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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일회용 밥.국그릇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1-04-11 16:06:52
제가 어제 생전 처음으로 문상을 다녀왔는데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좀 앉아있어야될 것같아서
국과 밥을 받았는데요.

일회용 종이 그릇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다른 반찬이나 컵, 떡접시도 모두 일회용.

솔직히 커피 한잔이라면 몰라도
밥과 국까지는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맛도 없었지만..
다른 장례식장도 모두 이렇게 하는건가요?



IP : 180.69.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1 4:09 PM (59.21.xxx.29)

    그걸 씻을여유도 없을뿐더러 집안에 공무원이든 대기업에 있는사람들은
    회사에서 나옵니다..

  • 2. --;;
    '11.4.11 4:09 PM (116.43.xxx.100)

    네 요즘은 거진 일회용이더라구요..설겆이 할사람이 없어요..상주들도 피곤하고...갠적으로 일회용 기피하지만 "어쩔수없는"것 같더라구요.

  • 3. ...
    '11.4.11 4:10 PM (125.128.xxx.78)

    넹... 다들 그래요.

  • 4. 000
    '11.4.11 4:11 PM (125.138.xxx.73)

    상가집에서 오신 조문객들에게 식사 대접하는건 예의니까 식사차려 드린거구요.
    일회용품은 안쓰는게 좋겠지만,
    그런 곳에서 손님이 갑자기 몰리고 하니,
    일손이 부족하니까 설거지 해가며 대접하긴 힘들거에요.

  • 5.
    '11.4.11 4:12 PM (61.254.xxx.129)

    요즘은 다들 그래요.

  • 6. 베리떼
    '11.4.11 4:13 PM (121.160.xxx.230)

    일회용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불가피한,
    요즘 추세로는,,, 장례식장에서 일회용 아니면 먹는 사람들이 찜찜해할수도,,,,
    게다가 회사 상조에서 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 7. 저도
    '11.4.11 4:14 PM (112.151.xxx.43)

    일회용품 아니었던 장례식장은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아주 옛날에도 1회용품이었던걸로 기억해요.(약 15년 전)

  • 8. ...
    '11.4.11 4:33 PM (175.194.xxx.21)

    1회용 아니었던곳 있었는대요...설거지 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1회용 사용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아예 그런 대접을 안하면 모를까...
    이건 뭐 어딜가나 여자들은 부엌떼기 취급이고...그러니....

  • 9. ^^
    '11.4.11 4:45 PM (125.181.xxx.43)

    어쩔수 없이..
    가족이 많지 않은 경우는 정말 사람을 사서 (상조나) 해야 하기에
    더더욱 일회용으로 씁니다..저희두...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가족이 많은데두 일회용으로..
    상황이 어쩔수 없어요...
    그래도 할일 많아요..

  • 10.
    '11.4.11 4:50 PM (14.52.xxx.162)

    제대로 된 식기에 나왔구요,,수거해서 다 닦아주시던데요??
    연대 세브란스 장례식장이요,
    일회용은 종이컵 정도였어요
    가족이 닦을 필요도 없구요

  • 11. 상조
    '11.4.11 4:59 PM (125.176.xxx.188)

    문화 자체에 문제인듯 싶네요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게 아니라
    환경쓰레기를 남기는 군요
    제 경험으로도 정말큰 자루로 한가득
    일회용쓰레기가 나왔어요
    씁쓸하죠 굳이있어야할 쓰레기인가싶어져요

  • 12. ,,ㅅ
    '11.4.11 5:19 PM (125.134.xxx.223)

    윗님 스티로폼은 재활용되요. 저희도 상치뤘는데 친정오빠 회사에서 알아서 숟가락 젓가락 일회용품 전부다 보냈더라구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알아서 다 분리수거하셔서 숟가락은 전부 플라스틱에 스티로폼은 전부다 재활용하는곳에 가져다 버리셧어요.일회용쓰레기가 아닌 재활용쓰레기요. 그렇게 따지면그 수많은 설겆이할때 나온 그 퐁퐁물은 다 어디로 갈까요, 그렇다고 그 정신없는 와중에 환경생각해서 베이킹소다 가져다 설겆이 할것도 못되고.죽어서 환경쓰레기를 남긴다는 말씀은 좀 심하시네요. 님도 그 누구도 다 죽기 마련인데 남의 죽음을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 참 보기 안좋아요 내가 죽고나서 내자식들이 내 장례식때 일회용그릇 사용할 수도 충분히 있는거 아니겠어요.

  • 13. ...
    '11.4.11 6:32 PM (180.66.xxx.53)

    그릇이 있어도
    계약에 의한 그릇이 아닐지..

    국과 음식등등 식기까지 맞춤해야하는것으로 아는데
    요즘은 안그런가요?

  • 14. ..
    '11.4.11 7:18 PM (211.112.xxx.112)

    14년 전에 외할머님이 돌아가셨어요...그때는 병원에서 장례식하지 않고 집에서 했거든요...

    어른들(이모님.이모부들)은 상주시다 보니 손님 맞이 하시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조카들(저.사촌동생)이 그릇이며 수저며 설겆이 했는데 하다 하다 죽는줄 알았어요...
    이건 해도 해도 끝이 없이 나오니까요...
    상가집에서 그릇.수저를 일회용으로 쓰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설겆이 해야할 분도 생각해주시는게 어떨까요?!

  • 15. 1회용을 쓰고
    '11.4.11 8:59 PM (78.30.xxx.87)

    도우미 아줌마를 불러도 사람들이 들이닥칠 땐 뭐 정신 하나도 없습니다. 상주노릇 두번 해봤는데요.
    1회용품 안쓸 수가 없어요. 음식 내기도 버겁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회사 상조회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1회용 그릇이 나오더군요. 그나마 친환경 제품이라 쬐금 덜 맘에 걸려하면서 썼어요.

    원글님도 나중에 본인이 해야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 16. 그릇
    '11.4.11 10:08 PM (220.89.xxx.135)

    회사 상조에서 그릇나와서 계산할때 빼 주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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