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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소풍 선생님 도시락
담임 선생님이 좋으신 분이셔서
적당히 엄마들 컷트 하시고 아이에겐 꼼꼼한 분이십니다.
다른 것들은 다 하시지 마시고, 2주에 한 번, 창틀만 닦아달라는 말씀에
학교에서도 말리는 교실청소를 엄마들이 매주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다들 첨엔 학교에서 하지 마라니깐 잘됐다 하더니
그래도 선생님이 부탁하신 유일한 건데, 하며 매주 가자 하더라구요.
봄소풍에도 김밥 사서 가실 것이니, 도시락 일체 준비하시지 마시라고 하시는데
엄마들은 어떻게 그러냐고 나눠서 하자고 모여서 논의하자고 하네요.
큰아이는 엄마 오면 좋겠다 하고, 처음이라 궁금해서 가겠다고 했는데...
생각 외로 열혈엄마들 사이에서
솜씨도 없는 사람이 괜히 간다 한건지 이제사 걱정이네요.
만나서 얘기 해 보면 되는 것인데, 그죠?
생각만 앞서고 궁금한 것도, 걱정도 많은 1학년 엄마랍니다..
1. 1학년 맘
'11.4.11 9:07 PM (210.205.xxx.41)그러게요..
청소도 그렇고, 하지 말라는 건 안하고 싶은데,
그래도 할건 하자는 열혈엄마들 사이에서
왠지 따당하는 느낌...이라 선뜻 말을 못하겠네요..
아직은 불안하고 배짱없는 엄마라 적당히 뭍어가고 싶은 마음이 좀 많아서요..에효..
엄마들하고 만나면, 형편 어려운 아이들 주는 걸로 여쭤보자고 해볼까요?2. 동감
'11.4.11 9:08 PM (220.86.xxx.202)윗글에 제청하기 위해 로그인했네요.
좋은 아이디어예요. 선생님께 그렇게 여쭤보는 것도 한 아이디어 아닐까요?3. ㅁ
'11.4.11 9:10 PM (180.64.xxx.103)오지마라 하지마라 하는데도 굳이 하는 이유가 뭔지 ...
그리고 도시락 사서 가시겠다는데 모임은 왜요 ..
그리고 혹시나 하게 되더라도 모여서 의논하고 말고 필요 없지 않나요 . 그냥 반대표가 김밥정도 담고 과일조금 담고 음료수 한병 넣어서 드리면 될 것을 ....4. ㅇ
'11.4.11 9:10 PM (121.130.xxx.42)혹시라도 준비한다면 반대표 엄마가
내 자식꺼 준비하는 김에 김밥 두 줄 더 말아 보내는 정도인거지
뭘 모여서 의논을 하고 말고.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5. ..
'11.4.11 9:18 PM (124.199.xxx.41)오지마라하는데 말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안가냐고 하는 엄마들..
싸지마라고 하는데 부득부득 우기면 싸보내는 엄마들...쫌....................
....................................
선생님께 탁 터놓고 여쭤보세요.
도시락이 필요하다면, 원하시는지..
몇 년 동안 반장이다보니 도시락을 자의반, 타의반 싸게 되었는데
선생님들 대부분 김밥 한 줄, 물 하나..이렇게 요구하십니다..
정말로..더도 덜도 말고..
가지고 다니면 힘들고 무겁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바리 과일보따리까지 찬합에 담아 보낸 엄마들 도시락은 아예 출발할때 학교에 두고 가시더군요..아니면 아이편에 고대로 돌려보내거나..
저 위에도 누군간 언급하셨는데,
저도 항상 선생님 도시락이 필요한지 여쭤보면서
편부나 조손가정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아이 편에 맛이 없더라도 준비해서 보내면 선생님께서 자연스럽게 전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선생님 도시락도 중요하지만 챙기는 김에, 결손가정 아이들 도시락도 조금 챙겨보심이.....6. ..
'11.4.11 9:19 PM (124.199.xxx.41)그리고 엄마들은 아마도 못 따라 오게 할 겁니다....
은근히 따라 온 엄마들이 선생님의 조력자가 아닌, 감시자가 되어서
외려 선생님들을 평가하면서 안 좋은 소문이 나기도 하기에...
아마 못 따라 오게 할 겁니다..7. 원글
'11.4.11 9:40 PM (210.205.xxx.41)저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고, 선생님도 속다른 말씀 안하시는 분인거 같은데
반엄마들 분위기가 그리 돌아가니 혼자 다른 길 가기가 쉽지 않아요.
어린이날 선물도, 스승의날 선물도, 토요일 간식도 아무것도 못하게 하시니
이거라도 하자는 것 같은데..
학교에서는 아이들 인솔 보조로 어머니들 4명 보조받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필요한 아이가 있는지 여쭤보는 것이 더 보기에 좋을 것 같네요.8. 우리 학교는..
'11.4.12 1:49 AM (121.141.xxx.237)선생님들 도시락 작년부터 안 쌉니다...
학교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안싸니 이런저런 뒷 말 전혀 없어요...
그리고 우리는 엄마들도 안따라 가요...^^
만약 엄마들 따라가면 표 안나게 과일정도 넉넉히 싸가서 드리는 것도 괜찮을듯...
아니면.....냉커피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