㅠㅠㅠㅠ
혹시 추천해주실 프랑크 바협 브루흐바협 연주자도 있으신가요?
franc 이렇게 써있길래 오타인가-.-하고
lupu 라길래 정체가 뭔가했더니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같이 협연 -_-
막귀에 막눈에 ㅎㅎ^^ 감사합니다4. 47
'11.4.11 9:24 PM (110.71.xxx.39)바흐 샤콘느 파르티타도 좋아해요... 마침 오이스트라흐 있는데 감사합니다
굴다도굴드의 오타인줄알았답니다 ㅎㅎ
추천이 들어오고있다~~~ 감사합니다 ^^5. 나리
'11.4.11 9:26 PM (124.111.xxx.131)전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좋아요
2악장은 바이올린 보다 반주소리에 더 끌려요6. plumtea
'11.4.11 9:27 PM (122.32.xxx.11)카잘스 어떠실런지요. 세련되지 않는데 중독성이 있어요.
7. 하이페츠
'11.4.11 9:29 PM (110.10.xxx.36)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저는 하이페츠 연주로 들었는데 좋았어요.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 같은 절제된 음악도 은근히 매력있었고요.
쇼팽도 빼지 않고 들으셨겠지요?
비탈리의 샤콘느-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이야기는
어떤 평론가가 자기의 경험을 쓴 글인데, 그 중 이 문장만 인용해서 어찌 그리 쓰였네요.8. 47
'11.4.11 9:31 PM (110.71.xxx.39)베토벤 소나타 열정이 너무 좋아서초보라도 했다가 좌절...--;
알고보니 베토벤 중에서도 난이도가 손꼽히게 어렵나봐요.
비창이 그나마 쉬운편...이라던데 이건 뭐 ㅜㅜ
그냥 듣기만 해야겠어요. ㅎㅎ 피아노가 어처구니없어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_-;
첼로도 좋아해서 바이올린 다음으로 넘어가려고했는데 언제나 ㅎㅎ
카잘스가 바흐 악보 발견해서 완성하신 그 분이죠? 감사합니다..^^9. 47
'11.4.11 9:34 PM (110.71.xxx.39)프랑크의 바협이 혹시 sonata en la mineur pour avec piano fwv8 이거 맞는지요?
정경화 르푸 협연이 있는데 말씀하시는게 이게 아니면어쩌나 해서...10. ㅇ
'11.4.11 9:35 PM (125.186.xxx.168)아마 바딤레핀 말씀하시는듯..
브람스는 교향곡1-4번. 특히 3,4번..
봄이니 슈만부터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교향곡 3번 라인이나..피아노곡인, 크라이슬러리아나, 사육제.. 성악곡으론 시인의 사랑이나 미르텐..
그런 바협이 맘에드신다면, 드보르작첼로 협주곡으로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당.주로, 엘가랑 커플링 되어있어요.11. ㅇ
'11.4.11 9:37 PM (125.186.xxx.168)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말씀하시는거예요. 이곡도 아주 좋죠..
12. 47
'11.4.11 9:37 PM (110.71.xxx.39)쇼팽 아직 못들엇어요 ㅠㅠ 아르헤리치 연주만 한번...
이한장의명반 책을 보니 쇼팽연주는 대부분 루빈스타인을 많이 꼽더라구요
쇼팽전집도 구해놨는데 종류가 많아서 엄두가 아직 ㅎㅎ
야상곡연습곡마쥬르카왈츠 등등...13. 47
'11.4.11 9:42 PM (110.71.xxx.39)아 그럼 없네요 ㅠㅡㅠ 얼티밋바이올린 마스터스오브바이올린 이런 씨디에도 잘 없네요. 프랑크를 따로 구해봐야겠네요...^^
바딤레핀맞아요^^14. 47
'11.4.11 9:48 PM (110.71.xxx.39)아뇨 이게 가사가 있는게 아니라그런지 ㅎㅎ 귀에 들어오면서 멜로디를 익히게 되고 이러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전 계속 바이올린 소품이랑 협주곡만돌려들어요 중간중간에 베토벤 피아노곡듣고 그러다가 새로운 거 하나씩 하나씩 끼워넣고
지금 열심히 받아적고있어요!15. ㅇ
'11.4.11 9:52 PM (125.186.xxx.168)http://www.youtube.com/watch?v=UMHoLKj9krc 이게 프랑크 바욜린 소나타 1악장..바딤레핀연주로있네요. 옆에 2,3,4악장 있구요. 이곡은 플룻연주로도 유명해요~
아참, 추천할만한 곡중에 베토벤 크로이처도 있네요 ㅎㅎ16. 흠...
'11.4.11 10:00 PM (175.197.xxx.39)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음악을 무지 좋아하고 음악 없이는 세상이 너무 삭막해서
거의 음악에 빠져 살고 음악관련 홈페이지도 운영해오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얼마전에 닫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소양이 모자란 탓인지 클라식은 극복이 안돼요.
저는 기껏해야 세미클래식이나 가곡정도로 만족합니다.
클라식을 듣고 즐기는분들 보면 대단해 보입니다.17. 성악곡
'11.4.11 10:15 PM (175.117.xxx.138)은 엠마 커크비,,추천해요,
고음악을 하는 분인데 그냥 깨끗한 음색이 좋아서 전 좋아합니다. 귀신소리 안나는 소프라노라 할까,,ㅎㅎ18. 47
'11.4.11 10:22 PM (110.71.xxx.39)아
그렇군요... 클래식 관련책도 재미있는 유명한 책이 무척 많더라고요
피아노피아니스크피아...뭐더라 하고 또 클래식뭐더라 -_-; 조윤범의굿바이클래식인가도 ㅎㅎ
전 가곡 들으시는 분들이 더 놀랍던데요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랑 브루흐 틀어놨어요^^
이 유명한 곡 이름이 봄이군요
참 신기한게 이제는 사계를 들으면 봄이구나 겨울이구나 그 정경을 그릴수있는데
어릴때는 교과서에 나오니 사육제 백조 이러고 외웠지 느껴보지못했어요
죽은음악 발전이없는 뼈를 붙들고 신주단지모시는 엘리트권력이라는 말도 많이 하지만
아름다운 노래는 그 자체로 감사한 존재예요 ...^^
그나저나 저는 내한공연 제일 싼 표라도 한번 가볼수있을지
바딤레핀을 알게되어 검색해보니 10월에 르푸대신 한국와서 정명훈이랑 협연하고갔네요
그것도 시벨리우스바협 ㅎㅎ
뒷북도 참 ㅠㅠ19. 지나가다
'11.4.11 10:52 PM (211.40.xxx.131)모짤트,베토벤이 천재라구요???
아뇨,그냥 머리 조금 좋은 정도....요즘 카이스트 들어가는 정도랄까.
그들 천재 운운은 서양의 철저히 제국주의 침탈 과정서 포장되고 성역하되었습니다.
제국주의 침탈의 2대 아편이 바로 기독교와 클래식이죠.
그 과정서 음악 중의 음악,지상 최고 음악으로 클래식이 포장되었고.
그 클래식의 삼각편대가 바로 바흐,모짜르트,베토벤.
실제적으로 3명이 천재였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악상이 샘물처럼 솟아났다구요???
푸훗,당시 그들 악보는 누더기 같은 거죠.짜집기에 고치고 고치고를 수없이.
클래식도 그 거품,허황된 제스쳐를 걷어내면서 들어야 정상이겠죠.20. ㅇ
'11.4.11 10:52 PM (125.186.xxx.168)커크비 좋아하는분이 많으시네요. 제 한때 아이디가 엠마커크비.. 그땐, 국내에 없는 음반들 영국유학중인 친구들 통해서 직접 조달하고 그랬었는데..
21. 바히안
'11.4.11 11:11 PM (119.71.xxx.39)지나가다님~
댓글 내용이 그럴듯해 보이는데,
님꼐서 혼자 연구해서 하시는 말은 아니신것 같고
어디서 들었거나 책을 통해 인지한 것일텐데..
기독교 침략성이야야 지금까지도 진행중인 내용인데
클래식이 그렇다는것은 금시 초문이라서....
관련된 책 소개 시켜주시지요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로서 계급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음악적 취향이라고 했죠.
그 말은 클래식 음악이란 것이 스포츠 처럼 쉽게 도구화하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22. 지나가다
'11.4.11 11:11 PM (211.40.xxx.131)낼 12일 예당서 힐러리 한&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협연있는데 모짤트 바협 5번하네여.
2007년 ,2008년에도 왔는데 그때 엘가와 시벨리우스 바협으로 끝내줬죠.
개비에스 에프엠서 중계하려나 모르겠네요.23. 지나가다
'11.4.11 11:22 PM (211.40.xxx.131)바히안님//
급히 쓰다보니 좀 거칠었나요??
<굿바이 클래식> 조석우.
물론 저분이 책에서 주장하는게 절대적이라는 것은 아니구요,상당히 설득력있어요.
클래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필요가 있을듯.지피지기,그리고 인문학적 차원서.
클래식에 홀랑 빠저 허우적 거리지않고 좀 거리를 두고 즐길수 있을듯.
저도 한달에 3번은 연주회장 가는데요(물론 낼 힐러리 한,다음달 소피 무터도)
저분 책 읽고 나름 도움이 되었습니다.24. 바히안님^^
'11.4.11 11:46 PM (211.40.xxx.131)~~~ㅋㅋ
그만큼 음대 교수를 중심으로한 클래식 상층부가 마피아 집단이라는 거겠죠.
철저히 상위 1%만을 위한.그리고 피라미드 같은 먹이 사슬.
공감하는 게 많아 난 3번 읽었습니다.적어도 나도 취사선택은 할 정도는 되니.
케이비에스에선가 화재의 책으로 평론가들 나와 토론도 하고 그랬어요.
당연 배드 바이였겠죠.그걸 누가 홍보해주겠어요?
현장의 음악 노동자인 음악평론가들도 저런 먹이사슬의 주요 고리에 위치한바에야.25. 전 쇼팽
'11.4.12 4:46 PM (125.134.xxx.223)전 쇼팽이 너무너무 좋아요. 연습곡(에튀드)를 어쩜 그렇게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는지 정말 놀라올 따름이에요 기존에 지겨운 연습곡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그냥 하나의 작품으로 내놔도 전혀 손색이없는,,, 쇼팽음악은 그냥 뭘 들어도 다 좋더라구요 작품 넘버는 다 못외우지만 겨울바람도 좋고... 클래식 매니아가 된지 오래되었어도 이론적인건 부족한데요 전 그냥 늘 93.1을 틀어놓고살아요 잘땐 아이팟에있는 클래식곡 들으며 잠들구요 그러고보니 하루종일 고2정도부터 15년을 클래식과 함께했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