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 아이가 국어공부는 어떻게 하냐고 묻는데, 답이 얼른 안나왔어요.

mmm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1-04-11 13:16:24

제 아이 학원 안다니고, 영어는 제가 봐줍니다.
나머지 과목 공부는 알아서 하게 내버려뒀었습니다. 초등부터지금까지~.
그런데, 어제, 중간고사 일주일 남겨두고, 국어책을 앞에 두고
"엄마, 국어공부는 어떻게 해?"
라고 묻더군요.
저는 학교다닐때   국어성적이 제일 좋은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국어공부를 딱히 어떻게 한다기보다
평소에 많이 읽은 덕분에
그냥 남보다 쉽게 이해한다고 여겼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막상 물어보니
뭐 책을 많이 읽어라~ 등등은 당연한 거지만
당장 국어시험을 위한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요즘 추세는 또 다른 건지 잘 몰라서
뭐라고 답을 못하겠더군요.
그냥 교과서 정독하고
참고서 문제 풀이하고 그런 정도로 하는지?
아니면 다른 좋은 공부법이 있는지?
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과외도 학원도 니네 할 것 없이 안다녔으니,
저처럼 읽기 좋아하기만 하고,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던 사람이
답변하기는 좋은 답이 안나올듯 해서요.
IP : 121.182.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1.4.11 1:26 PM (110.8.xxx.231)

    국어학원이란곳을 다녀본적이 없는 저희애도 첫시험에 예상치못한 점수 받고 ..
    국어공부법을 저에게 물은적이 있었어요..
    저희애도 학교수업시간 잘 듣고, 교과서 읽고.. 참고서 풀고 그게 다예요.
    중학교 올라가선 책읽을 시간도 많지 않고.. 학교가자마자 독서시간에 읽는 적이 많다네요..

  • 2. 제 경험으론
    '11.4.11 2:00 PM (211.247.xxx.63)

    제가 나이 50에 고3 아들 국어 모의고사를 풀어 봤는데요(시간 지켜서)
    76점이 나왔었어요.
    언어영역때문에 전체 점수를 다 깎아먹는 아들이
    와-하고 놀랐는데요 ㅎㅎ,-- 제 자랑 끝

    제 생각에는요
    1. 답이 본문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본문을 잘 읽고
    2. 시간이 부족할 때는 문제 먼저 보고 본문을 읽으면 답이 눈에 쏙 들어올때가 있어요.
    3. 평소에 유사한 낱말의 뜻을 명확하게 알아두는 습관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 대비와 대조 등의 차이
    나머지는 그냥 "감(feel)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ㅎㅎㅎ.

  • 3. 왕도
    '11.4.11 2:07 PM (218.48.xxx.114)

    읽고 이해하고 외우고

  • 4. ..
    '11.4.11 2:29 PM (112.185.xxx.182)

    제가 중학교 다닐때 전교에서 국어 점수 100점 나오는 단 두명중에 한명이었어요.
    비결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 입니다.
    전 학교 도서실에 있는 책을 중학교 2학년 쯤에 다 읽은 것 같아요.

    교과서도 읽고 또 읽어서 아직도 기억나는 구절들이 있어요.
    영어교과서랑 한문 교과서 중에서도 기억나는 몇몇 구절이 있는 걸 보면 제가 참 가리지 않고 닥치고 읽었던 것 같네요.
    그 시절 이해 못 하고 무조건 읽었던 내용이 나이 들면서 새록새록 이해되는 재미도 있고..(개선문 같은거!)

    어쨌든 책을 많이 읽는건 모든 과목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문제를 한번 읽고 이해하는 아이와 두번 세번 읽고 생각해 보아야 이해하는 아이가 있다면 누가 더 이로울까요.

  • 5. 저도.. 저희 아이
    '11.4.11 3:32 PM (183.99.xxx.254)

    조금 보태서 말씀드리자면 국어는 정말 공부안해도 거의 백점이였어요.
    공통점이 뭔가 생각해봤더니 책이였습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책벌레입니다.
    아이들도 책을 많이 읽었고, 지금도 많이 읽습니다.
    또한 국어는 시험문제안에 대부분 답이 들어 있다고 내용을 파악하며 여러번
    읽고 풀라고 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198 전주 시민이 추천하는 전주의 맛집 8 콩나물 국밥.. 2011/01/04 1,332
610197 돈 때문에 삽니다 6 coty 2011/01/04 1,544
610196 소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5 고3엄마 2011/01/04 636
610195 마성의 82 lingo 2011/01/04 207
610194 저질체력 7세 아이 어떤 운동을 시켜야 할까요? 2 체력은 국력.. 2011/01/04 423
610193 이희 원장님이 그렇게 머리 커트를 잘 하시나요? 8 ~~ 2011/01/04 2,014
610192 토셀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 1 내미 2011/01/04 723
610191 민심 못 짚는 여론조사… 정치권·언론 ‘오류의 게임’ 3 verite.. 2011/01/04 188
610190 신년모임 아츠 2011/01/04 112
610189 간염의 종류와 예방주사는? 1 ... 2011/01/04 232
610188 이과생 전과목 2등급일때 가능 대학은 어디일까요? 8 궁금 2011/01/04 1,603
610187 애 친구 엄마가 백화점 쇼핑을 가자는데 5 자신없음 2011/01/04 2,226
610186 전자사전 카시오.. 화면이나 글씨가 칼라인 것도 있나요? 1 고1 2011/01/04 260
610185 우리나라 여자 60명중에 한명이 술집여자네요.. 12 와~ 2011/01/04 1,847
610184 트위터 할려면 어디에 어떤 방법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가요^^? 1 트위터 2011/01/04 545
610183 영어유치원의 한국인 담임 샘 하시는 일이 뭘까요? 4 영어유치원 2011/01/04 802
610182 푸드스타일리스트 베틀과 몸치의 스케이트 3 김애란 2011/01/04 326
610181 뭐든지 처음에만 잘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 해야 할까요/. 6 우리둘째 2011/01/04 495
610180 압구정 3,4번출구근처에 점심식사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8 부탁드려요... 2011/01/04 603
610179 남편이 금연을 시작했는데 3 내가 더 힘.. 2011/01/04 392
610178 7세 추천도서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4 . 2011/01/04 462
610177 올해 환갑이면 몇 년생이신가요? ㄴㅁ 2 환갑 2011/01/04 942
610176 중학영어랑 초등영어 차이가 많이 나나요??? 1 엄마 2011/01/04 690
610175 간염보균자 미국대학 교환학생 6 교환학생 2011/01/04 795
610174 깔끔한 깍두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7 성공해보자 2011/01/04 667
610173 유치원 친구 생일파티 따로 초대할때 1 생일파티 2011/01/04 242
610172 압축팩에 옷보관 할때마다 속상해요...ㅠㅠ 3 속상맘 2011/01/04 1,269
610171 집 매매 VS 계속 전세 고수(글 수정 했습니다) 20 82선배님들.. 2011/01/04 2,697
610170 영어문장 한번 봐주세요 4 영어 2011/01/04 292
610169 종편 얻은 조중동, 오늘도 ‘MB 띄우기’ 열심?? 2 헐... 2011/01/04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