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이렇습니다.. 평소 부부관계 영안하고 내가 들이대질 않으면, 원래 말이 없던 사람인데 어떤때 일주일도 정말 말 한마디(상상하기 어려움) 안 하고 산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물어 봤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생각이
많은 날은 말을 안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럼 일주일내내 생각이 많은 건가요. 묻는 말에도 대답하질 않아, 그래도
사는게 그런거니까 어쩔 수 없이 사네요. 애들 때문이라도.........
그런데 아침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스쿨뱅킹통장을 이월해야해서 도장 좀 찾아달라고 미리 이야기 했는데 알았다고만 해서(제 도장 남편이 다 가지고 있슴-사업자가 내 앞으로 되어있어서)제가 이 가방 저 가방 뒤졌지요.
가방도 뭐가 이리많은지 별별가방을 다 뒤지고 없길래 골프보스턴백에 잡동사니를 넣어 두었나봐요. 그런데 그게서 콘돔이 나왔어요(저희는 콘돔안쓰거든요. 질외사정이라)
그런데 앞뒤가 꽉 막히네요. 요즘 출장도 잦기도 하고 하지만 뭐 의심할려고 치면 끝이 없어서 아니겠지 했지요.
뭐 외국나가면 호텔이나 모텔급이라도 이런 걸 주나하고 생각했지만 가격이 오천원 적혀있네여.
선배님들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 까요.
지금 그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힙니다. 저도 아침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왔는데 남편이 백화점 볼일 있다고 잠깐 밥이나 먹자고 합니다. 지금 남편은 암것도 몰라요
남편얼굴 갑자기 보기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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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19금)
일산앤파주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1-04-11 12:48:00
IP : 221.155.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역시
'11.4.11 12:49 PM (121.130.xxx.228)남편분 의심스럽네요
보통 남편이 이러면 밖에서 딴짓하는데 거의 백퍼 걸수 있습니다2. 에구
'11.4.11 1:20 PM (222.109.xxx.21)모르면 모를까, 저라면 못 살것 같아요. 남편 물건에서 콘돔 나오면.
3. .
'11.4.11 1:43 PM (125.139.xxx.209)직접 물어보세요.
4. ㅜㅜ
'11.4.11 2:21 PM (125.128.xxx.78)가방에 넣고 다닐정도면...;;
5. 간혹
'11.4.11 2:28 PM (115.188.xxx.144)이건 순전히 남자한테 들은 얘긴데요...물론 유부남한테 해당되서는 안될얘기긴한데
정말 어쩔수없이 하게되는 경우가 있어서 간혹 총각들은 챙기고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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