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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관리 실패,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KBS․MBC
자자자 조회수 : 414
작성일 : 2011-04-11 19:40:02
8일 한국은행은 지난 달 생산자 물가지수가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7.3% 상승했다고 밝혔다. 2년4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전달 대비 상승률도 1.2%로 9개월 째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두 달 정도 뒤에 소비자 물가에 그대로 반영돼, 올해 들어 4%대의 고공행진 중인 소비자 물가 오름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물가상승 원인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이상 기후 등 국제적 요인을 꼽고 있지만,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OECD 국가 평균에 두 배를 기록해 단순히 국제적 요인으로만 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고환율․저금리 정책을 물가 폭등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수출 기업에게 유리한 고환율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환율시장에 개입해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정부는 원-달러 환율을 1100원 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환율시장에 개입해오다 최근 물가 상승 압박 거세지자 개입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말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0원대로 떨어졌다.
한편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선 지난 해 상반기부터 금리를 조금씩 인상하지 않으면 물가폭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경제성장 지표를 높이고 부동산을 부양하려는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춰 금리 인상을 미루다, 지난해 11월에야 금리를 인상했다. 그 사이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미친 물가’에 고통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물가 관리 실패를 인정하기는커녕 국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다. 7일 이명박 대통령은 “물가를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은 소비를 줄이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4월 8-10일 방송 3사 저녁종합뉴스 브리핑
1. 물가관리 실패,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KBS․MBC
2. 김무성 ‘방사능 색깔론’ … 방송3사, 비판 없어
http://j.mp/fNjbd6
IP : 116.37.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자자
'11.4.11 7:40 PM (116.37.xxx.4)2. 흠..
'11.4.11 7:48 PM (121.135.xxx.26)모든 방송과 언론이 쥐새끼 입맛에 맞게 잘 움직이고 있네요..
이 나라가 정녕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지.......3. ...
'11.4.11 7:49 PM (119.67.xxx.56)최시중이 제 몫을 잘 해낸 셈이군요.
4. djsfhswkdd
'11.4.11 8:08 PM (116.40.xxx.63)언론장악은 이럴때 써먹을려고 한거죠.
악착같이 노조 탄압하고 물갈이한 보람 느낄겁니다.
등터지는건 국민들 몫.5. 흠
'11.4.11 11:19 PM (220.93.xxx.211)이명박왈
정치하기가 제일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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